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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니서 허가…"동남아 P-CAB 진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인도네시아 시판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40㎎(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인도네시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목적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또 위궤양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3상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펙수클루는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영역에서 입지가 커지고 있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위식도역류질환의 1차 치료제로 활용되는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제제는 느린 약효 발현,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점 등이 한계점으로 거론된다.

펙수클루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억제 기전을 가지며 야간 증상 조절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대웅제약은 말했다.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군을 중심으로 P-CAB 계열 치료 옵션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현재 펙수클루는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인도 등 1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6개국에 발매됐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출시도 앞두고 있어, 이번 인도네시아 승인을 기점으로 펙수클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동남아 의료 시장의 핵심인 인도네시아에서의 허가 획득은 글로벌 진출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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