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카라카스에서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주민들과 이를 해체하려는 무장단원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난 가운데 한 국가경비대원과 한 시민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디아스다도 카벨로 국회의장은 이 경비대원이 아크네르 이사크 로페즈 리욘이고 민간인은 호세 그레고리오 아마리스라는 모토사이클 택시 운전사로 그는 도로에서 장애물들을 치우다 사망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카라카스의 한 구역에서 도로의 바리케이드를 철거하려는 무장단원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 충돌이 격화되면서 이들은 총격을 받은 것이다.
카라카스 거리에서 쓰레기와 가구 및 불타는 타이어 등으로 된 바리케이드는 일상적인 광경이 됐으며 심한 교통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TV연설을 통해 이 오토바이 택시기사는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쓰레기들을 치우다 총격을 받았으며 이에 경비대들이 현장에 투입된 뒤 로페즈 리욘도 사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