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445명, 이틀째 400명대…국내발생 427명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 1688명…위중증 1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66명 추가, 누적 7140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5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400명대로 증가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27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로 나타나 여전히 뚜렷한 감소세로 전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45명이 증가한 9만729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 등 300~4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수요일인 16~17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66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7140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익명검사에서 실명검사로 전환돼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2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55명, 서울 124명, 경남 35명, 강원 23명, 인천 20명, 전북 15명, 대구와 충남 각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과 경북 각각 5명, 대전 2명, 제주와 세종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8명 중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0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9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68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3%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64명이 증가한 8만917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6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9명 늘어 6428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변동없이 1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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