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는 14~18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15~18일 나흘 동안에는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역귀성에 해당하는 KTX·SRT 열차는 운임 30∼40%가 할인된다. 국토교통부은 13~18일 6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이같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총 3695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7일간 연휴 대비 9.4% 감소한 수치다. 일평균 이동 인원은 616만명으로 전년 대비 5.7% 늘어날 전망이다. 이동 교통수단은 88.4%가 승용차로,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9~16일 추석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묘는 추석 당일인 17일로 계획 중인 경우가 44.3%로 가장 많다. 국민의 23.8%는 이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투자소득세는 시행하지 않고 그 대신 주식시장 관련 과세제도들을 제로베이스(원점)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9월 월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투세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충남대학교에 가서 투자동아리 학생들과 이야기해보니 많은 투자자가 혼란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시장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투세의 경우 여러 논의들이 이뤄지는 중"이라며 "기본적으로는 금투세를 부분적으로 보완한다는 것이 불확실성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대한 개인적 의구심이 더욱 생겼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시장에 대한 과세는 과세형평보다도 국내 부동산 시장이나 자본시장 간 자산의 이동, 그리고 국내외 자본시장 간의 자산이동에 미치는 영향과 대내외 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위원회의 '비전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운영 방향을 담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28일 출범한 제2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7년 6월27일까지 3년 간 생활안전·사회적 약자 보호·교통경비 분야의 주요 정책을 이끌게 된다. 이날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치안협력단체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비전발표와 2부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1부 비전발표 첫 순서인 'My Soul 자치경찰' 시상식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한 해 동안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자치경찰 5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을 제2기 위원회 비전으로 발표했다. 또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목표 ▲시민 중심 자치경찰 ▲약자동행 자치경찰 ▲스마트한 자치경찰도 함께 제시했다. 2부 정책토론회 '다톡(多talk)'에서는 시민, 치안 전문가, 경찰, 관계기관 등 각계각층의 토론자들이 모여 서울 자경위의 비전과 3개의 정책목표 달성 방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당직 병·의원 수가 하루 평균 7931개소로 집계됐다. 설 연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신청을 받은 결과, 잠정적으로 일평균 7931개소가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설 연휴 당직 병의원이 하루 평균 3643개소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설 당일에 문을 열었던 병의원은 1622개소였다. 앞서 복지부는 추석 명절 비상의료관리 대책을 통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당직 병의원을 4000개소 이상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당직 병의원을 날짜별로 보면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7766개소, 15일에는 3009개소, 16일에는 3254개소, 17일에는 1785개소, 18일에는 3840개소다. 또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중 응급의료기관 및 시설은 518개소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의 신청에 의해 집계된 잠정치로, 일정 부분 변동 가능하다"면서도 "추석 연휴 기간 문 열 의향이 있음에도 운영 신청
◇국장급 ▲관광정책국장 김정훈 ▲감사관 최현준
▲민병애씨 별세, 노준형(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전 정보통신부 장관)씨 모친상= 8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0일
▲정태순씨 별세, 정준수(전 KT텔레캅 사장)씨 부친상=8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9일 낮 12시부터 1호실 변경, 발인 10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선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8월까지 성사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작년 매매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직방의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0만1395건, 거래 총액은 139조3445억원이었다. 거래량은 이미 2023년 연간 거래량 29만8084건을 넘어섰고, 거래 총액은 지난해(151조7508억원)의 92%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월까지 14만1911건 거래량을 나타내며, 지난해 연간 거래량(15만6952건)의 90% 수준에 이르렀다. 매매 거래총액은 96조8442억원으로, 작년 한해 동안의 거래총액(93조353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아파트값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서울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서울의 거래량은 3만8247건, 거래총액은 44조904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거래량은 112%, 거래총액은 124%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서울의 신고가 비율은 4월 10%를 웃돌며 8월에는 12.6%까지 상승했다.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 역시 7~8월 절
◇신규 임원 선임 ▲상무 이수청(준법감시인)
◇국장급 승진 ▲외교부(주재관) 전출 김성근 ◇과장급 승진 ▲특수거래정책과장 배문성 ◇과장급 전보 ▲전자거래감시팀장 이지훈
◇과장급 전보 ▲에너지기술과장 서성태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강규형 ▲재생에너지보급과장 최광준
◇과장급 전보 ▲검역정책과장 김희중 ▲빅데이터전략팀장 박경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과장 유대열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장 안규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달 서울남부지법에서 코인사기 피해자가 재판받던 피고인을 공격한 사건과 관련해 금융사기 피해자들이 선처를 호소하며 법원과 검찰을 비판했다. 금융피해자연대, 금융사기없는세상 등 4개 단체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인베스트 1조4000억 사기꾼을 공격한 피해자를 선처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지난 8월24일 재판 도중 하루인베스트 사기 피해자가 하루인베스트의 대표를 직접 공격한 사건에 대해 공감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절망한 금융사기 피해자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법정 피습 사태는 법원과 검찰에 대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법정에서는 정의로운 검사가 피고의 모든 죄과를 밝혀 엄정하게 기소해야 하고, 현명한 판사는 범죄자에게 단호한 판결로 피해자의 응어리를 풀어줘야 하는 곳"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러나 금융사기 피해자들이 보는 대한민국 법정의 판사와 검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루인베스트 대표를 변호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도 언급했다. 이 단체들은 "1조4000억원 코인사기를 친 하루인베스트의 대표는 사기 친 돈으로 김앤장 변호사를 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건보료율)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건보료가 2년 연속 동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2024년도 건보료율 동결안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와 내년도 건보료율은 직장 가입자 기준으로 7.09%, 지역 가입자의 부과점수는 208.4원이 유지된다. 월 평균 건보료 금액은 직장 가입자 14만6712원, 지역 가입자 10만7441원 수준이다. 건보료율은 지난 2009년과 2017년, 2024년, 2025년 총 네 차례 동결됐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건강보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강보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보험료율은 올해와 같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료율이 유지되더라도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투자는 지속 추진될 예정"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중증 ▲고난도 필수진료 ▲응급 ▲야간·휴일 ▲소아·분만 ▲의료취약지의 6대 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현안과 미래 이슈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지식협력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20년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열린 '2024 KSP 성과공유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의 경제발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기후변화, 공급망 분절, 디지털 전환 등 우리와 세계가 함께 직면한 여러 문제에도 답을 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KSP는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과 지식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협력국의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 부총리는 "선진국·국제기구·연구기관·민간 등과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하여 지식을 창출하고 정책 공조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수동적 사업 접수 체계를 넘어, 전략적·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발굴할 것"이라며 "3년 단위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협력국의 필요와 우리의 강점이 함께 고려될 수 있도록 사업 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을 적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지식 협력의 결과가 단순 지식으로만 머무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