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무난...정부, 새 사회적 거리두기 20일 발표

발표 전 사전설명회 일정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는 방역 수칙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 발표하기로 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거리두기 개편 관련해 오늘(15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토의를 했고 몇가지 사안 정리해 일요일(20일) 최종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사회전략반장은 "일요일(20일) 발표 내용이 방대해서 금요일(18일) 설명회를 가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상반기까지 1300만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고령층 등 고위험군 중심 면역이 형성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단계적으로 방역 정도를 완화할 예정이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합리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자영업·소상공인 단체들과 릴레이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왔다"라며 "예방접종 상황, 방역과 의료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