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는 10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500억원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10월 종목별 발행한도는 2024년 잔여 발행한도 및 청약수요 등을 고려하여 10년물은 1300억원, 20년물은 2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금리는 9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3.000%, 20년물 2.920%)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4%, 20년물은 0.5%를 적용할 예정이다. 만기 보유시 적용금리는 10년물 3.400%, 20년물 3.420%이다. 청약 기간은 10월11일~15일이며,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3시30분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되며,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한편 10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기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가 증가 전환했지만 투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12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생산 증가를 이끌었고 소매판매는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의 감소세가 6개월 연속 이어지는가 하면 설비투자와 건설기성 등 투자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는 내수의 경우 설비투자 회복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서비스업이 숙박음식(4.4%) 증가 등 개선흐름을 지속하고 소매판매가 반등했지만 건설업은 감소하는 등 부문별 회복속도 차이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1.2%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3%), 2월(1.3%) 4개월 연속 소폭 증가했지만 3월 2.3% 감소 전환했다. 4월(1.4%)에 증가한 이후 5월(-0.8%), 6월(-0.1%), 7월(-0.6%) 모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모성보호3법·근로기준법·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등 민생 및 비쟁점 법안 77건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모성보호3법(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 개정안)'은 임산부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을 담고 있다. 근로자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 체불액의 최대 3배에 해당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도록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판사 임용을 위한 최소 법조 경력을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도 이날 처리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다. 불법 딥페이크 촬영물의 편집·반포했을 때 처벌 법정형을 불법 촬영물과 같도록 상향했다. 성착취물을 이용한 아동·청소년 대상 협박·강요 범죄 처벌 수위를 강화한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이용해 그 아동·청소년을 협박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 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중증진료 비중을 상향하는 상급종합병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일반병상은 5~15% 축소하되 어린이병상, 응급병상 등은 유지할 계획이다. 중환자실 수가는 현행 수가의 50% 수준인 일당 30만원을 가산하는 등 6700억원을 지원하고 저평가된 중증수술 수가도 50% 인상한다. 이를 위해 3년 간 건강보험 재정 10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27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방안'을 밝혔다. 그동안 중증·응급·희귀 환자에 집중해야 할 대형병원들이 경증 환자를 많이 보고, 전공의에게 과도하게 의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상급종합병원들이 중증 진료 비중을 현행 50% 수준에서 70%까지 상향하도록 인센티브를 통해 유도한다. 다만 병원별로 중증 비중이 다른 점을 고려해 70% 상향을 목표로 하되, 중증 비중이 낮은 병원은 70%에 도달하지 못해도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또 현행 중증 분류 기준의 한계를 고려해 중증으로 간주하는 예외 기준을 신설한다. 같은 상병을 앓더라도 연령이 높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합
▲녹색전환정책과장 마재정 ▲화학물질정책과장 김병훈 ▲녹색기술개발과장 권병철 ▲화학제품관리과장 임두리 ▲기후변화국제협력팀장 강부영
<전보> ◇과장급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유태동 ◇서기관 ▲법제조정정책관실 법제조정법제관실 이연지 ▲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 전미영
◇고위공무원 임용 ▲경제통계국장 김대유 ◇과장급 전보 ▲산업동향과장 정동욱
◇고위공무원 전보 ▲본청 통관국장 김정 ▲서울세관장 고석진 ▲대구세관장 강태일
◇과장급 전보 ▲세정홍보과장 이광호 ◇초임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박재성
◇국장급 전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 정채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9월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다섯 달 만에 상승을 멈추는 양상이다.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등 대출 규제로 매매시장에 이어 경매시장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관측과 여전히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리란 전망이 엇갈린다. 2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163건으로 낙찰률은 44.8%, 낙찰가율은 95.0%로 집계됐다. 지난 8월과 비교해선 낙찰률은 2.5%포인트(p), 낙찰가율은 0.5%p 소폭 낮아졌다. 아직 진행을 앞둔 잔여 경매 건수를 합해도 대체로 보합세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까지 80%대에 머무르다가 올해 들어 ▲1월(86.2%) ▲2월(87.2%) ▲3월(85.9%) ▲4월(90.6%) ▲5월(89.1%) ▲6월(92.9%) ▲7월(93.7%) 등 대체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8월에는 95.5%로 2022년 7월(96.6%)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값 선행 지표인 낙찰가율이 보합으로 돌아선 것은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고 2단계 DS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농협은 2024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1800여명 규모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이 9월에 300여명을 먼저 채용한 뒤 NH농협은행의 지역인재 채용 500여명, 전국 농·축협 1000여명 등을 추후에 뽑는다. 9월 실시하는 공개채용 모집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농업경제 ▲축산경제 ▲은행 전문분야 ▲보험 등이다. 각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해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 달 4일까지로 세부 모집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뉴욕 기후주간(2024 Climate week NYC)'에 참가해 기후대응기금 등 경기도의 기후정책을 소개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뉴욕 기후주간은 글로벌 기후위기 분야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최했다.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허브 라이브(Hub Live)와 언더2연합 고위급 회담, 24일 BOGA(Beyond Oil & Gas Alliance) 회의 등 글로벌 기후리더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26일까지 열린다. '변화를 위한 자본, 기후금융: 접근성 개선(Capital for Change, Climate funding: Tackling Accessibility)'을 주제로 열린 허브 라이브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기업,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재정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레슬리 비들러 미국 에너지 차관보, 세레나 멕르웨인 메린랜드 환경부 장관, 길리언 마틴 스코틀랜드 넷제로 및 에너지부 장관 등 글로벌 기후리더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참여한 강 대사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법무부는 26일 5년 내 외국인 전문·기능인력 10만명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비자제도 개선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체류외국인 300만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新) 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인공지능·로봇·양자기술·우주항공 등 첨단분야 고급인재 유치 지원을 위한 '톱티어(Top-Tier)' 비자를 신설하고 우수인재와 동반가족에게 출입국·체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청년 드림 비자(Youth’s Dream in Korea Visa)'를 신설해 한국전 국제연합(UN) 참전국, 주요 경제협력국 청년 등에게 국내 취업·문화체험 등 기회를 부여한다. 전문인력·대학원생의 배우자는 전문직종 외에는 취업이 허용되지 않았으나, 가사·육아를 포함한 비전문 직종 취업을 허용해 자발적 사회통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경제계가 제안하는 비자제도 개선안을 실제 제도로 구현하고, 민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도록 '민관합동심의기구'를 신설한다. 인구감소에 직면한 지자체가 지역발전전략에 맞게 외국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 수요 및 특성에 부합하는 '광역형 비자'도 구현한
서울신문 사장추천위원회는 25일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제2차 사추위 회의를 열고 제34대 서울신문사장으로 김성수(57) 전 서울신문 상무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전 상무는 서울 광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신문 수습 33기로 입사해 정치부장, 경제부장, 산업부장, 편집국 부국장, 콘텐츠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전 상무는 다음달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1967년생 ▲서울 광성고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서울신문 공채 33기 입사(1993년) ▲서울신문 정치부장·경제부장·산업부장·편집국 부국장· 콘텐츠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