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동부동 청년회(회장 이상우)에서는 지난 20일 초복을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 33개소를 방문하고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부동 청년회(회장 이상우)는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수박 나눔 행사를 이어가며 관내 주민들을 위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우 동부동 청년회장은“올해도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청년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광희 동부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청년회 회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정성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는 폭염 시에는 낮 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로 경로당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지 경주시가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6월 유치 이후 도·시 공동 APEC 준비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원 조례 제정과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최적의 회의 환경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현재 공정률 40%로,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첨단 LED·음향 장비를 갖춘 품격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국제미디어센터는 공정률 60%로 가장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부지에 조성 중인 만찬장도 공정률 35%를 기록하고 있다. 숙박 인프라 확보도 순조롭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언론인, 경제인 등 약 2만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경주시는 지역 내 숙박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정부 합동 점검을 거쳐, 수요를 충족 할 숙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22일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버팀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팀목’은 지역 내 12개 기관의 사례관리 전문 실무자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관 복지사업 간 강점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은둔형 홀몸 어르신, 어린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손 가구,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중·장년 1인가구 등 고위험 가구에 대한 솔루션 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상호 학습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욕구 및 위기 조사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높이고,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실무자들의 전문 역량은 향후 사례관리, 위기 개입,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2일 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포항시니어클럽과 폐의약품 수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 구축을 목표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폐의약품 수거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수거 거점 확대와 수거체계 구축,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담당하고, 포항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관공서, 약국,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정기적으로 순회·수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기성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내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처리해 환경 보호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의흥면이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척추질환 수술 후 회복 중인 주민의 이동 불편을 고려하여 전담 직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했다. 의흥면은 향후에도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마을이장 등과 협력하여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상호 의흥면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자랑하는 여름철 대표 명품 과일인 군위 자두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자라 탁월한 당도와 착색, 아삭한 식감으로 매년 전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군위 자두는 기후, 토양, 재배기술 삼박자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자두이다. 군위군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土)를 기반으로 자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농가들이 축적한 수십 년간의 정성 어린 재배 기술이 더해져서 군위 자두는 색이 곱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난 자두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 기후 조건이 자두 생육에 최적화되면서 예년보다 당도가 더욱 높아졌고 외형 또한 한층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위자두는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자두만 선별하며 이후 전문 인력의 육안 선별로 과실의 신선도와 외형까지 꼼꼼히 체크하여 맛있고 보기 좋은 자두만 출하하게 되어 단맛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믿을수 있는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또, 농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자재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방향, 제안 사업 구체화 방안 등을 전달하고, 참석한 시민들은 주민 제안 사업을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특히, 주민 제안 사업 구체화 및 작성 시간에 참여자들은 강사의 1:1 피드백을 통해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과정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제안된 사업과 3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은 향후 사업부서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반영 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이 2026년도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2011년부터 전국에서 운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앞두고, 산불 피해 지역인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호우·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호우 및 폭염에 대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실국장 및 각 실무팀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각 지역에서 최근 집중호우(7.16.~20.)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냉방시설 및 쿨루프 설치 등 폭염 대응 실태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마을 대피방송시설 작동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재점검한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 불허의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산사태, 폭염 등에 취약한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첫날을 맞아 진량읍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히 시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일선 행정복지센터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일 시장은 현장에서 지급 시스템, 주민 응대, 민원 발생 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준비 상태와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시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현장의 작은 불편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책임 있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두 단계로 나뉘어 시행된다. 1차 지급(7월 21일~9월 12일)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그리고’ 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 군위군 의흥면 공무원봉사단(의봉이)는 21일 초복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으로 인해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외로이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무원봉사단은 두유, 영양 간식 등 여름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될 만한 물품을 준비해 개별 방문 방식으로 전달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고 최근의 불편 사항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 세심히 살펴보며 정서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봉이’는 의흥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초복 맞이 봉사활동 외에도 정기적인 안부전화, 분기별 가정방문 등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유상호 의흥면장은 “폭염 속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운을 차리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행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효령면 장군1리에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서 주민들과 뜻깊은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효령면 장군1리 마을회는 7월 20일(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및 마을 지도자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효령면 장군1리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표지석은 ‘왕이 납시었다’는 의미를 지닌 고유 지명 ‘나실’을 간직한 효령면 장군1리만의 역사와 고유성을 기리기 위해 자연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머무르고 싶은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을 목표로 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표지석 외에도 마을 문집 발간, 우편함·문패 설치 등 여러 지역 활성화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장군1리 노인회장 박정호는 “오늘은 우리 모두의 날이다며 주민과 함께 더 자랑스러운 장군1리를 만들어 가겠다.” 며 주민 대표로 다짐의 말을 남겼다. 이날 김진열 군수는 현장을 방문하여 “장군1리의 역사를 담은 표지석이 주민 여러분의 자긍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민 스스로 이끌어 이룬 사업이라 더욱 뜻이깊다. 마을의 새로운 얼굴이 될 이 표지석이 오래도록 기억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8일(금) 오후 5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025년 군위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혓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군 관계자, 시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시장 환경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군위전통시장은 올해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어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린&그린 시장 만들기(시장 대청소, 방역, 청결캠페인 진행 등), 상인 교육 및 조직 강화, 고객 신뢰 향상(가격표, 원산지 표시판 제작), 시장 활성화 행사(야시장 개최, 동행축제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사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가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특례 후속 조치의 하나로 임시 허가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허가를 통해 물류 특구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 물류 혁신을 위한 규제 특례를 연속성 있게 적용받게 되었으며 규제개선과 상용화를 위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2021년 7월 제5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물류 특구는 기존 실증 특례기간 4년(2021.8.1.~2025.7.31.)에 임시 허가 기간 3년(2025.8.1.~2028.7.31.)을 더해 총 7년으로 특구 기간이 연장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4년간 경북테크노파크, 특구사업자들과 함께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 등 두 가지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해 왔다.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1세부)에서는 주차장 내 부대시설 면적이 총시설면적의 40%를 초과하는 경우 물류 집배송의 효과성과 시설 운영의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현행 주차장법 시행규칙은 주차장 내 부대시설의 비율을 20% 이내로 제한하고 지자체의 조례로 정할 때 40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여름방학 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 터’ 시범사업을 7월 2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방학 중 집중되는 돌봄 공백에 대응하고,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휴공간과 보육 인력을 갖춘 어린이집을 활용해 초등학생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돌봄 모델을 제시한다. 최근, 출생아 수와 영유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어린이집 이용률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실제로 도내 0~5세 영유아 수는 2019년 약 11만 명에서 2024년 약 6만 9천 명으로 3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어린이집 수는 33%, 보육 아동 수는 39% 줄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남는 보육 자원을 지역 돌봄 인프라로 전환하려는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경북도는 유휴공간 보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포항시 ‘밤비니어린이집’, 구미시 ‘무지개어린이집’, 예천군 ‘아이원어린이집’ 등 3개 소를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평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포스코스틸리온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스트레스 줄이고 마음건강 챙겨 일하자’(이하 스마일)를 운영했다. 이번 ‘스마일’ 프로그램은 개인과 동료의 강점을 탐색해 ‘강점나무’를 완성하는 활동, 자기 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실습, 오감을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포함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실천 가능한 마음챙김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과 개인적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에 휴식을 얻을 수 있었고, 프로그램에서 배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일상에 적용해 정서적 안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맞춤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근로자가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270-40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