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 추가에는 실패했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1로 소폭 하락했다.추신수는 팀이 5-12로 뒤진 8회말 1사 2루에서 아담 로살레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투수 조 스미스의 3구째 공을 때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섰다.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이날 4이닝 1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0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8승).텍사스는 이날 볼티모어에 6-12로 대패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39)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가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24명을 최종 확정했다.'베스트 12'는 지난달 10일부터 3일까지 24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실시한 팬 투표와 감독, 코치, 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총 투표수는 팬 투표 233만7036표, 선수단 투표 346표다.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로 계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집계 결과 24일 간의 팬 투표 기간 내내 단 한번도 최다 득표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이승엽이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지명타자 부문 최종 집계에서 10개 구단 120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63.86점을 받았다.팬 투표에서 153만47표를 획득한 이승엽은 2013년 LG 트윈스 봉중근이 세운 117만5593표를 넘어선 신기록을 세웠다.이승엽은 개인 통산 9번째 올스타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는 지난 8차례 모두 1루수로 선정됐다. 지명타자로는
◇국가별 메달 현황(금-은-동-합계 순, 5일 최종)1. 중국(7-3-2-12)2. 일본(5-4-5-14)3. 한국(4-6-6-16)4. 프랑스(4-2-3-9)5. 미국(4-0-2-6)6. 러시아(3-9-6-17)7. 이탈리아(2-2-2-6)8. 브라질(1-0-1-2)이란(1-0-1-2)카자흐스탄(1-0-1-2)우크라이나(1-0-1-2)12. 체코(0-3-0-3)13. 영국(0-2-1-3)14. 세르비아(0-1-1-2)15. 벨라루스(0-1-0-1)16. 독일(0-0-3-3)호주(0-0-3-3)18. 헝가리(0-0-2-2)19. 에스토니아(0-0-1-1)인도(0-0-1-1)리투아니아(0-0-1-1)멕시코(0-0-1-1)네덜란드(0-0-1-1)루마니아(0-0-1-1)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선발 복귀전에서 안타를 추가했다.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종전과 동일하게 0.258을 유지했다.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팀이 0-3으로 뒤진 5회말에는 상대 투수 대니 살라자르의 5구째 공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나선 페드로 알바레즈의 투런 홈런으로 홈까지 밟았다.피츠버그는 5회에만 5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강정호의 안타로 물고를 튼 공격이 승리를 불러온 셈이다.강정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8회말에는 4구째 공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각각 돌아섰다.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5-3으로 승리해 47승34패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 한국명 이진명)가 연장 승부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2차 연장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20만 달러.대니 리는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헌과 함께 공동 1위를 한 후 연장에 돌입했다.이날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대니 리는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13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대니 리는 18번홀(파3)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헌과 함께 버디를 쳐 키스너와 스트렙을 탈락시킨뒤 2차 연장전에 들어갔다. 17번홀에서 치러진 2차 연장에서 대니 리는 파를 잡아 보기를 기록한 헌을 따돌렸다.2009년 프로로 전향한 뒤 6년 만에 생애 첫 PGA 무대 트로피를 거머진 대니 리는 향후 2년간 PGA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대표팀이 '도마의 신' 양학선(23·수원시청)이 빠진 가운데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조영광(22·경희대), 박민수(21·한양대), 이혁중(23·전북도청), 이준호(20·한국체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5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최종 점수 258.55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 대회 들어 한국의 여섯번째 은메달이다. 결승에는 빠졌지만 1일차 경기에서 마루와 링 경기에 참가했던 양학선도 은메달을 받게 됐다.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대를 한몸에 받던 양학선은 오른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불참했다. 전날 마루 연기 중 통증을 호소한 양학선은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이날 경기에 앞서 대회 하차를 결정했다.맏형의 부재에 대표팀은 더욱 이를 악물었다. 양학선이 나서기로 예정돼 있던 도마와 평행봉은 조영광과 이준호가 각각 대신해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전날 마루와 안마, 링을 소화했던 대표팀은 이날 차례로 도마, 평행봉, 철봉 연기를 선보였다.도마(44.200점·4위), 평행봉(44.300점·3위), 철봉(43.050점·1위)과 전날 치
넥센 히어로즈가 치열한 접전 끝에 박헌도의 결승 투런홈런으로 두산 베어스에 2연승을 달렸다.넥센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선 6-5로 1점차 승리를 챙겼다.2연승을 달린 넥센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43승1무34패가 된 넥센은 두산을 42승33패로 만들며 승차를 없앴다.이날 넥센 타선은 적시에 점수를 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브래드 스나이더는 2-4로 끌려가던 7회 2타점 동점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박헌도는 4-5로 뒤진 8회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전날에 이어 연투에 나선 조상우는 승계받은 동점주자를 들여보내는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지만 이후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5승(3패)을 맛봤다.손승락도 9회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건재함을 알렸다.두산은 이날 더스틴 니퍼트의 대체선발로 자리잡은 허준혁이 마운드에 올랐다. 허준혁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 기회를 날렸다. 불펜투수 이현승이 박헌도에게 결승 홈런을 맞으며 시즌 첫 패(1승)를 떠안았다.
KBO를 대표하는 셋업맨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32)이 홀드 부문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안지만은 5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한 뒤 루이스 히메네스와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로 위기에 몰렸으나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삼성은 LG에 12-4로 대승을 거뒀다. 안지만은 시즌 20홀드째를 채우며 KBO 역사상 최초로 4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했다.이 기록과 함께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최소 경기(35경기) 20홀드 기록도 34경기로 한 경기 단축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안지만은 2012년 28홀드로 첫 20홀드 고지를 밟았다. 이후 2013년 22홀드, 지난해 27홀드로 리그를 대표하는 중간계투가 됐다. 팀의 우승과도 맞물려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2일 포항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리그 최초 개인 통산 150홀드를 달성하며 홀드 부문에 있어 자신의 이름을 곳곳에 올리고 있다.아직 시즌 중반이지만 안지만에게는 넘어야할 기록이 더 있다. 바로 홀드왕 타이틀과 최다 홀드 기록이다. 그는 매년 빼어난 홀드 기록
남자 사격대표팀의 박성현(21·한국체대)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박성현은 5일 오후 2시 나주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 사격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총점 185.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막판 뒷심이 아쉬웠다. 박성현은 결선 경기 중반까지 1위를 달렸지만 중국의 양하오란과 류지규에게 추월을 허용했다.그럼에도 이날만 두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자 사격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중국의 류지궈가 207.5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이다. '사격 신동'으로 관심을 모은 양하오란은 207.3점으로 2위에 그쳤다.본선을 3위로 통과한 박성현(623.4점)은 결선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3발씩 쏘는 2차 사격에서 2위에 오른 뒤 3차 사격에서는 양하오란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하지만 중국 선수들의 추격이 거셌다. 6차 사격에서 류지궈에게 선두자리를 내어준 뒤 7차 사격에서는 양하오란에게까지 덜미를 잡혀 3위로 내려앉았다.8차 사격에서 반전을 꽤했지만 마지막 한 발이 9.3점에 그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경기가 끝난 뒤 박성현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선수단(단장 유병진)은 "4일 경기 도중에 급성 근육 파열(우측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입은 기계체조 양학선(23·수원시청)의 남은 경기 불참을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양학선은 전날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1일차 경기 마루와 링 종목 출전 선수로 나섰다.하지만 마루 연기 중 통증을 호소하며 무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3주전 입은 오른 허벅지 햄스트링이 아직 완치되지 않은 탓이다.마루 2번째 주자로 나선 양학선은 출발부터 불안했다. 도약 후 착지 과정서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하며 흔들렸다.자세를 추스려 다시 연기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도약조차 하지 못했다. 잠시 호흡을 고르던 양학선은 결국 마루를 벗어났다.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광주 출신으로 개회식에서 최종 성화 점화자로 나서는 등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스타플레이어다.부상 직후에도 "안 좋지만 이를 악물고 뛸 것이다"며 출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의무진의 소견을 받아들여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남은 경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선수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첫 경기를 가볍게 통과했다.정현은 5일 오전 9시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테니스 단식 2회전(64강)에서 라파엘 헴멜러(스위스)를 2-0(6-4 6-0)으로 눌렀다.세계랭킹 78위로 톱시드를 배정 받은 정현은 전날 열린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헴멜러를 제압하며 32강(3회전)에 안착했다. 16강에서는 아르만드 레반디(에스토니아), 해리 헬리오바라(핀란드)의 2회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지난 30일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정현은 1세트를 간신히 가져왔지만 2세트 들어 본실력을 드러내며 6-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잉글랜드가 독일을 꺾고 3위로 여자월드컵을 마감했다.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독일과의 3·4위 전에서 파라 윌리엄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꺾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07년 중국대회 우승 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독일은 4위에 만족해야만 했다.경기 초반에는 독일의 공격이 돋보였다. 전반 1분 레나 페테르만의 첫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9분 사라 데브리츠, 셀리나 사시치의 연속 슈팅이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독일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수많은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며 좀처럼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잉글랜드는 이런 독일의 공세에 수비로 맞서며 역습을 통해 간간히 공격에 나섰다. 이런 경기 흐름은 후반전 까지 이어졌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지루했던 경기는 연장 후반이 되어서야 잉글랜드로 기울었다.연장 후반 3분 리안 샌더슨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타베아 켐메에게 반칙을 얻어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윌리엄스가 성공시키며 1-0으
박성준(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성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전날까지 공동 10위였던 박성준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제이슨 본, 숀 오헤어, 브라이스 몰더(이상 미국)와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다.2, 8번홀 버디로 전반을 산뜻하게 마친 박성준은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10, 16번홀 버디를 기록해 4언더파 라운드를 펼쳤다.올 시즌 PGA 무대에 첫 발을 디딘 박성준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우승을 못해도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획득을 위해 반드시 상위권을 고수할 필요가 있다.이번 대회는 상위 12위 안에 든 선수 중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는 4명의 선수에게 출전권이 돌아간다. 이 대회가 끝나면 남은 티켓은 존 디어 클래식(10~13일)에 걸린 한장 뿐이다.역시 4장이 걸렸던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공동 20위에 그쳤던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이날 재도전의 기회가 열렸다.노승열은 버디 3개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개막식에서 주경기장 단체석 중 일부가 빈자리로 남아 있던 것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기다리는 광주시의 배려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 3일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 동쪽 우측편(EA석) 하단 588석을 빈 자리로 둔 채 개막식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U대회 개막 직전까지 조직위와 광주시는 북한 선수단의 참여를 요청하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개막식장 오른쪽 아래 단체석이 비어 있어 누구 자리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다"며 "우리가 간절히 기다리던 북한 선수들과 응원단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하고 싶었고, 함께할 날이 분명히 올 겁니다"며 "우리는 한 핏줄 한 민족입니다. 분단 70년의 아픔을 넘어 통일의 노둣돌 놓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27·광주시청)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랭킹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통과했다. 남녀 모두 1~3위를 휩쓸어 전 종목 석권 전망을 밝게 했다.기보배는 4일 오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686점을 쏴 박성현(32·전북도청 감독)이 2004년 월드컵 2차대회에서 기록했던 세계기록 682점보다 4점 높은 점수로 1위를 기록했다.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기보배는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가 2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해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72발(36발×2회)씩 쏘는 방식에서 10점짜리를 14개 쏘며 경기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강채영(19·경희대)과 최미선(19·광주여대)도 각각 679점, 673점을 쏴 기보배의 뒤를 이었다. 남자부의 선전도 돋보였다. 막내 이승윤(20·코오롱)이 693점을 쏴 1위로 통과했고, 구본찬(22·안동대), 김우진(23·청주시청)이 686점, 683점으로 2~3위에 올랐다.남녀부 선수들 모두 랭킹라운드에서 상위 8위 이내에 들어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준결승까지 만나지 않는 대진으로 무더기 메달도 기대할 수 있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