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국무부 "북한 제외 5자회담 지지"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북한을 뺀 5자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례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5자회담은 북한의 태도나 북한을 설득해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필요성에 관해 동의한 우리들에게 하나의 기회"라며 "우리는 5자회담 진행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종 함께 모여서 여기에 관해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항상 그렇게 해 왔다"며 "우리는 북한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메커니즘 안의 다른 국가들과 양자, 다자간 논의를 한다"고 강조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국무장관이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 합의에 실패한 것에 대해 "장관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중국 측과 면밀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대화 재개라는 목표를 위해 의미있는 조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제재가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 되는 것에 관해 논쟁이 있었지만 제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