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24·첼시)과 박은선(29·로시얀카)이 러시아와의 친선경기에 뜬다. 윤덕여(54)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러시아대표팀과의 2연전에 나서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여자대표팀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1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러시아와 1차전을 가진 뒤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여자대표팀의 친선경기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17년 만이다. 지난 1998년 일본과의 친선경기 이후 처음이다.잉글랜드와 러시아 무대에서 각각 활약 중인 지소연과 박은선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의 주역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도 합류한다.러시아와의 상대 전적은 2승1무3패로 한국이 열세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이겼다. 지난 2011년 3월 키프러스컵에서 대표팀은 지소연과 여민지의 골로 러시아를 2-1로 제압했다.러시아전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5캐나다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무대다. 대표팀은 이달 초 참가한 키프로스컵에서의 부진을 이번 친선전을 통해 만회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윤덕여호는 31일 오후 경기도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공격수 김승대(24)가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프로축구연맹은 25일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라운드 베스트 팀, 라운드 베스트 경기 등을 발표했다.MVP는 FC서울을 무너뜨린 김승대가 차지했다.김승대는 지난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새끼발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승대는 예상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섰지만 움직임이 좋았다. 서울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으로 연속 골을 뽑아냈다.연맹은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서도 투혼을 발휘했다. '라인 브레이커'답게 뒷공간 침투로 2득점을 올렸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김승대는 4-4-2 전형을 기준으로 선발한 3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김호남(26·광주), 황지수(34·포항), 염기훈(32·수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강수일(28·제주)과 임선영(27·광주)이 베스트 공격진에 뽑혔고 홍철(25·수원), 배슬기(30·포항), 김대중(23·인천), 김영신(29·제주)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골키퍼 부문은 김승규(25·울산)가 뽑혔다.무려
금지약물 사용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수영연맹 이기흥 회장은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태환이 올림픽 출전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박태환이 올림픽에 참가해 성과를 내면 훼손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서 테스토스테론 사용 혐의로 자격정지 18개월을 처분 받았다.징계는 금지약물이 검출된 첫 번째 도핑테스트를 받은 지난해 9월3일부터 소급 적용돼 박태환은 내년 3월2일까지 선수 활동을 할 수 없다.징계가 끝난다고 해도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1장 5조 6항에 따르면 '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금지약물을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대표 선수 및 지도자 활동을 할 수 없다.내년 3월2일 징계가 끝나더라도 3년이 지나는 2019년 3월2일까지 박태환이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의미다. 당연히 8월로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올 시즌 프로야구의 우승을 다툴 팀으로 삼성과 SK, 두산을 꼽았다.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개막을 앞둔 24일 각 방송사 해설위원들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순서의 차이는 있었으나 5명 모두 4강팀 안에 삼성과 SK, 두산을 빼놓지 않고 올려놨다. 이들은 강팀의 조건으로 투수력을 강조하며 세 팀을 꼽았다.지난 시즌 4연속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삼성은 4명에게 1순위로 꼽혀 여전히 최강 전력으로 인정받았다.또 지난해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두산과 SK가 강팀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두 팀은 시즌이 끝난 뒤 신임 사령탑의 지휘 아래 반등을 위해 구슬땀을 쏟아왔다.왼손 선발투수 장원준을 4년 총액 84억원으로 영입한 두산은 확실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비롯한 탄탄한 선발진, 베터랑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타선을 바탕으로 특유의 공격적인 팀 컬러를 되찾으려 한다.최정·김강민·조동화 등 팀내 자유계약선수(FA)들을 모두 잡은 SK는 윤길현·정우람·전유수·진해수 등이 버티는 불펜진에 박희수와 박정배가 조기 복귀한다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윤희상의 복귀로 탄탄해진 선발진을 바탕으로 '
금지약물 파동으로 충격을 던져준 박태환(26)이 국민들 앞에 선다.박태환의 소속사인 팀GMP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수영연맹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간과 장소를 확정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팀GMP는 "이번 도핑양성반응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과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려 박태환 본인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팀GMP는 "그동안 국제수영연맹(FINA)의 기밀유지조항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들과 기자들에게 마음과 달리 어떤 답변도 드릴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지난 23일 청문회를 열고 테스토스테론 양성반응을 보인 박태환에게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징계는 첫 번째 도핑테스트를 받은 지난해 9월3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만료일은 2016년 3월2일이다. 지난해 7월2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를 처방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박태환은 한 달여 뒤인 9월3일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고 제96회 전국체전이 열린 10월 말 FINA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았다. 박태환이 기자회견을
8년 연속 리그 우승을 노리는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신치용(60) 감독이 마지막 길목에서 만난 OK저축은행과 김세진(41) 감독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오는 27일부터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OK저축은행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서 한국전력에 2연승을 거두고 삼성화재의 파트너가 됐다. OK저축은행이 챔프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감독은 24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플레이오프가 3차전까지 갔으면 좋았을 텐데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며 웃었다. 기다리는 입장에서 바라본 플레이오프는 어땠을까. 신 감독은 "두 팀이 비슷하지만 사실은 한국전력이 조금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두 팀의 플레이오프는 무척 팽팽했다. 두 경기 모두 풀세트 끝에 승부가 결정될 정도였다. 한국전력이 승기를 잡았던 순간도 여러 차례 있었다.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OK저축은행이 웃긴 했지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신 감독은 "사실 어제 같은 경기는 한국전력이 3-0으로 이겨도 할 말이 없었다. 다 이긴 경기를 빼앗겼다"면서 "반대로 OK저축은행 선수들의
주장 완장을 차고 축구대표팀의 2015호주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다가오는 평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성용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소집 인터뷰에서 "평가전은 선수들이 아시안컵이 끝난 뒤 얼마나 성장하고 기량을 잘 유지했는지 팬들에게 보여주는 시간"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6월 열리는 월드컵 예선에 앞선 평가전이므로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은 이달 말 열리는 우즈베키스탄(27일·대전월드컵경기장)과 뉴질랜드(31일·서울월드컵경기장)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했다.두 차례의 평가전은 6월부터 시작하는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준비 무대 성격을 띤다.아시안컵이 끝난 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간 기성용은 피곤함도 잊은 채 맹활약을 펼쳤다.지난달 7일 복귀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린 뒤 두 골을 더 추가했다. 시즌 6호골로 박지성(34·은퇴)이 보유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정규리그) 기록을 갈아치웠다.기성용은 "아시안컵이 끝나고 몸도 피곤했고 여러 가지로 힘든 시점이었지만 소속팀에서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배려를
축구대표팀이 2015호주아시안컵 준우승의 기쁨을 뒤로 하고 다시 모인다.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이달 말 열리는 우즈베키스탄(27일·대전월드컵경기장), 뉴질랜드(31일·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평가전에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은 올 아시안컵 8강전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당시 한국이 연장 승부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숨을 돌린 대표팀은 서울로 이동해 31일 뉴질랜드를 맞는다. 두 차례의 평가전은 6월부터 시작하는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준비 무대 성격을 띤다.한국을 비롯한 40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2차 예선은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2차 예선에서 생존한 12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해 월드컵 본선 티켓 4.5장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7일 이번 평가전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1월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름을 받았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있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손흥민(23·레버쿠젠), 박주호(28·마인츠), 구자철(26·마인츠)이 이름을 올렸다.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것으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당한 인천 전자랜드가 '언더독의 반란' 반란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51-55로 졌다. 1차전을 66-62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던 전자랜드는 2·3차전 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4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몰고 갈 수 있다. 올 시즌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놀라움 그 자체다. 이 정도의 선전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정규리그 6위를 차지한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에 '턱걸이'로 올라왔다. 시즌 초반 9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경기당 6.9개(정규리그 기준)에 달하는 외곽포를 앞세워 막판 순위 싸움에서 부산 kt와 안양 KGC인삼공사 등을 따돌렸다. 정규리그에서 5할 승률도 올리지 못했던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에 들어와 전혀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서 3위 서울 SK를 3연패로 무너뜨렸다. 국내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업셋 시리즈(하위 시드가 상위 시드를
플레이오프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은 OK저축은행의 송희채(23)가 팀 동료 외국인선수인 시몬(28)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OK저축은행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한국전력에 3-2(22-25 25-23 25-23 18-25 15-11)로 역전승했다.시몬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자신의 다섯번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시몬은 43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7-20으로 끌려가던 3세트 홀로 남은 8점 중 6점을 몰아치며 25-23으로 세트를 뒤집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세진(41) OK저축은행 감독이 "확실히 시몬이란 사람은 세계 탑클라스라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평할 정도였다.송희채는 그런 시몬을 "경기 전에 몸이 안 좋아 보여도 경기장 안에서 해준다는 믿음이 있다. 또 쉴 때도 경기 할때도 항상 밝게 해보자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보면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며 "말 그대로 '믿는구석'"이라고 표현했다.그러나 정작 시몬 자신은 팀의 리더역할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반응했다.시몬은 "어떻게 해야될 지 잘 모르겠는데 그
금지약물 사용이 적발된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26)이 24일(한국시간)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년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박태환이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것은 지난 1월26일이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 GMP는 박태환이 도핑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병원 측의 실수라고 주장했다.박태환은 지난해 9월초 FINA의 상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 중인 박태환은 FINA의 상시 도핑 대상자다. 선수들은 일정 기간 단위로 자신의 소재지를 등록하게 돼 있는데 도핑 검사관들이 예고 없이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대한수영연맹이 박태환에게 도핑이 적발됐다는 사실을 전달한 것은 지난해 10월이었다.오랫동안 해외 전지훈련을 해왔던 박태환이 1월초 새로운 전지훈련지로 미국행을 물색하는 것을 두고 도핑에 적발된 영향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호주수영연맹은 금지약물을 사용한 선수의 훈련을 금지하기 때문이다.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받은 도핑테스트 결과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측은 아시안게임 도중 박태환의 도핑테스트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마린보이' 박태환(26)이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많은 누리꾼들은 박태환 선수를 향해 쓴소리를 뱉어냈다.닉네임 '명훈'은 "이제 징계도 나왔으니 박태환도 분명히 언론에 자신의 일에 대해 소상히 그리고 분명히 밝히고 팬들의 이해와 용서를 구할 건 구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게 최소한 팬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닉네임 '개구리토마토'는 "박태환 선수 및 이번 청문회 준비한 많은 분들 축하드린다"며 "이제 국제협회 자격정지후 3년간 국대 자격정지는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국민들이 지켜보겠다. 화이팅"이라고 비판했다. 아이디 'jbri****'는 "18개월 자격 정지 기간이 2014년 9월3일부터 2016년 3월2일까지이고 이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으니 2019년 3월3일에야 국가대표로 복귀가능하다"라며 "설마 작년 7월에 정한 규정을 박태환 때문에 뒤엎지는 않겠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도전하세요"라고 비꼬았다.누리꾼 'nieh****'은 "국가대표 자격정지 3년이 어떻게 바뀔지. 설마 박태환 때문에 이 규정도 바꾼다면 원칙없는 대한민국의
기아자동차㈜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홈런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기아차는 오는 28일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2015 프로야구 정규 시즌 동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기아 홈런존'을 마련하고 홈런 이벤트와 홈런볼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홈런존은 챔피언스필드 우측 외야 잔디석에 마련되며, 기간에 따라 올 뉴 소렌토,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등이 전시된다. 이들 차량은 정규 시즌 중 홈런을 쳐서 바운드없이 직접 차량을 맞힌 첫 선수에게 증정된다. 또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홈런존으로 날린 볼을 주운 관중에게는 챔피언스 필드의 시즌권이 주어진다.뿐만 아니라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홈런존에 홈런을 친 선수를 맞춘 고객 1명에게는 챔피언스 필드 시즌권을, 일반 홈런을 친 선수를 맞춘 5명에게는 '또봇'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밖에 5회말 종료 후 경기장을 정비하는 클리닝 타임을 활용, 고객들이 직접 기아차 쏘울과 레이 미니카 레이싱을 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또한 구장 펜스와 덕아웃 등 주요 시설물에 기아차 로고와 다양한 차종 브랜드를 홍보하고, 투수 교체 시 K3 오픈카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김호철(60)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현대캐피탈은 23일 "김호철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지고 감독직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배구의 명가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성적 부진에 대해 통감하며 감독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팬들과 선수, 그리고 구단에게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시즌 내내 고생한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없는 점이 미안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죄송하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현대캐피탈은 2014~2015시즌에 왕좌 탈환을 목표로 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시즌 15승21패 5위로 시즌을 마쳤다.아가메즈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퇴출됐고 뒤이어 영입한 케빈은 한국 배구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주포가 제 구실을 해주지 못하면서 팀 조직력이 붕괴됐다.라이벌 삼성화재가 변함없은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자 현대캐피탈과 팀을 이끈 김 감독에 대해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김 감독은 당분간 일선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슈퍼루키'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LPGA 무대 2승째다. 김효주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들은 개막 후 모든 대회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최나연)을 시작으로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김세영), ISPS 한다 호주 오픈(리디아 고), 혼다 LPGA 타일랜드(양희영), HSBC 위민스 챔피언스(박인비), JTBC 파운더스컵까지 6개 대회 연속 한국(계) 선수들이 트로피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