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7일(목) 민원업무를 집중 처리하는 8개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T타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T타임’은 군수가 인허가, 재·세정, 계약 등 관련 부서를 직접 순회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청렴에 대한 공감 메시지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원 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윤리의식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재무과, 민원봉사과, 인허가과, 환경과, 산림새마을과, 안전관리과, 건설교통과, 지역활력과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군수와 기획감사실장을 포함해 부서별 직원 15명 내외가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민원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함께 고민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티타임을 계기로 부서별 청렴문화가 더욱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청렴 활동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17일 오후 3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3층 세미나실에서(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우리가 몰랐던 박정희, 더 알고 싶은 대통령 - 박정희 대통령의 진짜 이야기’ 2회차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시공을 초월해 유효한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을 주제로, 이대현(前 매일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위원은 33년간의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추구한 가치관과 국가 발전의 철학, 인간적 면모까지 심도 있게 조명했다. 지난 6월 1회차 강연에서는 ‘K-방산, 대한민국의 갑옷’을 주제로 박정희 대통령의 방위산업 육성과 자주국방 전략을 다룬 바 있다. 정재화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무더운 날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강연도 시민들이 유익하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도자 리더십의 본질과 시대적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구미 발전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남은 4개 회차 강연에서도 시민들이 평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포항공과대학교 국제관에서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성근, 이하 포스텍)와‘경영과학전공 석사학위 위탁교육’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 소재 기업의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여 전문 경영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 리더 양성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설되는 「한수원 사내 MBA 과정」은 포스텍 융합대학원 내 ‘원자력 경영 트랙’으로 운영되며, 경영과학 석사(MS) 학위를 수여하는 정규 석사과정으로 매년 약 10명을 선발하여 총 1년 6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들이 지방 공기업 대상 기업맞춤형 MBA 과정을 미운영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포스텍과의 협력은 지방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지방 소재 공기업으로서 포스텍의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내부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사례”라며 “이번 MBA 협약을 통해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전문화된 경영 리더 양성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지난 1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관중 1,5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연세대와 중앙대의 결승전을 끝으로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자대학1부 결승전에서는 2차 연장 접전 끝에 중앙대가 연세대를 82-84로 꺾으며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결승에서는 부산대가 단국대를 72-65로 제치고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남자대학부 2부에서는 동국WISE대가 정상에 올랐다. 전국 24개 대학농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장장 10일간 개최되었으며 수많은 팬과 관중들이 대거 상주시로 유입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초․중․고 농구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우리시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MBC배 농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7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긴급 호우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긴급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유관기관,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실시간 기상전망을 공유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하천과 해안가, 계곡, 상습침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통제와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지하차도·하상도로 등 위험구역에는 책임담당제를 도입해 현장 통제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단체와 재난도우미가 순찰에 나서 위험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 조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침수피해 시 대피가 어려운 노약자·장애인의 보호를 위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한편, 배수로와 맨홀의 역류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정비와 함께 양수기를 비롯한 수방자재를 현장에 배치해 배수작업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위험경고 현수막을 사전 설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 단계 신속 상향, 구조·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사전 배치도 완료하였다. 장 부시장은 “기상상황 변화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9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 청소년 수련관 건립 ▲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 노후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상암~계당간 도로 확포장 공사 ▲ 압량~진량 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 오목천(송림지구) 하천 재해예방 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 설명을 듣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조현일 시장은“지역 현안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충분히 공감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한금석)는 지난 10일 중형 헬기(카모프/KA-32T) 1대를 대상으로 해상비행이 가능하도록 수상부양장치를 설치하고 작동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수상부양장치 장착·운영을 통해 울릉도 지역의 산불 등 산림 재난·재해 대응에 적극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항공안전법」에 따라 헬리콥터가 육지로부터 순항속도 10분 거리 이상의 해상을 비행하는 경우에는 헬리콥터 부양장치를 장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상부양장치란 일명 발로넷(Ballonets)으로 부르며, 항공기(비행기, 헬기 등)가 물에 뜰 수 있게 도와주는 부력 조절 장치를 말한다. 이 장치는 해상에서 유사시 헬기 기체 양쪽에 부착된 발로넷에서 부양을 위한 에어백에 4∼6초 이내 질소를 자동으로 채워 부양 가능 상태를 만들어 주며, 최대 5분 동안 부력이 유지되는 시간에 조종사들이 기체에서 비상 탈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 주는 기능을 한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한금석 소장)은“울릉도와 동해안에서 재해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임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앞으로 헬기 발로넷 장착·운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하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지난 10일 외동읍 문산리 외동2산업단지 주차장에서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외동공단연합회, 입주기업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착공 퍼포먼스,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복합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1억 원(국비 27억, 도비 3.5억, 시비 40.5억)이 투입된다. 연면적 1,436㎡(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작업복 공동세탁소, 북카페, 회의실, 헬스장 등 실용 중심의 복지시설이, 2층에는 커뮤니티실과 야외 테라스 등 여가·소통 공간이 들어선다.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외동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동산단은 1994년 조성된 경주시 최초의 산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수륜면 소재 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는 지난 7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적성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탐색하고,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며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첫날 ‘난 어떤 사람일까’, ‘내게도 꿈이 있었나’, ‘적성을 찾아라’ 등 자기 탐색 중심의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조별 혹은 개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관심사를 들여다보며, 몰랐던 나의 모습과 가능성을 발견해 나갔다. 이틀 동안 이어진 프로그램은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게 구성되었다. ‘생각의 탄생’ 팀 창업 프로젝트처럼 창의력과 협업이 필요한 활동뿐만 아니라, ‘진로 가치관 탐색’, ‘시간관리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등 실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특히, ‘조해리의 창’, ‘융합하기는 뮤지션이다’, ‘브랜딩 레퍼런스’와 같은 독창적인 프로그램명은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활동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중간중간에는 진로 OX 퀴즈, 팀 대항 미션 게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관내 라이즈청년회(회장 심영보)는 지난 17일(목)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컵라면 200박스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시작된 월간 후원 약속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진행된 나눔 활동이다. 꾸준한 나눔은 라이즈청년회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즈청년회는 그동안 불교 기반의 정신에서 출발한‘도경정사 라이즈청년회’로 활동하다가 올해 7월 ‘라이즈청년회(RISE YOUTH)’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청년 중심 공동체로, 지역 내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영보 청년회장은 “라이즈청년회 회원들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단체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 기부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월부터 9월 15일까지 마을안길 등을 포함한 관내 전역에 깨끗한 청도 만들기를 위하여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협력해 삼청의 고장 이미지에 걸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관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마을 꽃길 조성, 풀베기 작업, 쓰레기 수거 등 1차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폭염이 지속되는 7월~8월을 제외한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청도군 환경정비 집중 기간으로 정해 시가지와 마을안길 환경정비를 이어간다. 마을별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 직접 나서며, 부군수가 단장이 되어 읍면 이장 회의 등을 통해 환경정비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국도는 물론 군도, 마을진입로 등 관내 모든 도로변과 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 폐영농자재, 비료 포대, 잡풀 등을 일제 정비하여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할 예정으로, 일상 속 깨끗한 거리 조성과 쾌적한 도시 이미지 구축이 지역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도시브랜드로 거듭나기 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안심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64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희망한 20개 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직접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손소독제 외 7종)을 배부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시설별 환경에 맞는 격리공간 제안 및 환기 가이드라인 제공 ▲종사자 대상 감염병 발생시 조치 요령 및 운영관리 방안 안내 ▲청소·소독·폐기물 처리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19, 레지오넬라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주요감염병 관리지침도 함께 배포했다. 또한, 7월에는 사후 자가점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체 응답자중 13명이 ‘매우만족’, 7명이 ‘만족’으로 응답해 가중평균 만족도는 91.25%에 달했다. 특히 감염관리 컨설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인원은 20명으로 가중평균 유용성은 92.5%로 나타났다. 가장 유익했던 분야로는 ‘손위생 관리’가 11명의 응답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격리공간 지정, 환기관리, 환경 및 약품관리, 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영덕에서 ‘아동돌봄정책 시군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야간시간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기존 돌봄 체계의 전 시군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야간 아동 사망사고로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기존에 실효성과 만족도를 입증해 온 경북형 돌봄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확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K보듬 6000’과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야간·주말은 물론 갑작스러운 질병 상황까지 대응하는 돌봄 인프라를 여러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K보듬 6000’은 평일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되며, 아파트 1층 공간 또는 기존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경북형 온종일 돌봄 모델이다. 현재 12개 시군 77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실제 운영을 통해 높은 현장 만족도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는 맞벌이·자영업 가정의 아동이 갑자기 아플 경우, 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해 진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병상돌봄까지 포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복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상북도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상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2025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5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상철 상주 부시장, 도의원 등과 대회 참가 19개팀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APEC 개최 계기 한복 세계화 확산과 침체한 한복 산업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커톤 방식으로 열리며, ‘한복’이라는 전통 콘텐츠와 IT분야 대회방식인 ‘해커톤’이 결합한 새로운 한복 창작 경연 대회이다. 대학 관련 학과에서 한복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평생 한복을 만든 한복 장인까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이틀간 한복진흥원에서 경연을 펼친다. 창작 주제는 ‘전통 ․ APEC 2025 KOREA ‧ 세계화’로 올해 APEC이 실크로드 출발점이자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민족 5천 년 역사를 함께 해온 한복과 세계를 연결하기 위한 염원을 담았다. 한국한복진흥원은 문체부에서 인정한 국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봉화군 재산면에 난리 아닌 난리가 났다. 농가당 조수익 4억은 기본이고, 도시에 있던 자녀들이 돌아오고, 그간 농촌에 뜸했던 아기 울음소리도 들린다. 기술 혁신과 농업의 첨단화가 진행 중인 이곳은 농업 대전환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소득 배가, 청년 유입, 지방소멸 해결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농가소득 두 배를 목표로 경상북도가 2023년도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경북형 공동영농’이 문경 영순지구의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에 이어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영농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이 고령·은퇴 농가가 땅을 내놓고, 법인은 규모화된 농지에서 대형 농기계로 이모작을 지어 참여 농가에 배당으로 소득을 돌려주는 것으로 농촌의 고령화 해결에 초점을 두었다면, 특화형 공동영농은 개별 영농을 하면서 선도 재배 기술 공유와 공동 방제·유통·판매 등의 협력으로 농촌 미래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화형 공동영농은 종자, 비료 등 각종 농자재를 공동으로 구매해 경영비는 낮추고 선도 농가의 기술 지도와 표준 재배 설명서 공유로 생산성을 높이는 소득 모델이다. 이에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