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 뉴욕 링컨센터서 출시 발표

LG전자가 1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 출시 발표회를 뉴욕 링컨센터에서 가졌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략 스마트폰으로 내놓은 V10은 셀카봉이 필요없는 고성능 셀피카메라 기능과 듀얼 스크린, 전문가수준의 비디오 레코딩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링컨센터 행사장엔 약 200여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LG전자 프랭크 리 모바일마케팅 부장이 제품 출시 발표를 맡았다. 이어 미국 기자 등 참가자들이 전시공간에서 V10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V10은 메인화면 상단에 작은 직사각형의 세컨드 스크린이 달려 문자 알림정보 날씨 등 정보들이 독자적으로 구현된다. 멀티태스킹 지원으로 원하는 앱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셀카봉 없이도 예닐곱명의 단체사진을 손쉽게 찍을 수 있는 셀피 기능이었다. 스마트폰에 광각 카메라와 일반 카메라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한 기자는 "놀이공원과 박물관 등 셀카봉 휴대가 금지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 광각 셀피카메라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 같다"고 호감을 보였다.

이 밖에 촬영된 영상을 빠르게 편집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의 비디오 레코딩, 32비트 하이파이의 고성능 사운드 기능과 고감도 마이크가 장착돼 있다.

LG전자는 V10을 미국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AT&T, TMUS 등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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