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시내 유휴지에 컨테이너쇼핑물 조성…英박스파크 벤치마킹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시설 제공…75개 창업공간·260명 이상 일자리 창출

서울시가 코오롱인더스트리(주)와 손잡고 시내 유휴지에 영국 박스파크를 벤치마킹한 컨테이너 쇼핑몰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박스파크는 소상공인, 예술가 등이 입점한 세계적 컨테이너 쇼핑몰이다. 도시재생과 지역상권 활성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거점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일자리 창출 대장정' 3일차를 맞는 박원순 시장은 이를 위해 12일 오후 4시30분 건대입구 코오롱 커먼그라운드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서울산업진흥원과 중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코오롱 커먼그라운드는 코오롱이 건대입구에 위치한 대한상운 차고지를 임시로 활용해 만든 새로운 컨테이너 쇼핑몰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오롱 커먼그라운드와 유사한 쇼핑몰을 민관협력을 통해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통해 75개 창업공간과 26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유휴부지와 행정적 지원을, 코오롱은 컨테이너 시설 제공과 유통 시스템 및 마케팅 기술 등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중소상공인 지원 통합 창구 마련을 통해 자금·판로·기술 등 원스톱 종합 육성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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