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이날도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 5경기 연속 무안타였고 타율은 0.104까지 떨어졌다.상대 실책과 볼넷, 몸에 맞는 볼로 세 차례 출루하기는 했지만 우익수 수비에서 미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회초 추신수는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평범한 유격수 뜬공을 쳤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타구를 놓쳐 1루를 밟았다.이 사이 3루까지 간 엘비스 앤드루스는 후속타자인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3회 추신수는 굴욕을 맛봤다. 에인절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앤드루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추신수를 선택했다. 추신수는 파울 2개를 걷어내며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채웠다.하지만 다음 타선의 카를로스 코퍼렌이 삼진으로 침묵해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5회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일 연속 결장한 가운데 팀은 5연승을 이어갔다.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지난 21~23일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에게 다시 기회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24일부터 선발로 복귀했기 때문이다.제대로 된 기회를 얻었던 강정호는 3경기에서 9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을 증명했다.이날 피츠버그가 14안타를 휘두르며 8점을 뽑은 가운데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한 머서는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출장 선수들 중 가장 좋지 않은 타격성적이었다.머서의 시즌 타율은 0.204로 소폭 하락했다.피츠버그는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안타와 앤드류 맥커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페드로 알바레즈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5회에도 폴랑코와 맥커친이 연속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닐 워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4-0을 만들었다.8회 크리스 스튜어트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달아난 피츠버그는
빈공에 시달린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막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전날까지 샌디에이고에 2연승을 거뒀던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내주며 11승7패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전날 홈런 4방을 몰아친 다저스의 타선은 이날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팀 안타는 5개에 불과했다.알렉스 게레로가 친 솔로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주축 선발진에 휴식을 주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불려온 스캇 베이커는 패전투수가 됐으나 7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다저스는 3회말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4회에도 맷 캠프에게 볼넷을 내준 후 데릭 노리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잃었다.5회 다저스는 선두타자 알렉스 게레로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7회 노리스에 1점 홈런을 허용해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샌디에이고의 선발 브랜던 모로우에게 7회까지 안타 5개와 볼넷 1개만 얻어내며 1득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이후에
저스틴 로즈(35·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오픈에서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로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TPC 루이지애나(파 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6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우승한 후, 10개월 만에 거둔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이다. 로즈는 2013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로즈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쳐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21언더파 267타를 친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이 선두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트링게일은 11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로즈에게 빌미를 제공했다.경험 많은 로즈는 침착하게 막판 17번과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치며 팽팽하던 균형에 마침표를 찍었다.한국 선수 중에는 김민휘(23)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8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쳐 8타를 줄였다.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2위, 최경
최나연(28·SK텔레콤)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최나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692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최나연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8승을 달리고 있는 최나연은 모처럼 선두권을 형성하며 승수 쌓기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전반부터 몰아치기에 나섰다. 10번홀 시작과 함께 버디를 잡아낸 최나연은 12번홀에서 다시 버디에 성공했다. 파5홀인 14번홀에서 이글까지 잡아내는 등 초반 5개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최나연은 남은 13개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단독 2위에 안착했다. 17세 소녀 헨더슨은 이날 7언더파 65타로 대회 코스 레코드를 갈아치우며 단숨에 1위로 급부상했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한 리디아 고(18)는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 줄이기에 실패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LPGA 2부 투어 상금 2위 출신의 '루키' 곽민서(25·JDX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17·바르셀로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슈틸리케 감독은 24일 경기도 광명시 광일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경기광일초교와 안양주니어FC의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를 찾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승우가 재능이 있고 능력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훈련 장면만 봤을 때는 다른 선수들보다 1살 어린 점이 많이 눈에 띄었다"며 "이승우가 앞으로 어떻게 경력을 쌓아갈지, 공식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다. 최근에는 스스로 "최연소 A대표팀에 뽑히고 싶다"며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를 발탁한다는 원칙을 이승우에게도 적용한 것이다.슈틸리케 감독은 "모든 선수를 나이와 상관없이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며 "항상 그 시점에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뽑아서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이 맞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원칙을 강조했다.이어 "호주아시안컵 때 선수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펼치는 세기의 복싱 대결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사에 남을 맞대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 입장권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폭스 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파퀴아오-메이웨더전 티켓이 판매 60초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다음 달 3일 경기가 열릴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의 수용 인원은 1만6500명이다. 하지만 이날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티켓은 500장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티켓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 등에게 돌아간다.현장 관람의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은 발매 시작과 함께 인터넷 예매 사이트로 몰려들었고 500여명 만이 행운을 누리게 됐다.이날 일반인에게 공개된 티켓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00달러(약 160만원)다.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링 사이드 티켓은 1만 달러(약 1100만원)나 된다. 일반인들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현지에서는 경기가 임박할수록 티켓값이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좋은 자리의 경우 암표값이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MGM 그랜드 호텔 측은 경기장에 입장하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패배를 딛고 정규리그 23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전북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전남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를 치른다.전북은 지난 18일 펼쳐진 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K리그 통산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패(17승5무) 금자탑을 세웠다.구단 통산 300승(195무256패), 최강희 감독 개인 통산 300경기(리그컵 포함·145승76무79패) 출전 기록도 함께 만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정규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전북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일격을 당했다.전북은 지난 22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2015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3으로 졌다.각종 대회에서 27경기 연속 패배가 없었던 전북은 이날 약 7개월 만에 고배를 들었다.특히 '가시와 징크스'에 또다시 발목이 잡히며 심리적 충격이 더 컸다. 전북은 가시와와 6차례 만나 1무5패에 그쳤다.전북은 전남과의 '호남 더비'를 통해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작정이다. 현재 진행형인 정규리그 연속 무패 기록도 이어나가야 한다.최강희 감독은 "가시와전 패배가 팀에 악
클레이코트의 최강자 라파엘 나달(29·스페인)이 클레이코트 시즌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다.나달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30위 파비오 포그니니(28·이탈리아)에 0-2(4-6 66-7)로 졌다.나달은 지난해 자신의 '텃밭'인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부상이 겹쳐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지난 시즌을 마쳤다.올해 들어서도 2월 아르헨티나 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제외하고 우승을 맛보지 못했던 나달은 클레이코트 시즌 들어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클레이코트에서 통산 승률이 0.927(328승26패)에 달하는 그이지만 지난주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노박 조코비치에 져 4강 탈락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지 못했다.바르셀로나 오픈에서는 앞서 8차례나 우승할 정도로 강한 모습이었지만 이번에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잇따라 부진을 겪으면서 나달의 프랑스오픈 전망도 다소 어두워졌다.나달은 "멍청하게 경기했다. 내가 해야할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지 못했고 평소보다 실수가 많았다. 내가 가진 장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윤석영(25)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돌아온다.영국 '웨스트 런던 스포트'는 윤석영이 오는 25일(한국시간) 헐시트와의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24일 전했다.윤석영은 지난 4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호소, 그동안 경기에 뛰지 않았다.3주 휴식으로 부상에서 회복한 윤석영은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수비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번 경기는 QPR에 무척 중요하다.7승5무21패(승점 26)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는 QPR은 17위 헐시티(6승10무16패·승점 28)를 반드시 잡아야만 남은 레이스에서 기대를 걸 수 있다.
LA 다저스가 같은 지구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대체선발로 나선 마이클 볼싱어와 시즌 평균자책점 10.45로 부진했던 라이언 보겔송의 대결이었다.의외로 전날 클레이튼 커쇼와 메디슨 범가너 간의 에이스 대결만큼이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볼싱어는 어렵게 잡은 등판 기회에서 5⅔이닝 5탈삼진 5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해 합격점을 받았다.하지만 전날 승리를 날렸던 다저스의 불펜진이 또 경기를 내줬다. 이날은 전날 등판하지 않았던 페드로 바에즈와 후안 니카시오가 각각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만나기 전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에 이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그것도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였다.다저스는 2회 알렉스 게레로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홈런으로 1점을 보탰다.샌프란시스코는 5회 전날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린 조 패닉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브랜든 벨트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와 땅볼 아웃된 가운데 LG 트윈스 출신인 레다메스 리즈(32)가 7년만에 빅리그에서 승리를 맛봤다.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타로 출장,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전날까지 3경기 연속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던 강정호는 이날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서 한 차례밖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복귀했기 때문이다. 머서는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투구를 맞아 갈비뼈 쪽에 부상을 당했다.강정호는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자신을 증명했지만 다음 선발출장 기회를 기다리게 됐다.시즌 타율은 0.200(20타수 4안타)이 됐다.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가 5회초까지 4점을 내주며 부진하자 타석에서 대타로 강정호를 투입했다.강정호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카일 헨드릭스와 7구 승부 끝에 떨어지는 변화구를 빗맞혀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타석을 끝낸 강정호는 6회초 수비때 불펜투수 레다메스 리즈와 교체됐다.팀이 1-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리즈는 2이닝을 안타 하나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개막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들의 열정과 관중의 함성이 울려퍼질 신축경기장이 재모습을 갖추고 마지막 실전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한켠에 우뚝선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농구와 배구 등 실내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다목적체육관 형태로 지어진 이곳에서는 광주U대회 동안에는 체조 경기가 펼쳐진다.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관중 8337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경기가 펼쳐지는 1층에는 가변형 좌석 1834석이 마련됐고 실제 경기시 눈 앞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에너지절감을 위해 태양광과 지열 등이 사용되며 초고화질 LED 대형 스크린이 체육관 옆면에 부착돼 실감나는 경기를 감상할 수 있고 실시간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은 소음을 흡수하는 자재인 목모보드가 설치돼 음향 효과를 극대화했다.지하 2층에 마련된 1700㎡ 규모의 연습장은 기둥이 없는 공법이 사용돼 지어졌으며 대회 이후 전지훈련 장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수영이 펼쳐지는 남부대국제수영장도 완공돼 24일 검사를 앞두고 있다.남부대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제대회 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득점에 볼넷과 몸에 맞는 볼 한개씩을 기록했다.안타는 한 개도 치지 못했고 병살타까지 나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35에서 0.128(39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대신 1회 몸에 맞는 볼과 9회 볼넷으로 출루해 두 차례 모두 팀 득점에 공헌했다. 시즌 4번째 득점을 올렸고 출루율은 0.220에서 0.244가 됐다.추신수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신인투수 아치 브래들리의 구속 150㎞ 직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1루를 밟았다.이후 밀어내기 볼넷이 나와 팀 득점에 도움이 됐지만 시즌 초반부터 삼두근과 등 통증으로 고생한 추신수에게 달갑지 않은 출루였다.3회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1-5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렸다.9회 무사에서 앤드류 샤핀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추신수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2루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지난 12~1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던 강정호는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조디 머서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머서는 지난 20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투구에 맞아 갈비뼈 쪽에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머서의 경기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강정호에게 기회가 돌아왔다.지난 21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는 전날과 이날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면서 머서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전날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낸 것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강정호는 이날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고 안타도 쳤다.2경기 연속 안타·타점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6에서 0.211(19타수 4안타)로 올라갔고, 시즌 타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