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GI서울보증은 26일 유광열 사장이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신임 협회장으로 취임해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AGCIA는 아시아 5개국 9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SGI서울보증이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일 AGCIA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된 유 사장은 이날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개 회원사 총 1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AGCIA 사무국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보증시장 공동연구, 신규 회원사 협회 참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각 회원사간 추진 사업과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유 사장은 신임 협회장 인사말에서 "아시아 보증보험·신용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AGCIA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