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내외 경제상황을 대비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연내 발표하기로 했다. 또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8시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국내·외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단기적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경제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불확실성 등 대외 여건이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에 당정은 경제의 대외신인도 관리와 통상환경 변화 대응, 산업경쟁력 강화, 민생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 추진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러한 정책방향을 구체화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연내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태와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범부처 소상공인 생업피해 정책대응반'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민생경제의 조속한 활기 회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자 정부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계약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0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올해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총 10개의 계약제도 개선 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현재 공사에만 적용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실시설계적격자 기본설계비를 입찰탈락자와 동일하게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시에 지급하도록 하고 입찰탈락자에 대한 설계보상비를 수령한 설계대표자가 설계참여자에게 대금을 14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는 등 신속하게 대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획재정부, 서울시,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1등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대한체육회 등은 가장 낮은 단계인 5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16개 공공기관 청렴 수준을 종합 측정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평가는 민원인과 기관 내부 공직자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점)'와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점)'의 합에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10점)'를 감산해 이뤄졌다. 46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17개 교육청 등 총 460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균 80.3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0.2점 하락한 수치다.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은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 3개였다. 작년 종합청렴도 4·5등급을 받은 뒤 권익위 청렴 컨설팅을 지원받은 22개 기관 중 18개 기관 종합청렴도 등급이 상승했다. 한편 13개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79.6점, 243개 지방의회는 69.2점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법률안 중에는 정부와 여당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6건의 법률안이 포함돼 있다"며 "입법권과 입법 취지는 최대한 존중돼야 하지만 정부가 불가피하게 재의요구를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이 재의요구안한 6개 법안은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농업 4법'과 국회증언감정법, 국회법 등이다. 한 권한대행은 "오로지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재의요구를 요청하게 된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농업 4법이 시행되면 시장기능을 왜곡해 쌀 등 특정 품목의 공급이 공급과잉이 우려되며, 막대한 재정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며 "재난피해 지원 및 보험의 기본원칙과도 맞지 않아 상당한 논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다시 정부로 이송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재의 요구 당시 정부에서 이의를 제기한 남는
◇상무 승진 ▲이광욱 국내사업부문장 ▲강덕웅 해외사업부문장(직무대행) ▲황태원 생산본부장 ◇상무보 승진 ▲최형우 국내사업본부장 ◇신규 선임 ▲윤치환(전무) 유럽 법인장(겸 북미 법인 CFO)
<승진> ◇전무 ▲길기현 OTC사업부 사업부장 ▲김대현 OTC마케팅실 실장 ◇상무 ▲도학동 유통사업부 사업부장 ◇상무보 ▲이택기 광고홍보실 실장 ◇이사 ▲박희범 OTC마케팅실 부실장
◇전보 <부서장> ▲조합정책실장 유진호 ▲회원지원실장 이기중 ▲조사통계실장 김병수 ▲제조혁신실장 고수진 ▲상생협력실장 정지연 ▲판로지원실장 신승재 ▲외국인력지원실장 김기훈 ▲디지털전략실장 김희중 ▲정보화추진실장 김근호 ▲정보화운영실장 함종호 ▲노란우산기획실장 정구현 ▲공제기금실장 황보훈 ▲공제마케팅실장 이은지 ▲PL손해공제실장 유지흥 ▲편집국장 양옥석 ▲경기지역본부장 성기창 ▲전북지역본부장 임승종 <팀장> ▲기획조정실 재무전략팀장 정영호 ▲총무회계실 회계팀장 김동근 ▲판로지원실 단체표준팀장 이상욱 ▲투자전략실 투자지원팀장 장명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금융·외환시장에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같은 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FOMC는 정책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낮춰 세 번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한국 기준금리(3.00%)와 차이는 150bp로 좁혀졌다. 최 부총리는 이날 FOMC가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한 점을 언급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의 결과를 긴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큰 폭 상승했다"며 "세계 주요통화들이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한 방향으로의 지나친 쏠림 현상은 향후 반대 방향으로 큰 폭의 반작용을 수반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지난달 '역대급' 폭설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기·강원 등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월26~28일 대설·강풍·풍랑으로 피해가 발생한 7개 시·군과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경기 평택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 충북 음성군, 강원 횡성군 안흥면·둔내면, 충남 천안시 성환읍·입장면 등이다. 이들 지역은 폭설 당시 하루 최대 40㎝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 하우스, 축사, 인삼 재배시설 등 농업 시설에 피해가 집중된 곳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9~13일 피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피해 금액이 선포 기준액을 초과한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 대설 피해 규모는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크고, 피해 지역에 눈이 녹지 않는 등 현장 접근과 확인이 어려워 피해 조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정부는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조사단을 파견해 지자체의 피해 조사를 지원했으며, 지자체에서 피해 신고·접수 기간을 연장 요청함에 따라 5일간 이를 늘리기도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된 홍남표 창원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민달기 고법판사)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시장 등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한 홍 시장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최모씨에 대해서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공직 제안을 받고 불출마했다고 주장한 이모씨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최씨와 홍남표가 공모해서 공직을 제공하려 한 것으로 인정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의 판결에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가 인정돼 검사의 항소 이유를 받아들인다"고 판시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30일 기소된 홍 시장은 1년 2개월여 만인 지난 2월 1심 무죄를 선고받았고, 검찰이 항소한 이후 9개월여 만에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선고까지 2년 넘게 걸린 것이다. 선출직 공무원에게는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하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판결이
<승진> ◇키움증권 ▲김경주 상무 ▲신수근 이사 ▲박재우 이사 ▲장미루 이사 ▲이영록 이사 ▲송정덕 이사 ▲한수연 이사 ◇키움투자자산운용 ▲박세중 상무 ▲정치훈 이사 ◇키움캐피탈 ▲김우석 상무 ▲김민석 이사
▲한고사(향년 81세)씨 별세, 한익희(페퍼저축은행 수석)·혜원씨 부친상, 이정우(KT 홍보실장 상무)씨 빙부상 = 1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장지 공주 나래원. 02-2258-5919
◇한글과컴퓨터 ▲진성식 전무 ▲정지환 전무 ◇한컴위드 ▲송상엽 부사장 ▲천병갑 상무 ◇한컴라이프케어 ▲김상묵 상무 ▲인치연 상무 ▲정관영 상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땅값과 단독주택 가격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내년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2% 안팎 범위에서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2025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절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이 공시가격을 토대로 시군구에서 산정한다. 내년도 공시가격(안)은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이 적용됐다. 내년도에 적용하는 시세반영률(2020년 수준)은 표준지 65.5%, 표준주택 53.6%다. 우선 전국 표준주택 25만 가구(전국 공시대상 단독주택 408만가구)의 내년도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전국 평균 1.96% 상승한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2023년(-5.95%) 하락한 뒤 올해 0.57% 상승했다. 표준주택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 멸실, 용도변경, 개발사업 시행 등과 관련된 2024년 표준주택 중 4000가구가 교체됐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구속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7일 박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모든 정치활동 금지', '처단' 등이 적시된 포고령 1호를 발표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는 계엄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포고령 내용을 전달하며 국회 통제를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육군본부 참모진을 중심으로 계엄사령부 편성을 준비하는 데 관여한 정황도 전해졌다. 그러나 박 총장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건의했으나 이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계엄 실패 이후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으나 윤 대통령이 반려해 직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특수본은 지난 8일과 14일 박 총장을 각각 참고인·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총장은 구속심사를 포기하겠단 뜻을 밝혔다. 박 총장이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