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 결승에 안착했다.한국 대표팀은 8일 오전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U대회 배드민턴 단체전 준결승에 나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단체전 선봉으로 나선 남자 복식조 김기정(삼성전기)과 김사랑(삼성전기)이 2-0으로 이기며 기분 좋게 출발한 대표팀은 이어진 여자 개인, 남자 개인전에서 김효민(한국체대)과 전혁진(동의대)이 잇따라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지난 7일 조별 예선 영국과의 경기에 출전했던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삼성전기)는 결승전을 대비해 컨디션을 조절하며 준결승에는 나서지 않았다.또 3-0으로 승리하면서 5경기 혼합복식조 출전을 준비하던 화순군청 소속 유해원도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대표팀은 이날 오후 중국-태국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배드민턴 단체전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남자개인, 여자개인, 남녀혼성 등을 모두 한 경기씩 치러 3경기를 먼저 따내는 쪽이 승리한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새 외국인선수 저스틴 저마노(33)와 계약금 포함 총액 18만 달러(약 2억453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저마노는 빅리그 통산 9시즌 95경기에서 330이닝을 던져 통산 10승30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기록은 통산 15시즌 321경기에 110승 95패 평균자책점 3.81이다. 저마노는 2011년 8월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해 8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듬해 삼성과 재계약하지 않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올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18경기에 나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저마노는 "다시 KBO리그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팀 합류 전까지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6일 입국해 구단과 계약을 마친 저마노는 KBO 선수등록을 위한 행정처리 완료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 사격대표팀의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한지영은 8일 낮 12시 나주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개인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98.8점으로 메타위웡 프린치(태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지영은 지난 5일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 조문현(22·부산시청)과 함께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첫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녹색 독수리' 에닝요(34·전북)가 한국을 떠난다.에닝요는 지난 7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뒤 짐을 싸 전북 클럽하우스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전북 관계자는 8일 "에닝요와 상호 계약해지에 서로 합의했다. 생각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자 본인 스스로 심적인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2009년 전북의 유니폼을 입은 에닝요는 두 번의 K리그 우승을 이끌어내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왔다.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로 이적하기 전까지 전북에서 214경기를 뛰며 80골 64도움을 기록, 최단기에 '60-6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전북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2012년에는 특별귀화 대상에 올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중국 생활을 접고 올 시즌 다시 전북으로 복귀한 에닝요는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17경기에서 1골2도움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최 감독 역시 "우승을 위해선 에닝요가 살아나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최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에닝요는 결국 전북과 이별을 선택했다. 에닝요는 8일 광주FC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다.
◇국가별 메달 현황(금-은-동-합계 순, 7일 오후 9시)1. 한국(19-11-10-40)2. 일본(13-13-16-42)3. 중국(12-7-6-25)4. 미국(11-8-9-28)5. 러시아(9-15-13-37)6. 프랑스(7-3-3-13)7. 이탈리아(5-6-8-19)8. 우크라이나(4-9-4-17)9. 리투아니아(4-1-2-7)10. 영국(2-3-3-8)11. 독일(2-2-5-9)12. 이란(2-1-2-5)13. 캐나다(2-0-0-2)14. 폴란드(1-2-1-4)15. 호주(1-1-7-9)16. 브라질(1-1-2-4)17. 태국(1-1-1-3)18. 헝가리(1-0-3-4)터키(1-0-3-4)20. 몽골(1-0-2-3)21. 카자흐스탄(1-0-1-2)22. 아르메니아(1-0-0-1)23. 체코(0-3-0-3)24. 멕시코(0-2-2-4)25. 네덜란드(0-1-6-7)26. 루마니아(0-1-2-3)27. 벨라루스(0-1-1-2)에스토니아(0-1-1-2)인도(0-1-1-2)세르비아(0-1-1-2)슬로바키아(0-1-1-2)32. 크로아티아(0-1-0-1)뉴질랜드(0-1-0-1)슬로베니아(0-1-0-1)35. 벨기에(0-0-2-2)스위스(0-0-2-2)37. 아제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와의 8,9위 3연전 첫 경기를 가져갔다.롯데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8위 롯데는 이날 승리로 37승42패를 기록했다. 롯데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하던 9위 LG는 35승1무45패가 됐다.이날 롯데는 17안타를 몰아치며 팀 시즌 5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볼넷 2개까지 곁들여서도 7득점에 불과했고 실책도 2개를 기록하는 등 찜찜한 승리를 거뒀다.타석에서 짐 아두치가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두번째 투수로 4회 1사에서 나와 2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한 심수창이 시즌 2승(2패)을 맛봤다.득점권 타율 최하위인 LG도 이날 16안타 4볼넷을 기록하고도 6점밖에 내지 못해 패했다. 양석환이 9회 생애 첫 대타 3점홈런을 때려 6-7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선발투수 우규민은 5⅓이닝 12피안타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4패(4승)를 떠안았다.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2연패다.KIA 타이거즈는 목동구장에서 선발 임준혁의 호투에 힘입어 넥
한국 양궁대표팀의 김종호(21·중원대)가 하루 동안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3관왕에 올랐다.김종호는 7일 오후 광주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태윤(22·현대제철)을 147-14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하루 동안 금메달 세개를 목에 걸었다. 앞서 이날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김태윤(22·현대제철), 양영호(20·중원대)와 함께 1위에 올랐고, 혼성전에서도 송윤수(20·현대모비스)와 호흡을 맞춰 정상을 밟았다.한국 선수 중 첫 번째 3관왕이다. 대회 전체로는 남자 체조의 하야사카 나오토(일본), 여자 체조의 파세카 마리아(러시아)에 이어 3번째다.지난 5월 터키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남자 컴파운드 금메달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이달 말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김태윤은 은메달에 만족했다.김종호는 지난 4일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랭킹라운드부터 실력을 뽐냈다. 703점을 쏴 유니버시아드기록을 새로 썼다.본선 토너먼트도 무난히 올라왔지만 하필 결승전 상대가 대표팀 동료인 김태윤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나란히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합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이대호는 7일(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그는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 때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4구째 공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이는 지난달 19일 니혼햄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온 시즌 18호 홈런이다.한편 3회초 라쿠텐의 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2-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남자단식 16강에 안착했다.정현은 7일 오전 9시 광주 서구 염주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단식 3회전(32강전)에서 헬리오에바라 하리 올리버(핀란드)에게 2-1(5-7 6-1 6-2)로 승리했다.세계랭킹 78위로 남자단식 톱시드를 배정받은 정현은 지난 5일 라파엘 헴멜러(스위스)를 제압한데 이어 순항을 이어갔다.오는 8일 레드리키 마틴(미국)과 8강행 티켓을 두고 4회전 경기를 치른다. 마틴은 비쉬 로니트 사인(인도)이 기권함에 따라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정현은 경기 초반에 고전했다. 올리버의 강한 서브에 흔들려 1세트를 5-7로 내줬다.그러나 금세 전열을 가다듬었다. 2세트 들어 올리버를 무섭게 몰아친 정현은 6-1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에서도 첫 게임을 따낸 뒤 6-2로 승리, 경기를 가져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다시 시작된다.1위 전북현대(13승4무3패·승점 43)를 필두로 선두 탈환을 노리는 수원(2위·10승6무4패·승점 36)과 상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3위 전남 드래곤즈(8승7무5패·승점 31)와 FC서울(4위·8승7무5패·승점 31)의 순위 쟁탈전이 뜨겁다.K리그 클래식 21라운드는 8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다.선두 전북은 광주FC(9위·6승7무7패·승점25)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 2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20라운드 대전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승리(4-3)를 차지한 전북은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2위 수원과 승점차는 7점이다.전북은 '라이언 킹' 이동국(36)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몸 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동국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8골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여기에 득점 1위 에두(35·11골3도움)와 레오나르도(30·7골2도움) 등이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인해 홈 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광주는 원정 10연전을 소화하고
◇한국선수단 경기 일정(8일)▲수영-男 200m 배영 예선 및 준결승 (오전 8시30분) 임태정-女 200m 자유형 예선 및 준결승 (오전 8시30분) 김수연-男 100m 접영 예선 및 준결승 (오전 8시30분) 권한얼-女 50m 배영 예선 및 준결승 (오전 8시30분) 유현지, 고수민-男 50m 평영 예선 및 준결승 (오전 8시30분) 김재윤 주장훈-女 200m 평영 결승 (오후 7시) 김혜진, 백수연-男 100m 자유형 결승 (오후 7시42분) 양준혁, 배준모-男 플랫폼 (오전 11시) 김영남, 김진용-女 3m 스프링보드 결승(오전 11시) 문나윤, 고은지, 김나미-男 수구 본선 (낮 12시30분)▲양궁-女 리커브(단체) 3·4위전 및 결승 (오전 11시·광주국제양궁장) 최미선, 강채영, 기보배-男 리커브(단체) 3·4위전 및결승 (오전 11시50분) 김우진,구본찬, 이승윤-男女 리커브(혼성) 결승 (오후 3시)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 최미선, 강채영, 기보배-女 리커브(개인) 결승 (오후 3시45분) 최미선, 강채영, 기보배-男 리커브(개인) 결승 (오후 4시20분) 김우진,구본찬, 이승윤▲육상-男 10종경기 (오전 9시·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배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28)가 당분간 주전 3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MLB.com은 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28)이 왼손 엄지 부상으로 6주 간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고 전했다.해리슨은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7회 도루를 하다가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 피츠버그는 해리슨을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지만 MLB.com은 6주 간은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올 시즌 해리슨은 주전 3루수 겸 톱타자 역할을 맡아왔다. 그가 이탈해 있는 동안 3루수는 강정호가, 리드오프는 그레고리 폴랑코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강정호에게는 좋은 기회가 왔다. 강정호는 최소 6주간 3루수로 꾸준히 선발출장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빠졌던 해리슨과 유격수 조디 머서 대신 3연전을 선발을 맡아가며 기회를 부여받았던 강정호는 6월부터 기존 선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오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특히 해리슨은 최근 30경기에서 타율 0.301 4타점 13득점으로 부진을 떨쳤다.한편 피츠버그는 해리슨의 빈 자리에 1루수와 3루 수비가 가능한 트래비
◇국가별 메달 현황(금-은-동-합계 순, 6일 최종)1. 한국(10-8-8-26)2. 일본(9-6-9-24)3. 중국(8-6-5-19)4. 미국(7-4-6-17)5. 프랑스(5-3-3-11)6. 러시아(4-12-7-23)7. 이탈리아(4-4-6-14)8. 우크라이나(3-1-2-6)9. 영국(2-2-1-5)10. 독일(1-2-3-6)11. 호주(1-1-6-8)12. 태국(1-1-0-2)13. 헝가리(1-0-2-3)이란(1-0-2-3)터키(1-0-2-3)16. 브라질(1-0-1-2)카자흐스탄(1-0-1-2)몽골(1-0-1-2)19. 캐나다(1-0-0-1)20. 체코(0-3-0-3)21. 네덜란드(0-1-3-4)22. 루마니아(0-1-1-2)세르비아(0-1-1-2)슬로바키아(0-1-1-2)루마니아(0-1-1-2)26. 벨라루스(0-1-0-1)크로아티아(0-1-0-1)28. 아제르바이잔(0-0-1-1)에스토니아(0-0-1-1)인도(0-0-1-1)리투아니아(0-0-1-1)멕시코(0-0-1-1)스위스(0-0-1-1)아일랜드(0-0-1-1)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리커브 종목 단체전에서 남녀 태극전사들이 모두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대한민국 양궁은 이번 대회 총 10개 종목 중 현재까지 8개 종목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6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단체전 4강에서 대한민국은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모두 승리하며 함께 결승에 올랐다.여자부에서는 기보배(27·광주시청)와 최미선(19·광주여대), 강채영(19·경희대)이 함께 나서 멕시코를 6대0으로, 김우진(23·청주시청)과 구본찬(22·안동대), 이승윤(20·코오롱)이 차례로 나선 남자부는 카자흐스탄을 6대0으로 꺾었다.위기를 느낄 만한 장면조차 없는 완승이었다.여자 대표팀은 8강과 4강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남자 대표팀 역시 16강 미국전에서 2세트를 비기며 1점을 내줬을 뿐 나머지 8강과 4강에서 모두 6대0으로 승리했다.이에 앞서 벌어진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서는 기보배와 최미선, 구본찬과 이승윤이 각각 결승에 진출해 태극전사들끼리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지난 5일 열린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7·삼성전기)가 고향인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을 앞두고 6일 '금메달 포부'를 드러냈다.이용대는 단체전 등 예선이 시작된 이날 오전 화순군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이번 대회 배드민턴 경기가 고향에서 열려 마음이 편하다"면서 "홈구장에서 큰 대회가 열리는 만큼 메달을 따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림픽이나 세계대회 등은 성적에 대한 압박이 있지만 U대회 만큼은 대학생들만의 스포츠 축제인 만큼 즐기고 싶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화순에서 태어난 이용대는 화순실업고를 졸업한 뒤 2008베이징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배드민턴 정상 자리에 우뚝 섰다.당시 고향 팬들은 화순군청에 모여 길거리 응원을 펼치며 이용대의 금메달 순간을 함께했다.이번 대회에서 이용대는 복식 파트너 유연성 대신 고성현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노린다.배드민턴은 이날 오전부터 단체전 예선이 시작됐으며 이용대는 7일 첫 출전한다.이용대는 "U대회는 이번이 마지막이어서 인지 각오가 남다르다"며 "고향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