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집권 자민당 총재 재선이 확정됐다.
총재 선거 출마 의욕을 보였던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전 자민당 총무회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달 말로 자민당 총재직 임기가 만료되는 아베 총리는, 이에 따라 총재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총재직을 연임하게 됐다고 NHK등 일본 외신이 8일 보도했다.
노다 전 총무회장은 입후보에 필요한 추천인 20명의 확보에 끝까지 전력을 다했지만 추천인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재선을 바탕으로 안전보장관련법안을 다음 주에 참의원(상원)에서 처리해 통과시킬 것으로 보여진다고 교도통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