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이번달 일주일간 중국을 방문해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彭麗媛)과 고교 및 대학생들을 만날 것이라고 백악관이 3일 밝혔다.
미셸 오바마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미셸 오바마가 오는 19∼26일 베이징과 중부 도시 시안(西安)과 서남부 도시 청두(成都)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미셸 오바마의 중국 방문은 중국이 13억 이상 인구의 나라이며 세계 무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고려할 때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셸 오바마는 베이징에 있는 대학과 고교, 청두 지역 고교를 방문해 교육의 힘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셸 오바마의 이번 중국 방문에 딸 말리아와 사샤, 친어머니 마리안 로빈슨이 동참하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 시기에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