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이 3%에 가까운 시청률을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1회는 평균 시청률 2.8%, 최고 시청률 4.1%(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드라마는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스타 셰프 '강선우'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나봉선은 박보영이, 강선우는 조정석이 맡았다.이밖에도 김슬기, 임주환, 박정아 등이 출연한다. '오 나의 귀신님'은 유제원 PD와 양승희 작가가 드라마 '고교 처세왕'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연출 나영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며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8회는 평균 시청률 11.9%(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3.9%를 기록했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 그룹 '2PM'의 택연이 강원도 정선 시골마을에서 2박3일 동안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하늘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배우 이동건(35)과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22)이 교제 중이다.지연의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는 4일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MBK 측은 지연과 이동건이 최근 한·중 합작 영화 '해후'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2002) '파리의 연인'(2004) 등에 출연했다.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롤리 폴리' 'Bo Peep Bo Peep' 등의 히트곡을 냈고, 드라마 '드림하이2'(2012) '트라이앵글'(2014) 등에서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의 전 연인 최모(31)씨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김현중 측은 "소송의 쟁점을 흐리는 행위"라고 일축했다.3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최씨의 임신과 출산은 이번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소송의 쟁점은 지난해 김현중의 폭행으로 최씨가 아이를 유산했는지 여부이고 현재의 임신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설명이다.또 "김현중 측은 친자임이 확인되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이지만 "최씨에게 임신 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초음파 사진을 요구하자 법원에 제출하지 않고 바로 방송국으로 들고 갔다"며 초음파 사진에도 의구심을 드러냈다.앞서 최씨는 지난 4월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와 폭행으로 인한 유산을 이유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후 또 김현중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했다.한편 김현중은 지난달 "더 좋은 사람이 돼 돌아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입대했다. 2017년 3월 전역 예정이다.
‘국경없는 청년회’를 표방한 JTBC의 ‘비정상회담’이 1주년을 맞아 출연진 12명 중 절반을 새로운 얼굴로 바꿨다.오는 6일 오후 11시 새로운 멤버들이 출연한 방송이 전파를 타는 가운데 3일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JTBC빌딩 2층 디지털공연장에서 ‘비정상회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정 피디(PD)를 비롯해 MC 전현무(38), 유세윤(35), 성시경(36)이 참석했다.기존 멤버로는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몬디(32), 독일의 다니엘 린데만(31), 미국의 타일러 라쉬(28), 새 멤버로 폴란드의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31), 노르웨이의 니콜라이 욘센(28), 이집트의 새미(26)가 참석했다.김희정 피디는 1주년을 맞이한 소감으로 “아주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데는 세 MC와 G12의 힘이 컸다”며 고마워했다.더불어 이번에 개편을 하면서 “각 나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대륙별 안배도 고려하는 등 최대한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을 캐스팅했다”며 "멤버 간의 전체적인 조화도 중요시 했다"고 밝혔다.개편에 따른 변화도 있을까? 김희정 피디는 “큰 변화는 없다”고 답했다. 김 피디는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오는 13일 새 앨범 '리얼리티'(Reality)로 1년 만에 돌아오는 그룹 '인피니트'가 본격적인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3일 인피니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틀곡 '배드'(Bad)를 공개했다. '데스티니'(Destiny) '백'(Back) 등 인피니트의 대표곡을 만든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알파벳이 작업한 곡이다.이들은 "짐작할 수 없는 전개와 사운드의 새로운 시도가 듣는 이에게 쉴 틈도 주지 않고 '배드'의 마력에 빠지게 만든다"고 곡을 소개했다. '배드'를 통해 인피니트는 그 동안 그들이 보여준 것보다 한 단계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평범한 댄스 음악이 아닌 실험적인 사운드와 구성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곡"이라고 전했다.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오세아니아와 북미에서 관객을 만난다.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16일 오세아니아 시드니·멜버른·브리스베인·아델레이드·퍼스·오크랜드·크라이스트처치 등 7개 도시에서 개봉한다.북미에서는 17일부터 뉴욕·로스앤젤레스·워싱던 DC·애틀란타·댈러스 등 13개 도시에서 '연평해전'이 상영된다.'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축제의 열기에 잊혀진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교전이 일어난 날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이었다.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김학순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영화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홍콩·마카오·필리핀·미얀마에서 개봉할 예정이다.'연평해전'은 2일 현재 누적관객수 223만5925명을 기록 중이다.
가수 최성수(55)씨 부부가 지인으로부터 투자받은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최씨의 지인 A씨는 지난 2005년께 최씨 부부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빌려준 돈 13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말께 최씨와 최씨의 아내 박모(53)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최씨 측이 2011년께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 '스폿 페인팅' 시리즈 작품 중 하나로 빚을 갚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에 배당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께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최씨의 아내 박씨는 지난 2005년께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58)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3억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돼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류그룹 '엑소(EXO)'의 정규 2집 '엑소더스'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뮤직비디오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등극했다.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공개된 '콜 미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5230만뷰(한국어 버전 4062만1247 건·중국어 버전 1176만6282건)를 돌파했다.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올해 발표된 K팝 뮤직비디오 중 상반기 기준(1월 1일~6월 30일)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또 2집과 2집 리패키지 '러브 미 라이트'는 총 119만장이 판매(6월30일 기준)되며 2013년 정규 1집에 이어 정규앨범 2장 연속 앨범 판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지상파 및 케이블 TV의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총 30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엑소는 오는 18~19일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 – 더 엑솔루션 인 베이징'을 연다.
가수 문희준(37)이 2년 만에 여는 단독콘서트 '19:나인틴'(19:NINETEEN)을 오는 8월21일~23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19살에 'H.O.T'로 데뷔한 후 지금까지 19년 동안의 가수생활을 총망라해 팬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는 의미에서 공연 타이틀을 '19:나인틴'으로 정했다.이번 공연에서 문희준은 자신의 솔로곡 '바이러스'(Virus) '옵세션'(Obsession) '와이'(WHY) 등을 밴드 셋으로 관객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19년 동안 함께한 팬들에게 바치는 특별 무대도 준비돼 있다.공연 관계자는 "19년 동안 자신의 음악, 생각 변화를 한 무대에 담아내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데뷔 20주년을 앞둔 문희준에게 더욱 의미있는 단독 콘서트"라고 전했다.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2만1000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4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국제시장'과 같은 속도다. 흥행세보다 뜨거운 건 관객의 반응이다. 영화를 본 이들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 '뜨거운 감동을 주는 영화' 등으로 '연평해전'을 표현한다.영화는 2002년 6월29일 서해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제2연평해전)을 영화화했다. 이 일로 우리 군인 6명이 전사했고, 19명이 부상했다. 이날 한국과 터키의 2002년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있었다. 국민이 축제를 즐길 때, 이들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하지만 이들의 희생은 축제의 환희에 묻혔다. 당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걸 알고 있는 국민은 드물었다.영화는 그들의 희생을 기리고, 예의를 갖춰 그들을 떠나보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평해전’을 향한 관객의 호응은 영화가 하려는 일에 대한 일종의 동의(同意)다.배우 김무열(33)은 이 ‘동의’에 관객보다 먼저 합류해 대열의 선두에 섰다. 그는 극 중 참수리357호의 정장 ‘윤영하 대위’를 연기했다(윤영하 대위는 이 교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무열은 ‘연평해전’ 시나리오를
한 여배우가 남자 배우의 과한 즉흥 연기에 대해 성추행 수사를 의뢰했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여배우 A씨가 지난 4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상대 남자 배우의 과한 애드리브에 대한 성추행 수사를 요청해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남편이 새벽에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을 찍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남자 배우 B씨는 A씨의 상의 단추를 잡아 뜯는 연기를 했다. 대본에는 없는 장면이었다.영화감독이 '컷'을 외친 뒤 A씨는 B씨에게 대본에 없는 내용을 연기했다며 항의했고, 지난달 경찰에 성추행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A씨와 B씨, 해당 영화 감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촬영 도중에 항의했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고, A씨는 촬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감독이 '컷'을 부르지 않았는데 항의할 수 없었다며 맞서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해당 영화 스태프를 부를 것이고, 영상도 받아서 조사할 것이다"며 "예술적인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혐의가 인정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분들이 한 영화에 다 나와요. 오늘 자리에 하지 못한 분 중에도 좋은 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제가 어려서 영화를 볼 때 멋진 배우를 보면서 영화에 몰입했던 것처럼 '베테랑'도 배우 보는 맛으로도 두 시간이 쑥 지나가는 영화가 됐으면 합니다."'베를린'(2013) '부당거래'(2010) '짝패'(2006) 등을 연출해 자신만의 확고한 영화 세계를 구축한 연출가 중 한 명인 류승완(42) 감독은 1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그의 새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는 어떤 작품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류 감독의 말은 과장이 아니다. '베테랑'에는 충무로에서 한가락 한다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황정민을 필두로 같은 나잇대 최고 연기력을 가졌다는 유아인, 감각적인 연기로 주연보다 더 주목받는 조연이 된 유해진과 오달수, 여기에 정웅인, 정만식, 진경, 오대환, 장윤주, 김시후 등이 힘을 보탰다.류승완 감독은 "프리 프로덕션(촬영 전 준비 과정) 중에 가장 힘든 게 캐스팅인데, 내가 생각했던 배우들이 대부분 영화에 합류했다"며 "연기력은 기본이고 좋은 사람들과 작업을 하게 돼 행복했다"고 말했다.영화 '베테랑'은 안하무인의 재벌 3세와 그의 부
한류그룹 '인피니트'가 1년 만에 컴백한다.1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이달 중 새 앨범 '리얼리티'를 내놓는다.이날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 멤버들은 그간 화려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또래 아이들처럼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앨범 제목 '리얼리티'를 반영하듯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듯 무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가 개별 활동을 병행하면서 멤버별, 팀으로도 많이 성장했다"면서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신했다.한편, 인피니트는 8월 8~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를 연다.
배우 이종석(27)과 박신혜(26) 측이 1일 오전 보도된 열애설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두 사람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과 S.A.L.T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둘이서 만날 때도 있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릴 때도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한 연예 매체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이들이 1월 종영한 SBS TV 드라마 '피노키오'에 함께 출연한 게 인연이 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소속사들은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드라마 촬영 이후 화보 촬영 등 함께 하는 작업이 많아 자주 만나게 된 것"이라고 했다.모델 출신인 이종석은 2010년 SBS TV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배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2010) '하이킥! 짧은 다리의 습격'(2011) '학교2013'(2012)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피노키오'(2014) 등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 반열에 올랐다.박신혜는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맡아 데뷔했다. 이후 '미남이시네요'(2009) '이웃집 꽃미남'(2013) '상속자들'(2013)에서 주연을 맡으며 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