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아델 알주베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이 만나 이란 핵 합의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17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만남은 이번주 초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살만 사우디 왕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이란 핵 합의를 주목하고 있는 걸프국에 속한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알주베이르 장관이 강력한 파트너십과 지역 안보 강화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애슈 카터 미 국방장관이 다음주 사우디를 방문해 이 같은 대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알주베이르 장관이 예멘과 시리아 위기도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