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베네수엘라의 시위사태에서 2명이 또 사망함으로써 전체 시위사망자가 30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베네수엘라 제3의 도시 발렌시아에서 아르헤스 에르난데스라는 시위자가 사망했다. 그는 전날 이 도시의 한 고속도로를 막고 있는 바리케이드에 있다가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분노해 총을 쏜 바람에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사망한 것이다.
산크리스토발 시에서는 21일 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이 반정부적인 거주지역에 몰려가 무차별 총격을 벌인 바람에 윌프레도 레이라는 버스 운전기사가 부상한 끝에 역시 이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