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동구, 지하철 9호선 연장 2공구 착공…2028년초 준공

"1공구와 3공구도 연내 착공 목표로 사업 추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구간이 착공에 들어갔다.

31일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중 2공구 가칭 '한양고역'·'고덕역' 구간인 '대명초교입구 교차로~고덕아이파크 아파트' 구간이 이날 공사를 시작했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3개 공구로 나눠 추진된다. 이중 사업자 계약 체결이 완료된 2공구가 먼저 공사를 시작했다. 준공은 2028년초로 예정돼있다.

사업자 선정이 다소 늦어진 1공구(가칭 생태공원사거리역)과 3공구(가칭 고덕강일1역)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9호선 4단계 이후 구간인 고덕강일1지구~강일동(1.25㎞) 구간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은 지난해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9호선 4단계 착공이 실현되면서 경제산업단지 '3개의 심장'인 고덕비즈밸리,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의 교통망이 연결돼 강동구가 동부수도권의 경제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5호선 직결화, 8호선 연장,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