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기문 "판단 착오를 받아들이거나 무기력하게 있을 여유 없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군사적 긴장과 관련해 모든 당사자들에게 성급한 행동과 도발적인 발언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

반 사무총장은 발표문을 통해 "중차대한 시기에 판단 착오를 받아들이거나 무기력하게 있을 여유가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상황 악화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주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은 우크라이나 영토보존, 주권, 통합에 대한 존중과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포함한 유엔헌장 원칙에 입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반 시모노비치 유엔 인권 담당 사무차장보가 키예프를 방문 중이며 그는 곧 친러시아 성향의 동부 지역 하르키우와 크림반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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