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출장경기에서 멀티히트(2안타 이상 경기)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전날 추신수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되면서 불길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날 얻은 출장 기회에서 다시 좋은 활약을 보였다.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27이 됐다.시원한 적시타나 홈런은 없었지만 멀티히트로 기회를 만들었고 나머지 두 타석에서도 희생플라이와 번트로 녹슬지 않은 작전 수행능력을 보였다. 거기에 시즌 첫 도루도 기록했다.추신수는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스캇 펠드만의 초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더 진루하진 못했다.팀이 2-0으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행운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고 로빈슨 치리노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또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 못했다.6회 추신수는 1사 3루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행운의 내야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홈런을 때리며 기분 좋은 후반기 출발을 한 강정호는 이날 운 좋게 안타을 얻었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71(229타수 6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지미 넬슨을 상대로 1사 1, 2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코스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타구가 강해 유격수가 포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급하게 2루로 악송구를 하면서 공이 뒤로 빠졌다.졸지에 땅볼 타구가 2루타 같은 효력을 발휘했다. 2루에 있던 앤드류 맥커친은 홈을 밟았고 강정호는 2루까지 진루했다.3회 1사 1루에서 강정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팀이 3-5로 끌려가던 5회에는 2사 1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강정호는 세번째 타석 이후 션 로드리게스와 3루에서 교체됐다. 선발투수 밴스 윌리 대신 롱릴리프인 데올리스 게라를 올리는 과정에서 막 타석이 끝난 강정호가 교체 대상이 됐다.한편
골프 기대주 김민휘(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데뷔 첫 승 가능성을 이어갔다.김민휘는 19일(한국시간) 미 앨라배마주 오펠라카의 RTJ 골프트레일 그랜드 내셔널(파71·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로 내려갔다.전날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민휘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며 기복을 보였다.전반은 산뜻했다. 김민휘는 1, 3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5, 7번홀에서도 1타씩을 줄여 징검다리 버디 행진으로 4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는 난조가 있었다. 11,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던 김민휘는 13, 14번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한 숨을 돌렸지만 아쉽게 15번홀에서 1타를 잃어 공동 선두 수성에 실패했다.공동 3위로 내려왔지만 선두와는 1타차로 우승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같은 기간 PGA 투어 내 상위권 선수들은 대부분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에 참가했기 때문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 절호의 기회다.김민휘와 함께 전날 공동선두였던 마크 헨스비(호주)도 공동 3위로 내려왔다. 이들을 포함해 총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폭풍우가 몰아친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에서 메이저대회 2연속 컷 탈락의 굴욕을 당했다.우즈는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셋째날 2라운드 잔여경기에서 2타를 늘렸다.전날 2라운드 10번홀까지 5오버파로 공동 129위에 위치했던 우즈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더해 2라운드를 마쳤고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컷 탈락을 했다. 선두와는 17타 차이.폭풍우의 영향으로 전날 2라운드 경기 도중 일정이 순연됐지만 악천후는 이어졌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라운딩은 10시간30여분 가까이 늦어졌다.11번홀부터 이날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13~15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범했다. 16번홀 버디로 만회하는 듯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결국 우즈는 컷 기준인 이븐파를 한참 넘지 못했다. 지난 US오픈에서도 일찍 짐을 쌌던 우즈는 이것으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2연속 컷 탈락을 기록하게 됐다.2008년 US오픈 이후 그랜드슬램 우승이 없는 우즈였지만 메이저대회 컷 탈락은 3회에 불과했
FC바르셀로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서 바르토메우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총 54.63%의 지지를 얻어 33.03%에 그친 후안 라포르타 전 회장을 따돌렸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만5000표가 넘는 표를 획득해 라포르타 전 회장에게 1만표 이상 앞섰다. 2014년 1월 산드로 로셀 전 회장의 퇴임 후 수장직을 넘겨받은 바르토메우 회장은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네이마르 영입 당시 탈세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쳤지만 지난해 팀이 트레블에 성공한 것이 높은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영입을 공약으로 내걸며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도전장을 던졌던 라포르타 전 회장은 펩 과르디올라와 요한 크루이프의 지지를 등에 업고도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라포르타 전 회장의 낙선으로 바르셀로나의 포그바 영입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보경(26)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블랙번 로버스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김보경 측 관계자는 17일 "김보경이 블랙번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블랙번 외에도 몇몇 팀들이 김보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보경은 막판 협상을 위해 에이전트사 대표와 영국으로 날아갔다.김보경은 지난 2012년 세레소 오사카(일본)에서 챔피언십 팀인 카디프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첫 해 28경기에서 2골을 넣은 김보경은 팀의 승격과 함께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 안착했다.하지만 카디프시티는 1년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이 사이 자리를 잃은 김보경은 계약 해지 후 지난 2월 위건 어슬레틱에 둥지를 틀었다.위건 생활도 썩 순탄치 만은 않았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힘을 보탰지만 팀은 부진을 거듭한 끝에 리그1(3부리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그동안 새로운 팀을 물색해 온 김보경은 블랙번과의 협상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잉글랜드 무대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35)이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은데 이어 퍼펙트피처에도 나온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정우람(SK)을 송승준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정우람이 전날 등쪽에 담 증세를 느꼈기 때문이다.송승준은 바로 전날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됐다. 감독추천으로 뽑혔던 팀 동료 조시 린드블럼이 15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했다가 손가락에 타구를 맞고 부상을 당했다.이에 이종운 롯데 감독은 드림팀 지휘를 맞고 있는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에게 송승준을 추천했다.
"후안 라포르타가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폴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숱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폴 포그바(22·유벤투스)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입을 열였다.미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7일(한국시간) 미노 라이올라를 인용해 "라포르타가 다시 한 번 회장에 당선된다면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입단 서명을 확보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라포르타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2003년 회장 선거 당시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바르셀로나 시민 주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당선 후 그의 공약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호나우지뉴와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을 데려와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 나서는 라포르타는 이미 포그바 영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막판 표심을 끌어모으고 있다.그는 "우리 모두는 포그바가 바르셀로나의 시스템에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그바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뛰기를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나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영입에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가 태극낭자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1승 달성의 선두 주자로 부상했다.장하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7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낸 장하나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장하나는 올해부터 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선수다. 아직 우승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4차례 톱10 입성으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장하나는 후반 들어 몰아치기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번홀 버디로 감각을 조율하더니 12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흐름을 탔다.15번홀 첫 보기로 잠시 분위기가 한 풀 꺾이는 듯 했지만 장하나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태극 낭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11승을 노린다. 이는 2006년과 2009년 기록한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같다.제니 신(23·한화)과 이미림(25·NH투자증권), 백규정(20·CJ오쇼핑), 김세영(22·미래에셋)은 3언더파 68타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선의
메이저대회 3연승을 노리고 있는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제144회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스피스는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스피스는 선두 더스틴 존슨(31·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8위에 오르며 정상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큰 기대 속에 라운드를 시작한 스피스는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 1번과 2번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탄 뒤 5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후반 라운드가 아쉬웠다. 스피스는 파3홀인 11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지만 13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17번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한 스피스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첫 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스피스가 브리티시오픈까지 가져간다면 메이저대회 3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스피스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뒤 US오픈 타이틀까지 차지하며 대기록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가장 최근에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타이거 우즈(40·미국)다. 우즈는 2000년 US오픈과 브리티시오
'막내' kt 위즈의 합류로 10개 구단 시대가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16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어느 해보다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졌다.순위표 가장 꼭대기를 차지하기 위한 각축전이 가장 활발하다.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든 중위권팀들 간의 순위 싸움도 후반기 일정에 따라 격변할 수 있다.◇삼성-두산-NC 3강 구도 형성전반기 경기를 끝낸 16일 밤 가장 우수한 중간 성적표를 거머쥔 팀은 삼성 라이온즈(49승34패)다. 두산 베어스(47승34패)는 삼성에 1경기차 뒤진 2위를, NC 다이노스(46승2무34패)는 3위에 위치했다.사실상 이들의 순위표는 무의미하다.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넘게 삼성-두산-NC는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지난해 통합우승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삼성은 시즌 전부터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혔다.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꾸준히 3위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5월 하순부터는 1~3위를 오르내렸다. 전반기를 마친 시기에 승률 6할을 밑돌기는 3년 만이다.삼성은 베테랑 이승엽과 최형우가 제 몫을 다하고 구자욱과 박해민 등 신예들의 활약도 돋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막을 연 3월28일, 10개 구단 중 KIA 타이거즈(선발 양현종)를 제외한 9팀이 선발 투수로 외국인 선수를 내세웠다.그만큼 외국인 선수들의 전력 비중은 크다.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말도 과언이 아니다.상위권 싸움중인 팀들 중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 전력도 안정적이다. 두꺼운 선수단 전력에 외국인 선수들이 힘을 합해 상위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도 크게 잡음이 없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선수들이 기대만큼 못해주고 있지만 두꺼운 선수층의 힘으로 버텨내고 있다. 반면 전력이 약한 하위권 팀들은 선수 한명 한명의 활약에 팀 전체가 울고 웃는 일이 다반사였다.1위로 전반기를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 선수 농사도 풍작이다. 지난 시즌 활약한 릭 밴덴헐크(30)가 일본진출을 하며 공백감이 예상됐지만 새 얼굴들이 활약을 펼쳤다. 알프레도 피가로(31)는 11승4패 평균자책점 3.11로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클로이드(28)도 제 몫을 다했고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8)도 지난해의 활약을 이어갔다.NC 다이노스는 에릭 테임즈(29)의 활약만 봐도 대성공이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올스타전의 선발 명단에 대해 함구했다.고의로 감추기 위한 연막작전은 아니었다. 하루가 멀다하도 쏟아지는 선수들의 이적이 그의 입을 가로 막았다.16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슈틸리케 감독은 올스타전 선수기용에 대한 질문에 "선발 명단의 힌트를 줄 수 없다"고 말했다.이번 올스타전은 과거와는 달리 양 팀 감독들이 직접 선수 선발에 관여했다. 팬과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 및 주장들이 직접 뽑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 사령탑들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공들여 멤버를 꾸린 슈틸리케 감독이 선발 명단을 선뜻 공개하지 못한 것은 K리그 클래식을 강타하고 있는 선수들의 이적 러시 때문이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동 혹은 중국발 달콤한 유혹에 흔들리면서 적지 않은 수의 선수들이 팀을 이탈했다. 대다수가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다.슈틸리케 감독이 뽑은 선수 중에는 공격수 정대세(시미즈)와 미드필더 고명진(알 라이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상을 두고 장외대결을 벌인다.UE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시즌 UEFA 최우수선수 후보 10명을 발표했다.메시는 2011년 상이 제정된 이후 두 번째 수상을 노린다. 메시는 올해 팀이 치른 모든 대회에서 58골을 넣는 절정의 득점력을 뽐냈다.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를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지난해 수상자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포함했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득점왕(48골)의 장점을 안고 있지만 팀이 단 한 개의 트로피도 획득하지 못했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는 후보자만 5명을 배출했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포함해 안드레아 피를로, 아르투로 비달, 카를로스 테베스, 폴 포그바 등이 이름을 올렸다.바르셀로나 소속 후보는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총 3명이다. 에당 아자르(첼시)도 경쟁에 합류했다.10명의 수상 후보들은 UEFA 가맹 54개국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1
오는 18일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수원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팬들은 물론 감독, 코치, 선수들 사이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승부를 겨루는 무대인 만큼 그에 걸맞은 진기록도 다양하다.정규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KBO 올스타전은 재미있는 기록들이 많다. 역대 주요 기록과 올 시즌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꼽아봤다.◇역대 전적 드림 올스타(동군·이스턴) 24승14패 우세이스턴(동군)-웨스턴(서군) 올스타에서 각각 드림과 나눔 올스타로 새롭게 태어난 양 팀은 전적에서 드림 올스타가 24승14패(1999년과 2000년 드림-매직 제외)로 절대 우위에 있다.지난해 광주에서 13대2 대승을 거둔 나눔 올스타는 2002년과 2003년 서군 2연승 이후 12년 만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가 가세한 드림 올스타는 지난해 대패를 설욕하고 나눔 올스타의 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임창용 10차례 선정 올해 최다…역대는 양준혁 '15회'KBO 리그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은 올스타전에서도 숱한 기록을 남겼다. 양준혁은 올스타전에 무려 15차례나 출전했다. 베스트로 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