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538명, 주말 영향 연이틀 500명대…국내발생 513명

코로나19 사망자 3명 늘어 1934명…위·중증 144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 연장한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3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나흘째 500명대 후반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38명 증가한 13만6467명이다.

평일 대비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수는 이틀째 500명대다. 600명대 초반이었던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지만, 400명대 중후반이었던 4월 말~5월 초보다는 많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로 주말인 22~2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6명→637명→619명→542명→633명→570명→513명이다. 주말과 부처님 오신 날 등 휴일 검사 결과에선 500명대, 평일에는 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74.3명으로, 21일부터 4일째 500명대 후반이다. 직전 1주 621.0명보다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인천·강원 각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세종 각 14명, 울산·전북·전남·경북 각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62명, 비수도권 1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3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 810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적은 144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46명 증가해 누적 12만642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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