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해부대 감염경로 밝힌다...민·관·군 조사단 오늘 역학조사 결과 발표

부대원 301명 중 90.4% 272명 확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당국이 27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의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오후 2시10분 정례브리핑에서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박영준 질병관리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 이순영 국군의무사령부 예방의학처 대령 등을 포함해 민·관·군 합동조사단이 배석한다.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견됐던 청해부대는 부대원 301명 중 90.4%인 272명이 확진됐다.

이중 64명에 대해 변이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원 델타형 변이 확진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감염경로 등을 고려했을 때 확진자 272명 모두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대전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장병 2명이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은 전원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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