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 그래도 덥다…'낮 최고 33도' 곳곳 열대야

전국 비 소식…예상 강수량 5~60㎜ 전망
일부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50㎜ 강한 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월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33도 내외를 보이는 등 폭염과 열대야도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며 "오늘 밤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내일(3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5~60㎜이다.

이번 비는 모레(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경상권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 도심지역과 해당,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자외선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북부와 경상도 일부 지역은 '높음'이 예상돼 장시간 햇볕 노출은 피하는 게 좋겠다.

전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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