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은혜-교육감 2학기 전면등교 방안 논의…6월 중 로드맵 발표

7월 이후 학교 밀집도 조정 방안도 협의
교육감협, 국가교육회복 프로젝트 건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교육부가 2학기 유·초·중·고 전 학년의 전면 등교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6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10시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과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학기 전면 등교 추진 및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육감들에게 2단계 전면 등교 추진 및 방역강화 방안을 제안하고, 전면 등교를 위한 전제조건과 준비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과 제주에서는 전면 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7월부터 적용 예정인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학교 밀집도 조정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교육부는 추후 방역 당국, 학교 현장과의 추가 협의를 거쳐 6월 중 '2학기 전체 학생 등교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가 제안한 '국가교육회복 프로젝트'도 논의한다. 교육감들은 종합대책으로 국가교육회복 추진위원회(가칭) 구성도 교육부에 제안한다.

유 부총리는 "교육감협의회가 제안한 교육회복프로젝트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적시에 전 방위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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