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애플의 계절 돌아왔다…아이폰13 흥행 이어질까?

애플, 14일 스페셜 이벤트 예고…아이폰13 공개할 듯
노치 축소, 카메라 성능 상향, 위성통신 기능 등 예상
애플, 부품 주문 1억개로 늘리며 '연타석 홈런' 기대
'강력한 한방' 부족해 흥행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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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애플의 신형 아이폰 공개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폰13은 전작보다 카메라 기능 등이 향상되고 디자인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출시 등 경쟁자들의 도전이 거센 상황에서 애플이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4일 미국 캘리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애플은 초대장에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하는 행사일 가능성이 크다. 공식 출시는 24일로 예상된다.

신형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이폰13과 함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과 무선이어폰 에어팟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13은 전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디자인에 일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상단에 검은 직사각형 형태로 화면을 가렸던 노치 크기가 전작보다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초광각 렌즈 장착 등 카메라 성능도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진필터 기능과 전문가용 동영상 편집기능인 프로레스(ProRes) 기능이 추가되고 아웃포커스를 강조한 인물사진 모드를 동영상에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기능 추가도 점쳐진다. 5G(5세대 이동통신)나 LTE가 터지지 않는 지역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구조 요청 메시지나 전화를 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통신기능이 지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작인 아이폰12의 경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넘기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애플은 아이폰13의 잇따른 흥행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애플은 아이폰13에 탑재할 A15 프로세서 주문량을 1억개까지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8000만개 가량의 부품을 주문해 왔다.

하지만 2분기까지 아이폰12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점이 아이폰13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아이폰12는 애플이 선보인 첫번째 5G 스마트폰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지만 아이폰13는 강력한 '한 방'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경쟁자들의 도전도 거세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폴드2 등 3세대 폴더블폰 라인업을 내세워 폼팩터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이폰13에 눈에띄는 변화가 없을 경우 그동안 애플을 선택해 왔던 일부 소비자들은 폴더블폰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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