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용장관, 대학일자리센터 찾아 "내년 사업예산 대폭 확대"

2017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참여 강원대 방문
"청년 고용지원 프로그램 등 청년정책, 대학과 협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2022년 사업 예산의 대폭 확대, 기능 강화,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청년고용 지원의 핵심 인프라로서 대학일자리센터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강원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관계자 및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 재학 시기부터 진로취업 지도를 강화하고 일경험과 훈련 등을 연결해주는 대학일자리센터가 필요하다는 청년의 요구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5년 10월 도입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와 노동시장을 연계해주는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다.

강원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부터 사업에 참여 중인 곳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업 여건에도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안 장관은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청년 고용지원 프로그램' 등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대학과 협업을 통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온·오프라인 강원 일자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어 춘천고용센터를 방문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고용유지지원금 등 주요 업무집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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