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선발출장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안타 경기를 펼치며 '선발 본능'을 과시했다.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강정호는 지난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맥스 슈어저의 노히트 노런 피칭에 묶여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후 2경기는 대타로만 출전했다.이날 강정호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72에서 0.274로 소폭 상승시켰다. 다만 팀이 연장으로 끌려가는 와중에 득점과 연결되는 활약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강정호는 1회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강정호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지만 강정호는 1루에서 살아남았다. 이후 조디 머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4회 두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강정호는 3번째 타석에서야 안타를 때렸다. 6회 무사 1루에서 강정호는 좌전안타를 때려 1루주자를 3루로 보냈다. 피츠버그는 이후 프란시스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자국에서 열리는 육상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2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볼트는 자메이카육상선수권 100m 종목 참가자 목록에서 이름이 빠졌다.당초 자메이카육상연맹은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리는 100m 대회에 볼트의 출전을 예상했다.출전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어 경쟁자인 아사파 포웰(33), 요한 블레이크(26) 등과 대회 흥행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하지만 볼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에 열리는 대회를 이틀 앞둔 24일 자신의 대회 참가를 철회했다.연맹은 볼트가 갑자기 대회를 불참한 것에 대해 특별한 이유조차 들을 수 없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이에 볼트측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볼트의 에이전트인 리키 심스는 "당초 볼트는 이번 대회 참가를 확정한 적이 절대로 없다"며 "이름은 올려놨지만 선택사항으로 고민 중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볼트의 코치가 향후 일정을 고려해 대회에 출전하지 말자고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볼트가 오는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만큼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을
불법 스포츠토토 참여 및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 KGC 전창진(52) 감독이 약 16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25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한 전 감독은 26일 오전 1시40분께 조사를 마치고 형사과 사무실을 빠져나왔다.출석 당시 혐의를 부인했던 전 감독은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면서도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고 억울했던 부분은 잘 소명했다"고 밝혔다.전 감독은 지인 4명과 함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사설 베팅참여)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전 감독이 2014~2015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3월께 그가 이끌던 부산 kt 경기와 관련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3억원을 베팅해 1.9배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법 스포츠토토를 통한 수익금 배분을 약속한 뒤 베팅할 돈을 마련해 전 감독의 지시에 따라 해당 팀의 경기 직전 불법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해당 시즌 2월 치러진 KT의 5경기에서 전 감독이 선보인 선수교체와 타임 등의 정황을 승부조작 혐의의 근거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미 구속된 2명과의 관계, 경기에 대해 미리 정보를 전달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노승열(24)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 날 산뜻하게 출발했다.노승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써냈다.노승열은 키건 브래들리, 브라이언 스튜어드,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등 5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노승열은 1번홀(파4)부터 4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에 기세를 올렸다. 후반전에서는 11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였고, 14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하다가 다시 17번홀(파4)에서 이를 만회했다.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계랭킹 5위 부바 왓슨(미국)은 8언더파 62타로 라운딩을 마쳤다.이번 대회에는 다음달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다.상위 12위 안에 든 선수 중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는 4명의 선수에게 출전권이 돌아가는 만큼 노승열에게는 이번 대회가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이번 대회에 이어 열리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7월3~6일)에 4장, 존 디어 클래식(10~
등 근육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선발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를 때렸다.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올 시즌 253타수 59안타를 기록하게 된 추신수는 타율 0.233를 유지했다.지난 두 경기에서 등 근육 통증으로 결장했던 추신수는 다행히 이날 경기에 출전하며 부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3경기 만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회말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미치 모어랜드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그레이의 2구째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배트가 부러지기는 했지만 잘 밀어 친 타구였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3루에 안착했지만 벨트레가 삼진을 당하며 득점에 실패했다.5회 2-2 동점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
SK 와이번스가 김강민을 비롯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SK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SK는 두산에 2연승을 달려 34승1무33패가 됐다. 두산은 29패(38승)째를 당해다.이날 경기 내내 비가 내렸지만 SK의 뜨거운 방망이를 식히진 못했다. SK는 이날 안타 10개를 쳤다. 두산보다 4개 적었지만 집중력이 좋았다.특히 김강민은 결승 3점포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명타자 이재원도 2점홈런을 치며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3패)을 신고했다.이날 정우람은 팀이 8-5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 등판했다. 9회 2점을 내줬지만 1사 만루를 무실점으로 해결해 시즌 4세이브를 챙겼다.두산 선발 진야곱은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해 3패(3승)째를 떠안았다. 3회까지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이후 홈런 2방이 컸다.LG 트윈스는 kt 위즈를 상대로 안타 16개를 뽑아내며 위닝시리즈를 차지했다.
오는 26일 광주U대회 선수촌이 오픈하는 가운데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선수촌 선수단 배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6일 선수촌 개촌식에 이어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입촌식을 열고 선수촌에 입촌하는 각국 대표단을 맞는다. 입촌식은 각 대표단의 선수촌 입촌을 국⋅내외에 공식 선언하고 개최국으로써 참가국 선수단에게 환영의 뜻을 표하는 행사다. 행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찬가연주, 국기 게양, 입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입촌식은 1일 3회 개최 원칙으로 하지만,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는 1일 5회 펼쳐진다. 1회당 최대 8개국이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대표단의 입촌식 희망 일자와 시간 등을 반영하고 대표단별 관계 등을 고려해 입촌식을 마련한다. 선수촌 국기광장에는 170여개의 국기봉이 설치돼 있으며 대표단이 입촌하는 순서대로 각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선수촌 선수단 배치도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은 레바논과 같은 동 건물을 쓴다. 레바논은 테니스, 탁구, 수영, 태권도, 유도, 펜싱, 육상,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 개인엔트리를 등록했으며 단체종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8라운드 전남과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울산과 수원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한 전북은 FA컵 16강에서 탈락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전남전에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전북은 전남전에서 공격에는 리그 득점 선두 에두(9득점, 2도움)와 레오나르도(7득점, 1도움), 이동국(4득점, 3도움)을 주축으로 전남 수비진을 무너뜨린다는 전력이다.또 전북은 주요 수비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해 전남의 공격진을 봉쇄한다는 계획이다.최강희 감독은 "이번 홈경기의 승리로 지난 해 전북의 상승세를 저지했던 전남과의 악연을 끊고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병훈(24)이 5월 유럽프로골프투어(EPGA)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EPGA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병훈이 5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안병훈은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안병훈은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분이 좋다. 나에게 표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훈은 지난달 BMW PGA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의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안병훈이 처음이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쿠바 출신 오레올 카메호(29)를 새 외국인 선수로 택했다.현대캐피탈은 25일 카메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카메호는 207㎝ 103㎏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갖춘 레프트 공격수로 지난 시즌 러시아 리그 로코모티브 노보시비리스크(Lokomotiv Novosibirsk)에서 뛰며 56.86%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정상권 팀들이 모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4.76%의 공격성공률로 활약했다.카메호는 2003년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처음 쿠바 국가대표에 발탁돼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2008년 아메리칸컵에서는 쿠바에 금메달을 선사했고 이후 브라질과 러시아 등 세계 주요 배구리그에서 주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2013시즌에는 LIG손해보험에서 뛰며 국내 무대를 경험했다.높은 타점과 빠른 스피드를 지닌 카메호는 공격형 레프트 포지션에 필요한 공격력은 물론, 세터 출신으로서의 장점을 살린 안정된 리시브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카메호의 합류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을 라이트 공격수로 돌릴 수 있게 됐다.오랜 기간 카메호 영입에 공을 들인 최태웅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라이트 주 공격수를 맡아야 한다는
롯데 자이언츠의 잠잠했던 방망이가 불붙었다. 롯데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 6개 포함 36개의 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3-9로 승리했다.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영봉패했던 롯데는 침묵했던 방망이가 살아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33승37패다.전날 5년 연속으로 40승에 선착한 삼성(40승29패)은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멈추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선발투수 김건한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1⅔이닝 만에 4실점(4자책)하며 무너졌다.이날 롯데는 강민호, 최준석(14호), 이우민(1호)의 홈런 3개를 포함해 17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을 압박했다.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득점했다. 포수 강민호는 24호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며 부문 선두를 지켰다.삼성 역시 이틀 연속이자 시즌 8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개수에서도 19개로 롯데보다 많았지만 집중력과 폭발력에서 다소 밀렸다. 중반까지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가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손민한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최연소 나이로 미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2연승을 기록하면서 '백인 우즈'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세계 최강의 골프 실력을 뽐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의 메이저 14승 기록을 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5일(한국시간) CBS스포츠는 스피스와 우즈, 잭 니클라우스(미국), 로리 매클로이(북아일랜드), 진 사라센(미국)의 메이저 승리 페이스를 토대로 그래프를 작성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우즈는 현재까지 메이저 통산 14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US오픈에서의 우승을 추가한 이후 7년 동안 메이저대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골프계의 전설인 잭 니클라우스는 가장 많은 메이저 18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스피스는 지난 22일 US오픈 우승으로 PGA 투어 사상 최연소로 메이저 2연승(통산 4승)을 달성했다. 21세 10개월 25일의 나이로 지난 1922년 진 사라센이 세웠던 기록을 깬 것이다.사라센은 1922년 메이저 2승을 채웠고, 그 다음해에 3번째 우승을 기록했지만 97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기 전까지 달성한 메이저 승수는 7승이었다.스피스는 한 시즌에 4대 메이저 타이틀을 모두
불법 스포츠토토 참여 및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 KGC 전창진 감독이 혐의를 부인했다.전 감독은 25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 안한다"며 "제가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경찰에)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전 감독은 지인 4명과 함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사설 베팅참여)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 등은 2014~2015 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3월께 전 감독이 맡고 있던 부산KT 경기와 관련,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3억원을 베팅해 1.9배의 수익을 챙겼다.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법 스포츠 토토를 통한 수익금 배분을 약속한 뒤 베팅할 돈을 마련해 전 감독의 지시에 따라 해당 팀의 경기 직전 불법 스포츠 토토에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해당 시즌 2월 치러진 KT의 5경기에서 전 감독이 선보인 선수교체와 타임 등의 정황을 승부조작 혐의의 근거로 보고 있다.전 감독은 이에 대해 "그건 제 권한이다"며 "어떤 내용이던 그 부분을 정확하게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수사에 협조해 제 억울한 부분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경찰 조사를 받은 전 감독의 후배 2명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FC서울의 수비수 차두리(35)가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를 차지했다.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차두리는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0만2713표(24일 오전 10시 기준)를 얻어 2위 김승대(포항· 9만6600표)를 제치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올 시즌이 끝나면 선수 생활을 마칠 예정인 차두리는 변함없는 인기로 다음달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출전을 예약했다.2명을 뽑는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승규(울산)가 8만7표로 6만6788표의 권순태(전북)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공격수 부문에서는 전북의 투톱 이동국(9만5192표)과 리그 득점선두인 에두(8만1015표)가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울산 현대 김신욱(6만8175표), 수원 삼성 정대세(6만3960표)가 뒤쫓고 있다.좌측 미드필더는 수원 염기훈(9만4645표)과 전북 레오나르도(9만1441표)가 경합 중이고 우측 미드필더는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가 서울의 고요한(6만6605표)을 큰 표 차로 따돌린 상태다.전북 이재성(9만5520표)과 성남FC 김두현(9만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무안타를 기록했다.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대타로 들어서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강정호는 팀이 7-5로 앞서던 5회말 2사 1, 2루 투수 타석 때 대타로 투입됐다. 그는 상대 투수 카를로스 콘트레라스를 상대로 7구 승부를 벌였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6회초 수비부터는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71로 소폭 떨어졌다.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신시내티를 7-6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