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출장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장,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었다.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솔로홈런이었다. 거기에 선발출장으로 나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32타수 9안타)을 0.281까지 끌어올렸다.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신고하며 장타력을 입증한 강정호는 이날 첫 홈런을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에게 때려냈다. 150㎞의 직구를 우습게 뿌리는 투수였지만 강정호는 초구로 들어온 변화구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거기에 4월3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선발로 출장한 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은 유격수 대신 3루수 자리에 섰지만 수비에 문제는 없었다.강정호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으나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에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 1, 3루 상황에서 힘차게 배트를 휘둘러 봤으나 유격수 앞 땅볼을 쳐 기회를 날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을 통해 시즌 2승을 달성했다.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12언더파 공동 2위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과 크리스티 커(미국)를 3타 차이로 따돌리면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통산 14승이다.김세영(22·미래에셋)과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앞서 시즌 2승을 거뒀고, 박인비(2승)가 시즌 3번째 다승자가 됐다.또 올 시즌 11개 대회까지 소화한 가운데 9개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돌풍을 이어갔다.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렉시 톰슨(미국)이 주춤했지만 박희영과 커가 버디 행진을 달리며 박인비를 추격했다.그러나 박인비는 침착하게 12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6·마인츠)이 또 골대 불운에 울었다.구자철은 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71분을 소화했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구자철은 교체로 나가기 직전인 후반 24분에 오카자키 신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때렸지만 골대에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구자철은 지난달 30일 샬케04와의 30라운드에서도 골대를 때렸다. 2경기 연속으로 골대가 방해했다.마인츠는 강등 위기에 몰린 함부르크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8승13무10패(승점 37)로 10위다.함부르크는 8승7무16패(승점 31)로 14위에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전반 37분 율리안 바움가르트링거의 자책골로 주도권을 넘겨준 마인츠는 0-1로 뒤지면서 전반을 끝냈다.후반 초반부터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함부르크의 수비가 탄탄했다.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함부르크는 1-0으로 앞서자 일찌감치 수비에 무게를 뒀다.그러나 마인츠는 후반 31분 유누스 말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막판 뒷심에서 밀렸다. 함부르크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FC가 통산 5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첼시는 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EPL 35라운드에서 에당 아자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털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첼시(25승8무2패 승점 83)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우승을 확정했다.각각 4경기와 5경기를 남겨둔 2위 맨체스터 시티(20승7무7패 승점 67), 3위 아스날(20승7무6패 승점 67)이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첼시를 역전할 수 없다.첼시는 지난 2009~2010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통산 5번째 우승(1954~1955시즌 포함·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이다.첼시는 앞서 캐피털원컵(리그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올 시즌 '더블(두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2015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아자르는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첼시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을 넣지 못하며 고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들은 우승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다. 몸을 사리지 않았다.전반 막판에 첼시 쪽으
세계랭킹 247위 장수정(20·사랑모아병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난닝 여자 서키트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장수정은 3일 중국 난닝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셰쑤웨이(29·대만·세계랭킹 154위)에게 0-2(2-6 3-6)로 졌다.지난 3월 호주와 태국 대회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서키트 우승을 노렸던 장수정은 2013년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23위까지 올랐던 셰쑤웨이의 노련함에 밀려 고배를 들었다. 장수정은 일본으로 이동해 후쿠오카 챌린저와 구루메 챌린저 대회에 참가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47)이 팀의 중심타자 박병호(29)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염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가 전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충분히 어필했다"고 말했다.전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찾았다. 이날 목동을 방문한 스카우트들은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었다.잠재력있는 한국의 선수들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해외진출이 가능한 박병호를 관찰하기 위해 들렀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박병호는 이날 자신의 장기인 홈런포를 가동하지는 않았지만 4타수 3안타로 정교한 타격을 뽐냈다.비록 7회 롯데의 심수창의 포크볼에 속아 삼진을 당하기는 했지만 외국인투수 조시 린드블럼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148㎞에 달하는 투심 패스트볼부터 낙차 큰 느린 커브까지 공략하며 모두 안타를 만들어냈다.이번 시즌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이어 박병호까지 빅리그 도전에 나선다면 넥센은 팀의 확고한 주축타자 2명을 내보낸 채로 다음 시즌을 꾸려야 한다.그러나 염 감독은 박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안방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결심을 굳히고 이를 위해 캐나다로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이상화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 캘거리로 떠났다. 이상화는 캐나다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이끌었던 케빈 크로켓(41·캐나다) 코치가 꾸린 훈련팀과 함께 훈련을 하게 된다.2014~2015시즌을 일찌감치 마친 이상화는 3월초부터 고질적인 부상이 있는 무릎 재활에 매달렸다. 그는 캐나다에 도착한 이후 기초적인 체력훈련을 한 뒤 본격적인 스케이팅 훈련에 돌입할 전망이다.이상화는 "훈련 상황을 고려해 캐나다로 가게 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캐나다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크로켓 코치가 자신과 잘 맞는 코치이기는 하지만 이상화는 오직 훈련 환경을 최우선으로 놓고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첫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훈련 환경이다. 훈련 환경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성적에도 변화가 있기 때문에 그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이어 "재정적으로 안정적이기 위해서는 한국 팀에 남아야 했다. 하
울리 슈틸리케(61·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를 관전하기 위해 오는 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슈틸리케 감독은 2일 사간 도스-비셀 고베(이상 1부 리그), 3일 V바렌 나가사키-파지아노 오카야마(이상 2부 리그) 경기를 각각 지켜본다.현재 이들 클럽에는 김민우, 백성동, 최성근, 김민혁(이상 도스), 정우영(고베), 조민우, 이용재(이상 나가사키) 등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다음달부터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출장을 통해 한국인 J리거들의 기량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슈틸리케 감독은 3일 귀국한다.
정규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전북과 수원은 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를 치른다.창과 창의 대결이다.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공격력을 지닌 팀은 전북과 수원이다.'닥공(닥치고 공격)'의 원조인 전북은 12골(6실점)을 터뜨리며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레오나르도(4골1도움), 한교원(1골2도움), 이동국(1골1도움) 등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수원은 15골(9실점)로 클래식 12개 팀 중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염기훈(5골5도움)과 정대세(2골4도움) 등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특히 염기훈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정규리그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이명주의 역대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10경기)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승승장구하던 양 팀은 최근 주춤했다.K리그 통산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패(17승5무) 행진을 이어오던 전북은 지난 26일 전남드래곤즈와의 8라운드에서 1-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레스 베일(26·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66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다가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베일의 영입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1억 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준비한 가운데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사인을 보내는 순간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맨유의 자금력은 지난해 맺은 아디다스와의 후원 계약에서 나온다.현재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는 맨유는 지난해 7월 아디다스와 10년 간 총 7억5000만 파운드(약 1조2280억원) 규모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축구계에서 나온 역대 최고 계약액이다.텔레그래프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3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 확보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약 5000만 파운드(약 830억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며 "맨유는 새 시즌의 전력 강화를 위해 베일을 두 팔 벌려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 약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메이저리그(MLB)의 노력이 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MLB 사무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올 시즌 평균 경기 시간(9이닝 기준)이 2시간53분40초로 지난 시즌 평균 3시간2분21초보다 8분41초 줄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경기 시간을 따지면 3시간1분에서 7분 정도가 줄어든 수치다.스포츠 통계 전문회사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는 만약 줄어든 평균 경기 시간이 시즌 끝까지 유지되면 2시간34분에서 2시간25분으로 줄어든 1963년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메이저리그가 올 시즌부터 한층 강력하게 적용한 경기 시간 촉진 규정(스피드업 규정)의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MLB 사무국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 시범경기부터 선수들의 불필요한 동작을 규제하는 경기 시간 촉진 규정을 시행해왔다.몇몇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타자들은 반드시 한 쪽 발이 타석에 있도록 해야 한다.공수교대 시간은 2분25초로 제한되며 전국으로 중계되는 경기만 2분45초까지 허용한다. 투수와 타자는 교대시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연승을 노리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처음으로 컷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리디아 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쳤지만 보기와 더블보기, 트리플보기를 각 1개씩 범하며 4오버파를 기록했다.출전선수 144명 중 공동 117위까지 처져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3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처지에 몰렸다.리디아 고는 그동안 50차례 LPGA 투어 대회에 나서 컷 탈락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전반에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친 리디아 고는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각각 트리플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하며 페이스를 완전히 잃었다. 특히 14번 홀에서는 공이 나무 위에 걸리는 불운까지 겹쳤다.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총 8개의 우승을 휩쓴 한국(계) 선수들은 대부분 1라운드에서 주춤했다.3언더파 68타를 친 양희영(26·KB금융그룹), 이지영(30), 장하나(23·BC카드) 등이 공동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김효주(20·롯데),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2언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팀이 쓰고 있는 새 역사책의 주연 자리를 노리고 있다.스완지시티는 2일 오후 11시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스토크시티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리그에서만 31경기에 나서 7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기도 하다.득점의 순도도 높다.기성용은 지난 25일 웨일스 언론이 꼽은 '스완지의 올 시즌 기념비적 5개 경기' 중 두 번의 경기에서 직접 골망을 갈랐다. 팀이 필요로 할 때 기성용의 발끝이 빛났다는 이야기다.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지난 25일 뉴캐슬과의 34라운드 승리로 승점 50점(14승8무12패)의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11~2012시즌 수립한 팀 역대 최다 승점(12승11무15패·승점 47)을 뛰어넘었다.스완지가 남은 4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면 이는 곧 팀의 새 역사가 된다.기성용은 지난 뉴캐슬전에 모처럼 선발명단에서 빠져 체력을 비축했다. 기성용이 또다시 공격 본능을 빛내 스완지가 쓰는 새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22경기 무패 행진으로 K리그 역사를 다시 쓴 최강희(56) 전북현대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최 감독이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최 감독은 4월 한 달간 4승1패를 거두며 전북을 K리그 클래식 선두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9월6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K리그 통산 최다 연속 경기 무패(22경기·17승 5무)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최 감독은 2005년 전북의 감독으로 취임, 10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이듬해인 2006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며 전북에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선사했다.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전북을 명문구단 반열에 올려놓은 최 감독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팀 컬러를 전북에 입히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지휘봉을 잡고 있다.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최악의 타격부진에 빠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결장했다.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대타로조차 나오지 못했다. 시즌 5번째 결장이었으며 이틀 연속으로 출전하지 못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096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 최하위다.텍사스는 5월1일 휴식을 취하고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3연전을 치른다. 추신수는 3일간의 휴식과 함께 부진을 해결할 시간을 얻게 된다.이날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추신수는 경기에 나서는 대신 데이브 메가던 타격 코치와 함께 비디오를 보며 해결책을 모색했다.추신수는 "타격 매커니즘은 예전과 같다. 야구는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이다. 문제를 찾아야 하지만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성적은 나쁘지만 느낌은 좋다. 성적이 안좋으면 사람들이 별의 별 소리를 다 한다"며 "타석에 들어서 내가 고전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추신수에게 휴식을 준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그와 계속해서 타격감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