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저축은행이 계열 대부업체인 KJI대부·하이캐피탈대부·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 고객 5만7000명의 대출 금리를 29.9%로 인하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신용등급 8등급, 대부업 신용등급 7등급 고객이다. 이들은 대부업 최고금리인 34.9% 상품을 이용해 왔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1000만원을 빌렸을 경우 연 평균 50만원 정도의 이자부담을 덜게된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친애저축은행의 모회사인 J트러스트가 SC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자 대부업 자산 중 정상채권을 저축은행으로 옮길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금융당국이 초저금리시대에 투자 대안으로 부상한 머니마켓펀드(MMF) 및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저금리시대을 맞아 시중자금이 단기자금 운용수단인 MMF로 봇물처럼 밀려들고 있어서 자산구성 및 운용현황에 대한 종합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MMF 잔액은 2013년 말 66조4000억원에서 2014년 말 82조400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 2월27일에는 100조2502억원으로 100조원 고지를 훌쩍 넘어버렸다. 특히 올들어 불과 두 달 사이에 무려 2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금융당국은 저금리 기조 속에 나날이 확대되는 MMF에 대한 리스크요인을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MMF 등 그림자금융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지난 2013년 국내에서도 만기구조 및 유동성과 관련한 MMF 운용규제를 강화한 뒤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MMF에 포함되는 자산의 신용등급을 '최상위등급'과 '최상위 등급의 바로 아래등급'까지로 한정하는 등 안전자산 편입 비중을 높이도
이달 5일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그네틱(MS)신용카드로 카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MS신용카드는 카드 앞면에 금색 또는 은색의 IC칩이 없고, 뒷면에 검은색 자기 띠만 있는 신용카드다. 앞면에 IC칩이 있는 IC카드로만 ATM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MS신용카드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IC카드로 교체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위·변조된 신용카드로 ATM에서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등 카드대출을 받는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ATM에서의 MS카드 대출을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IC카드로 전환하지 못한 일부 MS카드 소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각 자동화기기 코너당 1대의 ATM에 대해 MS카드 이용이 가능토록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월13일 현재 전체 개인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8.8%이다. 특히 카드대출 이용 가능성이 높은 신용카드의 경우 연락두절 등 미전환카드 16만장을 제외한 99.1%가 IC카드로 전환됐다. 지난해 2월부터는 모든 ATM에서 MS현금카드로의 예금 입·출금 사용이 제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IC칩이 없는 MS신용카드를 소지한 소비자들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해
캠코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13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캠코는 27일 리스타팅 캠코 혁신대회 개최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해 93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13년 5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바 있다.부채비율은 2013년 106%에서 지난해에는 53%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홍영만 캠코 사장은 "취임 이후 시작한 리스타팅 캠코가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쓰기 위한 원년"이라며 단순함의 가치를 살려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줄이는 등 혁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B금융 이사회가 27일 현직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우선권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따라 KB금융이사회는 3월 중순께 다시 회의를 열어 현직 CEO의 연임 문제 등을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KB금융은 이날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등 7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이사회에서는 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연임 우선권을 제공하는 문제를 놓고 견해 차이를 보였다. 연임 우선권을 윤종규 KB금융회장부터 적용하느냐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김영진 사외이사는 "지배구조 개선안 중 현직 CEO의 연임 여부를 묻는 내용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며 "사외이사 대부분이 현직 CEO에 연임을 먼저 묻는 방안에 찬성하면서도 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에 결정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KB금융 이사회는 이달 25일에도 간담회를 열고 CEO를 선임할 때 현직 CEO가 좋은 경영성과를 올렸을 경우 연임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사회는 회장 선출 때 발생할 수 있는 내부 권력 다툼이나 낙하산 인사 등을 막기 위한 취지로 이같은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려고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방안이 우수한 외부
#1. A씨는 P넷이라는 증권전문사이트에서 활동하면서 무료회원들에게 메신저를 통해 본인이 보유한 주식을 적극 매수토록 추천했다. 해당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때 보유주식을 매도해 약 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2. 한 상장사의 대표이사 B씨는 비상장 바이오기업을 인수하기로 했다. B씨는 본인의 회사 주가를 500원대에서 800원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시세조종전문가에게 3억원을 제공, 고가매수·물량소진·허수매수 등의 시세조종으로 약 7억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 총 11건의 제보에 대해 총 1억288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불공정거래 포상금 지급은 2013년 8건, 4470만원에서 건수는 3건, 지급금액은 8410만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등 조사에 기여한 제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8월29일 이후 접수된 제보에 대해서는 최고 한도인 20억원까지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주가조작 근절을 위해 금감원 1억원·한국거래소 3억원이었던 포상금 상한을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포상금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저축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지 않고 전화로도 가계신용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생활밀착형 금융관행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저축은행 고객이 만기가 도래한 신용대출을 연장하려면 기존 대출계약에 특별한 변경사항이 없는 경우에도 관련 서류작성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시중은행은 전화를 이용해 가계신용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저축은행은 그렇지 못하다. 금융위는 올 4분기부터 신용등급이나 채무상환 능력 등에 변동이 없는 경우 영업점을 방문치 않고도 전화안내를 통해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최초 가계신용대출 계약시 '전화안내를 통한 만기연장'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서만 시행된다. 전화안내를 통해 만기를 연장하는 경우 고객과의 통화 내용이 녹취된다. 또 오는 3분기부터 저축보험료 증액 및 추가 납입에 대한 안내도 강화된다. 현재 저축성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기본보험료를 증액하거나 추가로 납입하는 경우, 해당 금액 중에서 사업비 또는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만이 순보험료로 적립된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증액 또는 추가 납입한 보험
금융당국이 은행, 보험회사 등 금융회사들이 임직원들에게 0~2%대의 저금리 대출에 대해 제동을 건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금리 인하에는 소극적이면서 임직원들에게는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보험사의 임직원 대출현황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부당한 임직원 저리대출 관행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은행, 보험사 등에 지도 공문을 보내고,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신규 임직원 대출은 일반인 대출과 동일한 조건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금융사 소속 임직원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하거나, 금융사들에게 지도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방향'을 통해 고객재산을 활용한 임직원 특혜 부여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금융권의 형태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업의 경우 외국 사례와 비교해 감독규정까지 바꾸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있기 때문에 업권별로 추진 방향이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며 "쇄신방안에 포함된 만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올 1월 카드 이용금액이 소비심리 부진 여파로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카드승인금액은 48조4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41조4800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소비 심리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은 데다 물가상승률마저 1%대에서 0%대로 둔화된 탓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SSI)는 102로 2014년 1월(109)보다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됐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설 연휴가 1월이었지만 올해는 2월로 밀린 것도 1월중 카드 이용금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소액결제가 일반화되면서 1월중 평균 결제금액은 4만8034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만원대로 떨어졌다.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한 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6만0291원, 체크카드는 2만6429원으로 집계됐다.해외 직구 증가 영향으로 인터넷 상거래 결제금액은 크게 늘어났다. 올 1월 인터넷 결제금액은 5조원으로 전년 동기(3조2100억원) 보다 55.8%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법인에 대한 제재·조치로 과징금 총 10억원을 부과했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 중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 63건을 조사해 18건에 대해 9억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시의무 위반의 유형별로는 정기공시 위반이 29건(46.0%)으로 가장 많았다. 또 주요사항보고서가 24건(38.1%), 발행공시가 6건(9.5%)으로 뒤를 이었다. 정기공시 위반은 비상장법인의 정기보고서 미제출·지연제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주요사항보고서 위반과 관련한 조치 건수는 2년 연속 20건을 넘었다. 상장법인이 자기주식 취득·처분 및 자산양수도 결정에 대한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했어도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의견을 누락한 사례가 다수였다.금감원은 지난해 44개사의 공시위반 63건을 조치했다. 이 가운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10사 12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5사 8건, 비상장법인은 29사 43건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위반정도가 중대한 21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18건) 및 증권발행제한(3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금감원 기업공시국 관계자는 "신규상장사 등 공시취약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보고서
금호산업 인수전에 IMM 사모펀드가 뛰어들었다.25일 오전 IMM PE 관계자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을 찾아 인수의향서(LOl)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카드사들이 비자·마스터 등 국제카드사에 지급한 국내이용 수수료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직접구매) 때 비자·마스터 등 국제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국내외 겸용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카드사들은 국내 결제에 대해서도 0.04%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자·마스터 등의 브랜드가 찍힌 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가로 한 해 동안 1000억원을 지급했다. 25일 금융감독원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국제카드사에 지급한 수수료 총액은 1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이용에 대한 수수료는 1062억원으로 해외 사용 수수료(316억원)의 3배에 달했다. 국제카드사 총 지급 수수료는 ▲2011년 1643억원 ▲2012년 1819억원 ▲2013년 1246억원▲2014년 1062억원 등으로 2012년 이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이 가운데 국내이용 수수료는 ▲2011년 1074억원 ▲2012년 1173억원 ▲2013년 1246억원 ▲2014년 1062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정훈 연구위원은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있
앞으로 금융지주회사에 속하지 않은 금융투자회사라도 다른 금융계열사와 공동으로 상담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의 원스톱 금융서비스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복합점포 운영을 위한 공간분리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회사에 속하지 않는 금융투자회사는 고객과 대면해 상담·안내·투자권유·계약체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공동상담공간)을 계열사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삼성증권과 삼성생명이 공동상담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동상담공간은 기존 사무공간과는 다르게 벽이나 칸막이 등으로 계열사를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금융지주회사의 계열사인 경우 금융지주회사법에 의해 사무공간 공동이용이 이미 허용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농협은행은 복합점포를 운영 중이다. 또 2018년 3월31일까지 다른 증권사를 인수·합병(MA)하는 증권사의 원금보장형 개인연금신탁의 집합운용이 허용된다. 단 인수·합병에 따라 증가하는 자기자본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기존 자기자본의 20%이상이거나 3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인수·합병 증권
지난해 금융지주사 체제가 은행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은행권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BIS비율)은 2013년말에 비해 0.64%포인트 하락한 13.89%를 기록했다. 기본자본비율(Tier1비율)은 0.47%포인트 떨어진 11.32%, 보통주자본비율은 0.43%포인트 하락한 10.76%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은행권의 구조개편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증가율(12.7%·154조원)이 자기자본증가율(7.7%·14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에 흡수·합병됐고 12월에는 산은지주와 정책금융공사가 KDB산업은행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종전의 지주사 자회사들이 은행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이들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이 은행으로 넘어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늘어난 은행 위험가중자산 154조원 중 95조가 구조개편에 따른 효과로 발생했다"며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아직까지 국내 은행들의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의 BIS비율은 15.09%, 지방은행은 13.37%로 집계됐다. 산업은행과 기업은
지난해 회수된 공적 자금이 모두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중 회수한 공적자금은 2조909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수율은 65.2%로 2013년 말(63.4%)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1997년 1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109조9000억원을 회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경남·광주은행 매각대금(1조7272억원) ▲우리은행 일부 지분(5.94%) 매각(4531억원) ▲기업은행 주식 매각(1764억원)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잔여재산 반환(440억원) 등을 통해 2조4021억원을 회수했다. 또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을 조성했다.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6조1693억원을 지원했다. 회수된 자금은 6조5359억원으로 105.9%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1조8305억원을 회수해 전년(76.2%) 대비 회수율이 29.7%포인트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