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개인재산 60억원을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날 "최태원 회장이 60억원, SK 사장단과 임원진이 4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전 관계사 CEO들이 공감해 적극 가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만우 SK그룹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은 "국가와 사회의 미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번에 최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의 일자리 창출 사재 출연을 계기로 SK그룹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