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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법 제정 '10주년'…'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개최

비대면 '메타버스' 방식으로 개최…유튜브 생중계
"국민·기업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로 1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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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제1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인터넷 기반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고, 개인정보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기념식은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 환영사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마이클 멕커보이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협의체) 의장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또 개인정보 보호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김일환 성균관대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이은우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가 국민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개인정보 관련 주요 이슈, 그간의 노력과 성과 등 10년의 발자취를 회상하는 영상도 앨범 형태로 상영됐다.

기념식에 이어 '개인정보 보호법체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좌담회도 마련됐다.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데이터 경제'"라며 "데이터 경제의 성패는 개인의 정보를 얼마나 잘 보호하면서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국민의힘)은 축사에서 "신산업이 발전할수록 개인정보보호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되어가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이클 멕커보이 APPA 의장은 축사에서 "기술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사이버 공간을 향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개인정보 보호법이 바로 그 신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길잡이로서 다가오는 10년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