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윤성효(53) 감독이 물러났다.윤 감독은 13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부산은 윤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2013년 부산에 부임한 윤 감독은 그해 팀을 상위 스플릿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도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하지만 올해는 쉽지 않았다. 전반기를 마친 부산은 4승5무13패(승점 17)로 12개 팀 중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다.윤 감독은 좀처럼 분위기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부산은 윤 감독의 재임 기간 동안 총 98경기(리그 기준)에서 28승28무42패를 거뒀다.부산은 후임 감독을 뽑기 전까지 데니스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데니스 감독 대행은 브라질 쿠리치바FC와 산토스FC, K리그 대구FC 수석코치를 거쳐 부산 코치직을 맡아왔다.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연장 10회 안타를 치고 나간 데 이어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5차례 타석에 들어서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차례 출루했다. 특히 연장 10회말 팀이 4-5로 뒤진 2사 1루 상황에서 특급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며 끝내기 승리의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이어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안타로 5-5 동점이 됐고 강정호는 3루에 안착했다. 대타 트레비스 이시카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기회. 타석에 들어선 그레고리 폴랑코는 로젠탈의 초구를 때렸고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며 강정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전날 연장 14회 혈투 끝에 승리한 피츠버그는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팀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승리를 하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했다.2회말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팀 쿠니의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비교적 잘맞았지만 원바운드된 타구는 아쉽게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13일에만 두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3관왕에 등극했다.손연재는 이날 오후 2시30분 광주 광산구 산정동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승 볼에서 18.250점을 받았다.이번에도 18점을 넘기는 '금빛 연기'로 이번에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날 개인종합과 이날 종목별 결승 후프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회들어서는 한국 선수 중 4번째 3관왕이다. 앞서 사격의 박대훈(20·동명대)와 양궁의 이승윤(20·코오롱), 김종호(21·중원대)가 3관왕에 올랐다.곤봉과 리본에서도 종목별 결승에 진출한 손연재는 이날 오후 4시30분 부터 추가메달 사냥에 나선다.지금의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한국 선수단 중 최초로 4관왕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지소연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테인스타운에서 열린 2015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맨체스터시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지소연은 후반 21분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골과 길리 플래허티, 밀리 패로우, 젬마 데이비슨의 연속골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첼시 레이디스는 이날 승리로 5승2무(승점 17)를 기록, 2위 아스날 레이디스에 5점차로 앞서며 단독 1위를 지켰다.한편 지소연은 오는 19일 선더랜드전에서 2경기 연속골 도전에 나선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1로 떨어졌다.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의 5구째 공을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팀이 0-1로 뒤지던 4회말 무사 2루에서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섰다.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인 8회말 2사 1, 3루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크레그 킴브럴을 상대로 5구째 공을 공략했지만 또다시 1루수 땅볼에 그쳤다.한편 텍사스는 이날 샌디에이고에 1-2로 패했다. 텍사스는 시즌 42승4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국내 최강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대형사고를 쳤다.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의 주인공은 전인지였다.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양희영(26)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이제 21살에 불과한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3개국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LPGA 첫 승이다.전인지는 루키 시절인 지난 2013년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챔피언십에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70년 역사의 US여자오픈에서 첫 출전에 정상까지 오른 이는 전인지를 포함해 4명 뿐이다.한국 선수가 US여자오픈 패권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8번째다. 태극 낭자들은 최근 9차례 대회 중 7번이나 우승을 맞보며 US여자오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4타차를 뒤집는 짜릿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윔블던테니스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4·스위스)를 3-1(7-61 610-7 6-4 6-3) 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코비치의 3번째 윔블던 우승컵이었으며 2년 연속 우승이었다.특히나 2년 연속으로 '테니스 황제' 페더러를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조코비치는 경기 전까지 페더러와 39번 만나 19승20패로 뒤져있었으나 이날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들면서 동률을 만들었다.페더러의 서브로 시작된 첫 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두 선수는 각자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3-3까지 향했다.7번째 게임에서 조코비치는 페더러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페더러도 바로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원점으로 돌아왔다.타이브레이크에선 의외로 조코비치가 7-1로 쉽게 게임을 가져왔다.2세트는 페더러의 차지였다. 두 선수는 서로의 게임을 지키며 타이브레이크로 향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페더러는 9-10까지 몰렸으나 3포인트를 연달아 따내며 2세트를 차지했다.3세트 1-1에서 조코비치는 페더러의 서브게임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상지대)이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복식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었다.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12일 광주 염주전천후테니스장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에게 세트스코어 2-1(1-6 6-2 6-0)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날 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과 한 조로 복식 결승에 진출했던 정현은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영국에 1-2로 석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경기 후, 남지성에 대한 미안함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정현은 이날 단식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현의 서브로 시작한 1세트 첫 게임부터 듀스를 네 차례나 치를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주도권 싸움을 카라체프가 따내면서 분위기를 잡았다.정현이 강력한 서브를 발판으로 1-2로 추격했지만 분위기를 탄 카라체프는 내리 4점을 따며 1세트를 가져갔다. 전날 단식과 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정현은 자주 땀을 닦았다. 경기가 습한 실내 코트에서 열린데다 전날의 체력 소모가 커 보였다. 그러나 정현은 2세트에서 첫 게임과 두 번째 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반전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한기주(28)가 3년 만에 1군 복귀 기회를 잡았다.KIA는 12일 한기주가 SK 와이번스와의 인천 원정 3연전 중인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이날 경기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아직 등록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KIA 관계자는 "한기주가 올스타전 이전 남은 4경기 중에 1군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중위권 진출을 노리는 KIA는 전날까지 37승43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6위 SK와는 4경기차이고 4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17일부터 시작되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4경기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남은 경기 선발진이 고정된 상황에서 한기주는 불펜 강화를 위해 선발 자원 대신 엔트리에 등록될 확률이 높다.스프링캠프부터 재활조에서 구슬땀을 흘린 한기주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23경기에 나와 1승3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한 편이었다. 그나마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60(10이닝 4자책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역대 신인 최대 계약금인 10억원을 받고 2006년 KIA에 입단한 한기주는 첫 해인 2006년 10승(11패) 평균자책점 3.26의 준수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가 폐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태풍의 간접 영향권으로 이틀 연속 광주·전남 곳곳에 비바람이 몰아쳐 대회 운영이 부분적 차질이 우려된다.12일 광주기상청과 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강수량은 해남 110.6㎜를 최고로, 완도 90.0㎜, 장흥 80.0㎜, 목포 65.2㎜, 흑산도 60.9㎜, 광양 45.5㎜ 등을 기록중이다.경기장이 집중된 광주와 장성, 화순 등지에는 12.1∼30.5㎜의 비가 내렸다.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으로 인한 이번 비는 폐막 전날인 1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찬홈'은 12일 오후 3시 목포 서남서쪽 330㎞ 인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관측됐다. 해당 기간 예상 강수량은 50∼150㎜,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200㎜ 안팎이다.시간이 더할수록 빗발울이 굵어지고 순간 돌풍까지 불면서 U대회 일부 종목이 차질을 빚었거나 어려움이 예상된다.실제 11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체코-중국 야구 5·6위 결정전이 중단됐다 재개됐고,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리던 남자 단식 준결승 경기도 비로 중단된 뒤 서구 염주전천후경기
양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셋째 날 2위와 3타차를 유지하며 단독선두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양희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5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며 2라운드에 이어 단독선두를 지켰다.지난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통산 3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3개 대회에 나서 우승과 준우승 한 차례씩을 포함해 5번 톱 10에 들었다. 시즌 상금 랭킹 10위.루이스는 3라운드에서 양희영과 동일하게 1타를 줄였다. 전날 루이스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던 오야마 시호(일본)는 이날 1타를 늘려 4위로 밀려났다.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리는 양희영은 1번홀(파4)부터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번홀(파4)에서 바로 보기를 범했다.이후 4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8번홀(파3)에서 다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이소희(21·인천국제공항)·신승찬(20·삼성전기)이 결승에 진출했다.이소희·신승찬은 12일 오전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U대회 배드민턴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 출전, 일본 복식조를 2-0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상대에게 단 한 차례 리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21-13, 21-7로 16분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앞서 펼쳐진 또 다른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는 고아라(22)·유해원(22·이상 화순군청)이 중국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첫 세트를 듀스 끝에 22-24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고아라·유해원은 안정을 되찾은 2세트를 21-15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그러나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던 3세트 중반 잇단 범실로 흐름을 내준 뒤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5-21로 패배, 결승행이 좌절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한편 앞서 벌어진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는 김기정과 김사랑이 태국 복식조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외계인' 호나우지뉴(35)가 고국 브라질로 복귀했다. 브라질 프로축구 플루미넨세는 12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말까지로 호나우지뉴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난달 멕시코 클럽 퀘라타로FC와의 계약 해지로 자유의 몸이 된 호나우지뉴는 차기 행선지로 터키가 떠올랐지만 결국 브라질을 선택했다. 호나우지뉴는 "매우 흥분된다. 아직 얻지 못한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브라질로 돌아오게 된 이유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빼어난 축구실력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은 슈퍼스타다.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겼고 2005~2006시즌에는 당시 소속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느낌이 좋다''대한민국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을 완벽히 소화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전 예선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2시30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 들어서 30분간 실전 같은 연습을 선보였다.분홍색 윗옷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은 손연재는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음악에 맞춰 볼 연기를 펼쳤다.공을 바닥에 튀기며 회전하는 동작, 공을 높이 던져 올린 뒤 발로 다시 받는 기술 등 난이도 높은 연기를 깔끔하게 소화했다.이어진 자신의 주종목 후프에서는 더욱 자신감 있는 연기를 펼치며 경기장 안에서 지켜보던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동작은 코치와 상의한 뒤 다시 연기하며 다듬었다.남은 연기는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실수가 있었던 만큼 러시아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신경을 쓰며 보완했던 리본과 곤봉. 손연재는 앞으로 돌며 리본을 발로 던졌다 받기, 곤봉을 높이 던졌다 받기 등을 모두 성공하며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했다.특히 올시즌 자신을 괴롭혔던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낸 듯, 크게 불편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또 러시아 전지훈련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K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29)와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그리스 명문 AEK 아테네에서 활약한 레오나르도는 지난 2012년 7월 전북에 입단한 후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프리킥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K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다.레오나르도는 2014년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09경기에 출전해 25골 2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이번 시즌에도 21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올스타에 선발됐다.연장 계약을 체결한 레오나르도는 "2017년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다"며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