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 사투' 의료진에 소방관용 119 회복 차량 지원한다

중대본, 의료진 등 방역 인력 휴식 공간으로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폭염 속에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위해 소방청이 소방관용 119 회복 지원 차량을 배치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전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8대의 119회복지원차량과 대형버스 1대 등 총 9대의 차량을 각 시도에 배치해 26일부터 31일까지 방역 인력 쉼터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트레일러형 차량은 화장실, 샤워장비, 2층침대 설치, 산소공급시설, 냉난방기 등을 구비했다. 버스형 차량은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무시동 에어컨, 산소공급시설, 의료장비 등을 갖췄다.

소방청은 향후 시도별로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소방버스 82대를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들은 재난발생 등 고유업무 수행이 필요할 때는 재난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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