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후원하는 제13회 'WTO(세계무역기구)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통상법 관련 모의재판 대회로, 통상인력 육성 기반 조성과 통상법 전문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적 무력 분쟁을 일으킨 국가에 대해 가상의 중립국이 취한 무역 제한 조치가 WTO 협정에 위배되는지, 또 WTO 조항에 따라 정당화될 수 있는지가 주제로 다뤄졌다. 국내 학부·대학원생 총 15개 팀의 49명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4개 팀을 대상으로 구두 변론 경연대회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MOOTsion : I'm Possible' 팀이 1위를 차지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위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I GATT YOU' 팀이었고, 공동 3위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Bona Fide' 팀과 'Top Gun' 팀이 각각 차지했다. 안성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통상 이슈가 다양화되는 가운데 젊은 인재들의
◇일시 : 2022년 8월 19일자 ◇ 과장급 전보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장 김현경 ▲ 〃 의약품심사부 순환신경계약품과장 오호정 ▲ 〃 바이오생약심사부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장 손경희 ▲ 〃 바이오생약심사부 혈액제제검정과장 신인수 ▲ 〃 의료기기심사부 정형재활기기과장 이광문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식품기준분석과장 구용의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김은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19일 개발사업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총 19만5천860.4㎡)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 강동구 천호3-3구역(재개발) ▲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재건축) ▲ 신반포2차아파트(재건축) 등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3곳과 ▲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 ▲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 등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 2곳이다. 지정 기간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경우 이달 24일부터 내년 8월 23일까지 1년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역은 이달 24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이다.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와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는 정비구역 정형화 등 구역 변경에 따라 지난 4월 4일 지정한 허가구역 지정 범위를 이번에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지정 기간을 일치시켰다. 거래 허가기준 등 토지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각 토지 소재 자치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오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조용래)는 17일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지난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온 박 전 회장은 이날 다시 구속됐다. 재판부는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윤모 전 금호그룹 전략경영실 상무에게는 징역 5년, 박모 전 전략경영실장과 김모 전략경영실 상무에게는 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금호건설에는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회장은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 자금 1306여억 원을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금호고속에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회장은 스위스 게이트 그룹에 아시아나항공의
◇일시 : 2022년 8월 17일자 ◇ 과장급 전보 ▲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이동민 ▲ 공간정보제도과장 류제룡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A 씨(여, 60대)는 지난 2021년 6월 의료기관에서 양안 백내장 진단하에 수정체유화술 및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았으나 이후 시력 저하, 빛 번짐, 난시 증상이 발생하여 난시교정용 안경을 착용하게 됐다. E 씨(남, 70대)는 지난 2019년 9월 좌안 백내장 진단하에 수정체유화술 및 단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은 후 좌안 안내염으로 진단되어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왼쪽 눈 광각유 시각장애가 발생했다. 이처럼 국내 주요 수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저하, 빛 번짐 및 눈부심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술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설명의무를 지키지 않은 경우도 6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17일 최근 3년간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5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 51건 중, 수술 후 시력 저하를 호소한 사례가 43.1%(22건)로 가장 많았고, 실명과 빛 번짐 및 눈부심은 각 23.5%(12건), 안내염 발생 19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김현준 LH 사장이 1년 8개월 임기를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오후 LH 진주본사 강당에서 김현준 사장의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퇴임식에서 "LH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던 시기에 취임해 지금까지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개혁과 혁신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앞으로 LH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의 더 나은 삶',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선도하는 국민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부동산투기 사건 직후인 지난해 4월에 제5대 LH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김현준 사장은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LH를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전 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취득제한 및 거래조사 ▲준법감시관제 도입 ▲전관특혜 차단 등 부정부패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만들었고, 외부위원 중심의 'LH 혁신위원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기능성 스포츠 티셔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과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개 브랜드의 스포츠 티셔츠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흡수성, 건조속도, 색상변화 등에 있어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운동할 때 생기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인 흡수성(1~5급)을 1회 및 10회 세탁 후에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2개 중 10개 제품은 흡수성이 4급 또는 5급으로 수분을 잘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뉴발란스(NBNEC21063-00)와 휠라(FS2RSE2201M) 2개 제품은 1회 세탁을 했을 때 흡수성이 1급으로 낮아 수분을 잘 흡수하지 못했으나 10회 반복 세탁한 후에는 3~4급으로 높아졌다. 흡수한 땀을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는지를 시험으로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면 티셔츠보다 건조속도가 빨랐다. 일부 제품은 10회 반복 세탁한 후의 건조속도가 1회 세탁 후보다 더 빨라졌고, 르꼬끄스포르티브 QN223CRS48, 아식스
◇일시 : 2022년 8월 16일자 ◇ 과장급 인사 ▲ 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장 황의태 ▲ 호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백지선 ▲ 호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명노섭 ▲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이의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총 1년 6개월, 3번의 육아휴직을 사용해 쿠팡이 저를 최고의 아빠로 만들어줬어요.” 쿠팡에서 쿠팡친구(이하 쿠친)로 근무하며 세 번의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쿠친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대구 1캠프에서 근무하는 박진식 씨와 그의 가족을 담은 영상을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과거 건설업계에서 근무할 당시엔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제 그는 쿠팡으로 이직한 이후 마음껏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박 쿠친은 “제 아내는 23살 어린 나이에 저와 결혼해서 바로 첫째와 둘째를 가졌다”면서 “아내가 곁에 친정도 없고 친구도 없고, 저도 일하느라 집에 없어서 우울증까지 왔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회사 생활을 유지하면서 가정을 돌봐야 했던 그에겐 육아휴직이 꼭 필요했던 것. 이에 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짧게는 3개월(2018년 7월~, 2021년 6월~), 길게는 1년(2019년 7월~)까지 총 세 번 육아휴직을 썼다. 박 쿠친은 육아휴직을 사용한 이후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깐, 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오후 충남 천안시에 있는 농산물 유통센터를 방문해 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배 생산량은 평년보다 10∼20%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장관은 "추석이 임박한 시기인 만큼 태풍 등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확, 선별, 포장 등을 세삼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잠실 본사 정문 앞에서 입주사, 쿠팡∙CFS 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운영하는 서울 잠실 ‘타워 730’ 건물에는 현대해상과 쿠팡 본사, CFS가 입주해 있고 로비와 지하 상가 등에는 식당과 커피숍, 병원, 약국 등이 운영되고 있다. CFS는 지역 주민은 물론 현대해상과 쿠팡, CFS 직원들이 같은 건물 입점 식당과 커피숍 등을 많이 이용해 달라는 취지로 2~5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여 200여명에게 지급하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정문 앞에서는 푸드트럭을 이용해 하루 커피 500잔을 제공하거나 지하 입점한 편의점과 연계해 하루 300개의 아이스크림을 지역주민과 입주사 직원 등에게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CFS 관계자는 “최근 출입 정책이 강화되어 불편을 겪은 입주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입주 식당, 커피숍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감사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입주 식당과 커피숍을 더욱 자주 이용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지구 A-53블록에서 신혼희망타운 778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다. 13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778가구이며, 분양가는 호당 평균 3억1천만 원, 3.3㎡당 평균 1천29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평택고덕 A-53블록은 공공분양 778가구, 행복주택 389가구 등 총 1천167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이며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 월 납입금 6회 이상, 소득과 자산기준 등도 충족해야 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7원 내린 L(리터)당 1천833.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들어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805.85원으로 1천7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6월 30일(2천144.9원)과 비교하면 6주 새 339원 이상 내린 것.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7.7원 내린 L당 1천894.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5.8원 떨어진 1천780.7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84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80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내 경유 가격도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2.2원 내린 L당 1천927.5원을 나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스피 상장사 삼양식품이 자회사 삼양로지스틱스에 약 171억원을 출자한다 12일 삼양식품은 물류서비스 자회사 삼양로지스틱스에 약 171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후 삼양식품의 삼양로지스틱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삼양식품은 이번 조처의 목적을 "물류 관련 사업역량 확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