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영상회의실)▲10:00 산업위 법안소위(국회)▲10:00 신제윤 금융위원장,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0:00 최수현 금감원장, 서민금융 종합상담(은행회관)▲11:00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대토론회 (농식품부 기자실, 오경태 기획조정실장)▲14:00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 진출 전략과 리스크 관리’ 세미나(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14:00 최수현 금감원장, 주례임원회의(11층 제1회의실)▲16:00 최수현 금감원장, 한국외대와 금융교육 업무협약 체결(11층 제1회의실)▲16:50 네이버 동의의결 관련 공익법인 개소식(여의도 기독교총회)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 미국행 항공기 탑승구 앞 2차검색 면제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환승객 소지 액체류 검색을 위한 액체폭발물탐지장비를 도입해 환승장에 설치 완료했다.이번 시범운영은 보안검색요원 교육 및 실제 운영 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개선함으로써 정식운영 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국토부는 시범운영 및 미비점 보완을 거쳐 다음달 22일께 미국행 2차검색 면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승객의 가방검색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해소되고, 액체면세품 구매도 탑승 전까지 가능하게 되어(종전 출발 1시간전) 연 3만5000명의 김해공항 미국행 승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는 추가로 소요되던 시간(연 1100시간)과 2차검색 및 액체류 면세품 배달인도에 소요되는 비용(연 4억원)을 줄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보안을 강화하면서도 2차검색 면제 등 승객편의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 한국기술벤처재단이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는 한국기술벤처재단과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기술벤처재단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 한국기술벤처재단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및 기술협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과 재원 확보에 협력하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창업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이크로·나노 패브릭케이션 센터(Fabrication Center)를 활용한 기술지원 ▲유망 중소·벤처기업 데이터베이스 공유 ▲타 중소벤처 지원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오건택 한국기술벤처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와 함께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개방과 공유를 통해 우리의 큰 가치가 세계시장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어떤 놀라운 결과가 나올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송호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회장은 "한국기술벤처재단과 같이 노력해서
야생철새 3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던 중국과 내몽골을 거쳐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충남 천안 봉강천과 경기도 이천 복하천에서 지내다가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한 뒤 이동했던 청둥오리 3마리가 중국 지린성 바이청시와 내몽골자치구 후룬베이얼시, 헤이룽장성 쑤이화시 인근 저수지와 소하천에서 여름을 보낸 뒤 지난 14~15일 경기도 양평군 삼산천과 여주 및 이천시 복하천에 둥지를 틀었다. 이들이 중국에서 체류한 지역은 지난 9월 고병원성 H5N6가 발생했거나 철새들이 먹이를 구하는 곳으로 몽골과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이동하는 오리류 철새들이 많이 모이는 중간 기착지로 알려져 있다. 주이석 검역본부장은 "최근 국내 야생철새에서 H5항체가 검출되고 일본 시마네현 툰드라백조에서 H5N8가 분리됨에 따라 철새를 통한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철새 사진작가 등 일반인은 철새분변에 오염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금 사육농가는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그동안 국내에서 4차례 발생한 고병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제프리 이멜트(Jeffrey Immelt) GE 회장을 만나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이멜트 회장과의 면담에서 "GE가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창조경제 구현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최 부총리는 또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경제의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업 투자 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멜트 회장은 "한국의 창조 경제 구현과 관련해 GE가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언급했다.이멜트 회장은 "특히 미래성장동력 연구, 중소·중견기업 역량 강화와 관련해 향후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국 정부와 GE는 지난 2월 투자 협력, 미래 성장동력 연구, 중소·중견기업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멜트 회장은 한국 정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GE 코리아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방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타결된 한·뉴질랜드 FTA 협상결과와 관련해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17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가진 '한·뉴질랜드 FTA'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쌀·삽겹살·꿀 등 194개 농산물을 양허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탈전지분유 등 2개는 TRQ(저율관세할당), 감자·호박 등 2개는 계절관세, 옥수수·콩 등 6개는 부분감축, 쇠고기는 ASG(세이프가드)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는 양허대상 제외품목이 16개이던 한·미 FTA. 41개이던 한·EU, 158개이던 한·호에 비해서는 많은 것이다. 김 국장은 "이번 FTA는 해외시장 다변화와 오세아니아지역의 네트워크 확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한·중 FTA가 실질타결된 지 얼마안돼 한·뉴질랜드 FTA 소식을 전하게돼 마음이 무겁다"고 회한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영연방 3국과의 FTA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다. 2009년 6월 협상을 개시한 후 양국간 이익균형 차원에서 입장차가 커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우여곡절끝에 타결에 이르게 됐다"며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반영해 농민들이 우려하는
위메프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기관 '브랜드스탁'이 조사하고 연세대 경영연구소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소셜커머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KHBI(Korea Highest Brand Index) 모델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룬 기업,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지표다.브랜드스탁 10월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위메프는 832.5점을 얻어 소셜커머스 부문 정상에 올랐다. 쿠팡과 티몬이 821.9점과 756.6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까지 3위에 머물렀던 위메프는 올 4월에 794점으로 티몬(781.71점)을 3위로 밀어 내고 2위에 오른데 이어, 6개월 만에 1위까지 뛰어올랐다.
정부가 해운강국 노르웨이와 북극해 항로 등 해운협력 강화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노르웨이와 해운물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한-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의 전기정 해운물류국장과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의 이다 스카다(Ida Skard) 해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연안여객선의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 개편, 선원 수급 안정과 선원복지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또한 양국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북극해 항로 활성화 연구 용역과 북극해 항로 운항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기정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협력회의와 세미나를 통해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해수부는 북극해 항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등 북극해 연안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특히 노르웨이와는 지난 2012년 해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 협력회의와
박근혜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양적 완화에 따른 엔저현상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과 관련,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마음을 먹고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16일 저녁(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G20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귀국을 앞두고 전용기에 올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웠을 때 신흥국의 경제적 기여로 선진국도 그 효과를 보지 않았느냐"며 "그 덕에 선진국 경제가 좀 회복됐다고 자국 입장만 고려해 경제 및 통화정책을 펴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어 "글로벌 경제가 하나로 연결이 돼 있어서 어느 한쪽의 정책이 곧바로 다른 곳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그런 취지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 한·중·일 정상회의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는 여건이 정말 안 좋아서 못했는데 올해는 그때보다는 (여건이)좋아졌다고 생각해서 제안하게 됐다"며 "하지만 앞으로 외교장관 회담이 남아있고 그래서 어떻게 될지는 봐야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이번 순방과 관련해서는 "정상들 사이에 중간 중간 식사자리 같은 데에서 오히려 회담 때보
새정치민주연합이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정책에 대한 새누리당의 '포퓰리즘' 공세에 역공을 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공짜' 공세는 "전형적인 정치공세이자 악의적 흑색선전"이라고 반발하며 주거안정 및 저출산 정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당시 내걸었던 '행복주택 20만호 공급' 공약의 실패를 부각하면서 실효성 있는 정부여당의 대안을 요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서민주택을 뺏어주고 무상으로 주자는 것도 아니고 임대주택을 늘리자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공짜·무상이라는 단어를 씌워 매도하고 있다. 공짜·무상이란 왜곡은 전형적인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문 위원장은 "집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다. 새누리당은 매도보다 반성부터 해야 한다"며 "서민들이 전세난에 허덕이는데 정부는 빚내서 집을 사라고만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반성부터 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비대위원도 "정부여당은 복지만 나오면 자다 벌떡 일어난다"며 "왜 공짜인가. 왜 무상인가. 이것은 주택기금 104조원을 일부 활용해서 임대아파트를 지어 신혼부부에게 저리로 임대하자는 건설적 정책"이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 사고와 관련 운항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이의를 신청한다고 밝혔다.이는 국토부가 지난 14일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운항정지 45일' 처분을 내린 데 따른 반발이다.아시아나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이번 운항정지 처분을 사전에 결정한 상태에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정황이 있었다"며 "위원회 구성과 소집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잃은 심의였다"며 심의위원회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위원회 재구성을 요구했다.또 "이번 행정처분 심의과정 절차상 문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과도한 규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시아나는 "국토부 공무원이 사전에 국회 상임위를 방문해 운항정지 대책 문건을 배포하는 등 운항정지를 기정사실화 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불신과 반발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재심의를 위해 심의위원을 전면 교체하더라도 위원장이 교체되지 않는 한 재심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보고,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전면적 재심의가 아니라면 재심의를 기대하지 않고 곧바로 법적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알려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방한용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17일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수능 전날인 12일과 수능 당일 13일 양일간 동파방지 방한용품 판매가 전주 동기간 대비 365%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와 판교 공연장 사고 등 대형 안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수도 동파 단열재 제품은 지난해 대비 같은 기간 25% 판매가 늘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계량기 동파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커버나 열선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누전이나 화재 위험성이 적은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커버(3만9800원)'는 수도관 파이프에 커버를 씌어 수도 동파를 방지하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보온커버를 수도관과 결합하고 별도의 조임 밴드를 이용해 커버를 고정시키면 된다. 이외에도 수도관, 계량기 등에 열선을 감아 외부 온도를 감지해 영하에서만 작동되는 '센서형 동파방지기(2700원)', 원하는 길이 만큼 잘라서 수도나 파이프를 감쌀 수 있는 '수도∙파이프 보온재(1000원~)' 도 동파 방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노력을 통해 원가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경우 그 성과를 분배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가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014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 3차 동반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 3차 동반성장 기본계획은 ▲동반성장밸리 구축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등 3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대기업이 우수 협력업체를 발굴하는 한편 개발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자율 참여 개방형 협력플랫폼인 '동반성장밸리'가 구축된다. 이에 따라 창업·벤처·중소기업 등의 동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3차 협력업체가 제 때 적은 비용으로 결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도 도입된다. 상생결제 시스템은 대기업의 결제 채권(현금)을 1차 이하 협력사들이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협력업체가 공동 협력을 통해 원가절감 등 성과를 거둘 경우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그 성과를 상호 분배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도 도입된다. 윤상직 장관은 "동
▲09:00 신제윤 금융위원장, 간부회의(대회의실)▲10:00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국회)▲10:00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 (국회)▲11:10 한-뉴질랜드FTA 농수산분야 백브리핑(농식품부 기자실)▲15:00 최수현 금감원장,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영등포 쪽방촌)▲16:30 최경환 부총리 GE 회장 면담(비공개)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양적완화에 따른 엔저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BCEC)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자국 여건만을 고려한 선진국의 경제 및 통화정책은 신흥국에 부정적 파급효과(spillover)를 미치고, 이것이 다시 선진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역(逆)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지난해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각국의 통화정책이 신중히 조정되고 명확히 소통돼야 한다"면서 "G20이 이러한 정책공조에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우회적으로 엔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부총리도 전날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일본의 환율정책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최 부총리는 회의에서 "일부 선진국의 양적 완화는 절대로 자국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일본측을 겨냥, 문제를 제기했다.이 회의에서 의장인 조 하키 호주 재무장관이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