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2344명, 사흘째 2000명대…신규입원 519명

재원 중 위중증 382명, 소폭 증가
사망자 20명 늘어…대부분 고령층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44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2000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확진자와 신규 입원환자 수는 이틀째 소폭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44명이다.

이는 수요일 2667명, 목요일 2482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0명을 넘는 수치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11월 신규 확진자 수는 1일부터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3~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한 환자는 519명이다. 이틀 전 566명, 전날 547명보다 소폭 감소세로 주간 일평균 481명이 입원하고 있다.

이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365명보다 17명 늘어난 38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위중증 규모는 355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입원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3일 오후 5시 기준 47.4%(1111병상 중 584병상 사용)다. 정부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3500~4000명 이상일 때 '비상계획' 전환을 경고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명 늘었다. 전날 9개월 만에 최대치인 24명을 기록한 데 이어 연이틀 20명대다. 80세 이상 10명과 70대 7명, 60대 2명, 50대 1명 등 모두 50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936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78%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57명이다. 서울 974명, 경기 740명, 인천 152명 등 수도권에서 80.3%인 186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58명(19.7%)이 발생했다. 부산 56명, 대구 43명, 광주 11명, 대전 24명, 울산 5명, 세종 2명, 강원 22명, 충북 35명, 충남 106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경북 84명, 경남 33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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