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체 대우조선해양이 구조조정을 위해 부장급 300~400명을 감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위로금도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근속연수 20년 이상인 차장과 부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감원 인원은 300~4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원 대상에게 지급될 위로금은 최고 1억40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조치는 8월 발표한 대우조선해양 자구안에 따른 것이다.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은 8월 임원의 30%를 감원하고 임원 연봉의 최대 50%를 삭감했다. 이후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