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분기 스마트폰 세계 출하량 3억5520만대…6.8%↑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세계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3억5520만대에 달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조사기관 IDC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신장률이 작년 같은 기간의 25%에서 크게 떨어져 선진국과 중국 시장이 포화 상태에 진입해 성장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메이커별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23.8%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2위는 13.5%인 미국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2분기 때 11.8%에서 1.7% 포인트나 점유율을 높였으며 아이폰 화면 크기를 대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8월 아이폰보다 큰 화면 사이즈의 2개 기종을 미국 시장 등에 투입했다.

통신은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주춤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간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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