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는 11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14개국 재무부·중앙은행 고위급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고위공무원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가 '한-아시아 경제·금융협력 관계망'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대상 국가는 아세안(ASEAN) 8개국(라오스·말레이시아·베트남·브루나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과 몽골,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몽골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국내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연수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금융제도·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금융 발전 과정의 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등 우리 제도를 소개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한국의 국제협력사업을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연수 기간 중 금융·산업 현장 방문과 문화 체험 시간을 마련해 한국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 역시 가질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7월 중견공무
◇과장급 전보 ▲정보관리담당관 김열규 ▲무역정책과장 김태우 ▲원전수출진흥과장 박근오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김도엽
◇서기관 승진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이우진 ▲기획재정담당관실 박찬웅 ▲감찰담당관실 손창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장성기 ▲심사1담당관실 조병주 ▲국제조세담당관실 류승중 ▲상호합의담당관실 강민성 ▲징세과 윤상봉 ▲법규과 최영훈 ▲부가가치세과 김성민 ▲법인세과 유민희 ▲원천세과 전정영 ▲부동산납세과 박현수 ▲조사기획과 정민기 ▲조사1과 양영진 ▲조사2과 이예진 ▲장려세제과 윤지환 ▲인사기획과 이동현 ▲운영지원과 김주식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김덕은 ▲조사1국 조사2과 강찬호 ▲조사2국 조사1과 고광덕 ▲조사4국 조사1과 김유신 ▲중부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과 남용우 조사3국 조사2과 장영일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홍영표 ▲대구지방국세청 박규동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정상봉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범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케이티앤지(KT&G)는 2022년 산불 피해로 훼손된 경상북도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KT&G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 북면 해안생태 탐방로 인근 공유림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밀원수 6000그루를 식재해 2㏊(약 6000평) 규모 상상의 숲을 만들 계획이다.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7일 해당 상상의 숲을 찾아 울진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산불피해 복구에 힘썼다. 이번 상상의 숲 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한편 KT&G는 2022년, 2023년 2회에 걸쳐 몽골 울란바토르에 상상의 숲을 조성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수협중앙회가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실종된 선원들을 수색하기 위해 인근의 동원 가능한 가용어선을 지원한다. 8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서울 본부 안전조업조업상황실에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구조 대책을 논의했다. 노동진 회장은 회의에서 "수색구조기관이 실종자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고지점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을 활용해 구조 지원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어선안전국 통신망으로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협조 방송을 내보내며 어업인에게 수색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또 제주에 김기성 대표이사를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현장에서 사고 대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제주 및 부산어선안전국은 이날 4시38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방 12해리 부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침몰했다는 사고를 접수했다. 안전조업상황실에서는 곧바로 인근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협조 문자와 방송을 보냈다. 현재 승선원 27명 중 15명 구조됐고, 12명이 실종된 상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수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올해 3분기 0.4% 감소하면서 5분기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다만 설비투자 증가로 인해 반도체 기계장비 공급이 늘면서 감소폭은 축소했다. 소매판매로 이어지는 소비재 공급은 6분기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공급지수는 103.1 (2020=10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4% 줄었다. 분기별 추이를 보면 국내공급지수는 지난해 3분기(-2.9%)부터 4분기(-2.8%), 올해 1분기(-2.4%), 2분기(-2.3%), 3분기(-0.4%)까지 5분기 연속 감소세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 공급된 국산·수입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수입은 4.5% 증가했지만 국산은 2.3% 감소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2분기(-2.3%)보다 감소폭은 축소하는 모습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설비투자가 증가한 것 중 많은 부분을 국산·수입 모두 반도체 장비가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설비들이 제조업의 자본재로 들어오면서 공급의 감소폭을 축소시켰다"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배달 수수료 등 상생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실상 합의가 불발됐다. 이에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오는 11일까지 최종 상생안을 제시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쿠팡이츠가 제시한 상생안은 중재 원칙과 거리가 있다고 보고 기한 내 새로 상생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8일 브리핑을 열고 "수수료 문제는 합의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입점업체와 배달플랫폼의 상생안이 차이가 컸고, 배달플랫폼들에게 좀 더 상생 의지를 좀 더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일까지 쿠팡이츠에게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중재 원칙에 가까운 수준의 상생방안을 새롭게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며 "배달의민족에게는 현재 상생방안에 대해서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검토를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결국 수수료 문제에 대한 최종 합의는 오는 11일 배달앱에서 제시하는 상생안에 달려있다. 상생안이 중재 원칙에 부합하고, 서로 협의점을 찾을 만 하면 추가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위원장은 "공익위원들이 볼 때 상생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정도라고 판단되면 회의를 한번 열어 합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은 총 140분에 걸쳐 진행됐다. 담화 중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명태균 씨 관련 질의에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하겠다"며 일련의 상황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8월29일 기자회견 이후 70일 만에 기자들 앞에 선 윤 대통령은 준비해 온 대국민 담화를 약 15분간 읽은 후, 곧바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125분에 걸쳐 총 27개의 질문을 받고, 이에 답했다. 단상에 서서 진행했던 이전 기자회견과 달리 이날은 좌대를 놓고 의자에 앉아 담화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자회견 단상과 기자들이 앉은 의자의 거리도 이전보다 좁혀 배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권위적인 모습을 지양하고, 현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며 "국민과 더 가까워지겠다는 대통령의 결정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그간 불거졌던 의혹과 관련해 "저의 진심,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일도 많았다. 제 주변의 일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13개 병원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참여율이 65%를 넘어섰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오전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 있었던 제3차 선정평가에서 선정된 병원은 강릉아산병원, 건국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가나다순) 등이다. 13개 병원의 일반병상 감축 현황을 보면 강릉아산병원 52병상(675→623) 건국대병원 74병상(752→678) 건양대병원 34병상(718→683), 경상국립대병원 43병상(754→711), 고신대복음병원 39병상(754→715), 부산백병원 33병상(646→613), 순천향대부천병원 75병상(786→711), 영남대병원 41병상(848→807), 원광대병원 29병상(659→630), 원주세브란스병원 31병상(677→646), 이대목동병원 58병상(612→554), 조선대병원 33병상(713→680), 충남대병원 49병상(1054→1005) 등이다. 각 병원들은 그 외 중환자 및 필수의
◇부이사관 승진 ▲자문건의국 자문건의과장 정남수 ▲위원지원국 사업총괄과장 이우식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담당관 부이사관 김종진 ▲위원지원국 남부지역과장 서기
▲신동백 씨 별세(전 경향신문 교정 부장, 전 신문윤리위원회 위원), 신창섭 (전 두가건축사사무소장) 부친상 = 6일, 가톨릭학원 여의도성모장례식장 5호실. 발인 8일 오전 10시. 02-3779-196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 사업자들이 느끼는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1포인트(p) 하락한 98.2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121.0) 대비 12.2p 하락한 108.8로 나타났다. 인천(113.8→114.8, 1.0p↑)은 상승 전망됐지만, 경기(125.0→103.2, 21.8p↓)와 서울(124.3→108.3, 16.0p.↓)은 대폭 하락 전망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7.6p(70.6→88.2), 세종 13.4p(92.9→106.3), 전남 6.0p(78.6→84.6), 제주 5.9p(94.1→100.0), 대전 5.9p(94.1→100.0), 대구 4.5p(100.0→104.5), 부산은 3.8p(90.9→94.7) 상승 전망됐다. 반면, 울산 13.0p(106.3→93.3), 충북 11.1p(100.0→88.9), 전북 8.3p(100.0→91.7), 경남 6.7p(106.7→100.0), 강원은 0.9p(90.9→90.0) 하락 전망됐다. 이지현 부연구위원은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지수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한국 산업계 적지 않은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지원법, 나쁜거래"…韓 반도체, 파장 커질까 지난 5일 치러진 미 대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를 사실상 싹슬이하면서 7일 오전 일찍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결론났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진출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겪을 파장도 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정권이 들어서면 바이든 정부가 시행 중인 반도체 지원법이 폐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 인터뷰에서 반도체 지원법에 대해 "정말 나쁜 거래"라며 정면 비판했다. 그는 지난 7월 "대만이 반도체 사업을 전부 가져갔다"며 우회적으로 반도체 지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데 이어 지원법 폐기 의사까지 직접적으로 밝힌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텍사스주)와 SK하이닉스(인디애나주)는 반도체 지원법을 통해 각각 64억 달러(9조원), SK하이닉스는 4억5000만 달러(6200억원)의 보조금과 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검찰이 불법 영상공유 사이트 홍보를 해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한 낙서범과 자금세탁범 등을 자금세탁범죄로 불구속 기소하고, 85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유민종)는 6일 불법 영상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국가 중요 문화재인 경복궁을 훼손한 경복궁 낙서범 A씨와 자금세탁범 등 4명을 자금세탁범죄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19일 문화재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운영 중인 불법 영상공유 사이트에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게시해 주는 대가로 받은 2억5520만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가상자산 등으로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 등 3명은 A씨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범죄우깅르 세탁한 후 전달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복궁 복구비가 약 1억3000만이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보유 중인 자산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 7월부터 포렌식 분석과 압수수색 등을 실시해 A씨가 약 2500만원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하고 몰수보전했다. 또 가상자산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고등학교 체육수업 중 넘어져 무릎에 영구 장해가 남은 20대가 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장해급여 청구 소송에서 1·2심 모두 승소했다. 광주지법 제3-1민사부(항소부·재판장 김연경 부장판사)는 20대 A씨가 광주시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공제급여 지급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의 원고 A씨 일부 승소 판결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제회가 A씨에게 1억1252만5680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 피고 공제회 측 항소를 기각한다"고 주문했다. A씨는 광주의 한 고등학생이던 2019년 4월 광주 모 고교 운동장에서 체육 시간 중 축구를 하다 넘어져 '오른쪽 무릎관절 전방 십자인대·반월상 연골 파열' 등 상해 진단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재건과 연골 봉합 등 수술을 받았지만 A씨에게는 양쪽 '슬관절 동요'(무릎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흔들리는 증상)라는 영구장해가 남았다. 공제회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에 따라 광주 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학생 등에게 공제급여를 지급하는 기관이다. A씨가 영구 장해에 따른 노동력 상실이 발생했다며 장해급여를 지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