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의 강요에 의해 시리아에서 구호병으로 일했던 한 호주 남성 간호사가 시드니로 귀국한 뒤 반테러법에 의해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연방경찰은 애담 브루크먼이 24일 자의에 의해 호주로 귀국하며 당국에 자수했던 터키로부터 경찰관의 호위 하에 항공편으로 돌아온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경찰은 그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수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 구속된 건 아니라고 말했다.
브룩스먼은 지난 5월 페어팩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지난해 시리아로 인도주의적 임무를 띠고 일하러 갔지만 어떤 범죄도 저지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인터뷰에서 공습에 의해 부상을 당한 뒤 IS가 장악한 병원으로 운반되었다가 그 후 IS 의무대에 강제로 투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