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하디스트, 말리 중부 호텔 난입…수명 사망

말리군이 7일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이 난입한 중부 사바레 지역 호텔을 포위했으며 호텔 내부에 있는 사람들의 구조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한 지역 주민은 데보 호텔에서 지하디스트들과 군인들이 충돌해 수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호텔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호텔에는 유엔평화유지 임무를 띤 조종사들이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수도 바마코 한 레스토랑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5명이 숨졌다. 6월에는 무장세력이 모리타니 접경 인근 마을에서 군인 3명을 살해했다.

지난 2013년 프랑스 군 개입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분산됐으며 최근 수개월 동안에는 폭력사태가 중남부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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