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AZ는 1차, 화이자·모더나는 2차 때 이상반응 더 많아

2월26일~8월28일 이상반응 신고 분석
AZ, 1차 접종 후 신고율 0.72%로 2차 접종 후 신고율 0.12%의 6배
화이자, 1차 0.27% 2차 0.37%...모더나, 1차 0.47% 2차 1.98%
AZ·모더나, 어릴수록 이상반응 신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에서,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부터 8월28일 사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든 연령군에서 1차 접종 후 신고율이 2차 접종 후 신고율보다 높았다. 또 연령이 낮을수록 신고율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1차 접종 후 신고율은 0.72%로 2차 접종 후 신고율 0.12%의 6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차 3.33%, 2차 0.34%로 가장 높았으며 75세 이상에서 1차 0.17%, 2차 0.09%로 가장 낮았다.

화이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든 연령군에서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1차 접종 후보다 높았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은 0.37%, 1차 접종 후 신고율은 0.27%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비해 신고율 차이는 작았다.

대체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신고율이 높았으나 1차 접종에서 50~74세 신고율 0.22%, 75세 이상 0.24%로 초고령층에서 조금 더 높은 신고율을 보였다.

모더나 접종 후 상반응 신고율은 모든 연령군에서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1차 접종 후보다 높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낮을수록 신고율이 높았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은 1.98%, 1차 접종 후 신고율은 0.47%로 4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지난 26일부터 18~49세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코로나(COVID-19) 백신 예방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하기'를 통해 증상에 따른 대응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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