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해외의 우수한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서울 테크 스칼러십'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서울시의 미래 산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국적의 이공계 학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석사과정 장학프로그램이다. 시는 서울장학재단과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이공계 석사과정을 운영 중인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양대와의 협업을 통해 총 2차례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말 장학생 9명을 선발했다. 장학생 9명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이란 등 4개국 출신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선발된 장학생 9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학금은 4개 대학과 시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인당 등록금과 생활비, 건강보험료 등 학업 장려금을 포함해 석사과정 2년 간 약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한국어 교육, 법률상담, 동문 네트워킹 등 현지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해외 이공계 우수인재 유치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달봉씨 별세, 고혁성(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보실장)씨 부친상=6일 오후, 울산시티병원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장지 울산하늘공원. 052-280-8400
◇실장급 ▲ 기후변화대사 정기용
◇5급 승진 ▲주민복지과장 김경호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파견) 김미경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가 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주제로 2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인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 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다.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저탄소 경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기업이 저탄소 기술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하고, 가능한 모든 경제주체들이 탄소감축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인사말씀에서 "저탄소 경제 이행은 '속도'의 문제"라며 "우리 경제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재정·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배출권거래제를 시장친화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경영에 지장이 없도록 신기후규범 이행에 필요한 기업지원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인 오형나 교수가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발제를 바탕으로 산업 및 에너지 전환, 배출권거래제, 탄소중립 혁신기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제도 정비에 착수한 가운데, 조광료율을 최대 12%에서 최대 33%까지 높이면서 사업성이 확인될 경우 우리나라 몫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광료는 특정 기업이 우리나라 해역에서 해저광물을 채취했을 때 정부에 지불하는 일종의 수수료다. 기존에 정부는 생산량에 따라 조광료를 판매가액의 3~12%까지 부과할 수 있었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익성에 따라 1~33%까지 부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광료 부과 대상 연도까지의 누적 순매출액을 누적 총비용으로 나눈 '비율계수'가 1.25 미만일 경우엔 1%를 부과하고 3 이상일 때는 33%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 비율계수가 1.25~3일 경우 그 크기에 비례해 1~33% 사이에서 조광료율이 결정될 예정이다. 원유 또는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할 경우에 대비해 특별조광료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원유 또는 천연가스 평균 판매가격이 직전 5개연도 평균 판매가격 대비 20% 이상이고, 부과대상 연도의 평균 국제유가(두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특허청은 특허심판원 심판장(기계분야)을 경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공개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허심판원 심판장(기계분야)은 기계분야에 대한 특허심판 청구사건을 심리·진행하고 판단하며 관련 특허심판 제도에 관한 연구·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장급 직위다. 경력개방형 직위로 공무원(국·공립 대학의 교원 제외)이 아닌 민간인만 지원이 가능하며 기계분야 지식재산권에 대한 심사·심판·소송과 관련된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경우 응모 가능하다. 퇴직한 공무원의 경우 최종 시험일(11월께) 현재 퇴직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경우에는 응모 가능하고 현재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임기제 공무원도 지원할 수 있다.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응시자격 및 채용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 누리집과 특허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박진환 운영지원과장은 "기계분야 지식재산권에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민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박민부 보건복지부 2차관이 의료계에 인력수급추계위원회 위원을 추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박 차관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적정 의료인력을 추산하는 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분과별 위원회마다 위원 13명 중 과반인 7명은 전문가 추천을 받겠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열린 의료계 연석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5개 의사단체들은 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는 위원회 구성, 논의 의제 등에 대해 의료계와 접점을 찾기 위해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검토했다"며 "의료계에서도 인력수급추계위 위원을 추천해주시길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주신다면 위원회에서 2026년 의대 증원도 논의할 수 있다"며 "의사 단체를 비롯한 공급자 단체, 관련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 차관은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7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DL이앤씨 ▲강형구 ▲박창용 ▲권현성 ▲배종식 ▲한만유 ▲조형길 ◇DL건설 ▲김은철 ▲김동원 ▲김정한 ▲구본홍 ▲임성훈 ◇DL케미칼 ▲성덕훈(전무 승진) ▲김시영(전무 신규선임) ▲서정훈(상무 신규선임) ▲최연우(상무 신규선임) ◇대림 ▲김영훈(전무 승진) ▲이용천
◇교원 보직 ▲교무기획부총장 박석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상반기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데이터 시장은 개발 가능 토지의 제약과 지역 사회의 반대 등으로 인허가와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4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공급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36MW(메가와트)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100MW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인허가와 착공도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 데이터센터 인허가는 경기 시흥 '메이플 클라우드' 단 한 건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 7건의 신규 인허가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착공에 들어간 사업지도 김포 'Digital Seoul2' 한 곳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착공이 예정됐던 고양시 데이터센터는 주민 반대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급이 줄어든 것은 개발 제한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영향으로 한국전력이 전력 수요가 큰 데이터센터 사업에 전기 공급을 불허한 영향도 있다. C&W는 보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60%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는 1000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가 전국에 총 9만8741가구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15만8014가구)보다 37.5%가 감소한 수치로, 대단지 입주 물량이 10만 가구를 밑도는 것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시도별로 보면 총 8개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가 -51.3%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에서는 내년에 2만6440가구의 대단지가 입주할 예정으로, 올해(5만4341가구)보다 약 2만7901가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 대단지 총감소량 5만9273가구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지방의 경우 광주와 세종이 내년도 대단지 입주 물량이 없었다. 이 외에도 대구(-79.3%), 부산(-67.4%), 경북(-61.1%), 충남(-58.0%), 충북(-42.3%) 등에서 대단지 감소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울산과 제주의 경우 올해와 내년 모두 대단지 입주 물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12.0%)과 전북(61.2%), 전남(111.6%)은 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근 약 6년간 기차역과 열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 유형은 성폭력으로 조사됐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기차역과 열차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는 1만4100건으로 이중 성폭력 범죄는 총 4662건으로 전체 33.1%를 차지했다. 연도별 성폭력 범죄 발생은 2019년 936건, 2020년 723건, 2021년 661건으로 코로나19 시기 감소했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기 시작한 2022년 981건, 2023년 833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528건 발생했다. 올해 기차역·열차에서 발생한 범죄 중 성폭력 다음으로 많은 유형은 기타(손괴·사기·횡령 등)를 제외하고 폭력(상해·폭행) 353건, 절도 213건, 철도안전법 위반 101건 등으로 나타났다. 전용기 의원은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철도시설과 열차 내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지역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고용부는 2일 산업부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의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와 산업부의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함께 열리는 것이다. 청년 구직자에게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 등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300(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주도 사업) 기업, 고용 우수기업 등 유망 중견기업, 임금 및 근로조건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70여개 유망기업이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중견기업 52개사, 청년친화강소기업 18개사 등이다. 구직자들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1:1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을 받아볼 수 있다. 고용부는 5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개막식에는 고용부와 산업부가 청년중견기업 간 일경험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한다. 청년이 우수 중견기업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직무역량을 쌓고 추후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중소·중견기업과 청년은 성장 가능
▲물관리위원회지원단장 김진식 ▲기후전략과장 염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