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가 산뜻하게 출발했다.27일 엠넷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에 방송된 '쇼미더머니4'의 1회는 케이블TV·위성·IPTV 포함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1.6%, 최고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최다인 7000여명이 지원한 예선 현장이 그려졌다.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아이돌그룹 멤버와 언더 래퍼 도전자들이 특히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 라비는 중저음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언더 신의 고수로 평가받는 피타입도 매끄러운 랩을 선보이며 합격의 증표인 목걸이를 건네받았다. 이밖에 프리스타일의 강자 서출구, '지기펠라즈' 출신 이노베이터, 래퍼 키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여성 래퍼 캐스퍼도 합격했다. 특히 지난해 '이병헌 협박녀'로 알려진 멤버가 포함됐던 걸그룹 '글램'의 리더 출신 박지연이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글램이 해체된 뒤 카페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는 그녀는 '이병헌 협박녀' 사건 이후 심정을 담아 랩을 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타블로와 산이를 비롯해 지누션, 버벌진트, 박재범, 팔로알토, 로꼬, 지코가 새 프로
김수현·공효진·아이유 주연의 KBS 2TV '프로듀사'가 끝나자 tvN '삼시세끼 - 정선편'의 시청률이 치솟았다. 27일 tvN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삼시세끼 - 정선편' 7회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 기준 평균 11%, 최고 13.4%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6회 평균 시청률인 8.8%보다 무려 2.2% 포인트 상승했다.자체 최고 시청률로 '삼시세끼 - 정선편'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프로듀사'가 시청률 10% 이상을 꾸준히 올리면서 밀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한 유해진과 가수 보아가 등장해 주목받았다.비슷한 시간대인 밤 10시대 승기는 SBS TV '정글의법칙 IN 얍'이 여전히 쥐었다. 11.9%로 같은 시간대 1위다. 그간 '프로듀사' 방송분을 요약한 KBS 2TV '프로듀사 - 더스페셜' 시청률은 5.5%를 찍었다.
1970년대 인기를 끈 영화배우 진도희(66·김태야)가 26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로 편입) 문예창작과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거쳐 M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영화 '작크를 채워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뒤 '대추격' '일요일에 온 손님들' '서울의 연인' 등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톱 배우 반열에 올랐다. '젖소 부인'으로 유명한 에로 여배우가 진도희라는 예명을 그녀와 함께 사용하면서 오해와 편견에 시달리기도 했다. 빈소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서울 승화원. 02-2227-7500
영화감독 임권택·봉준호, 배우 최민식·송강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 등 한국영화인 5명이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이 된다. 2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임권택 감독 등은 아카데미가 새로운 회원으로 위촉한 322명 명단에 포함됐다. 아카데미가 한국 영화인들을 회원으로 위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영화계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고 영화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5명은 아카데미 수상 영화에 대한 투표권을 갖게 된다. 일부에서는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을 가능성도 커졌다고 점치고 있다. 아카데미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최근 아카데미 신입 회원 수는 크게 늘고 있다. 매년 평균 100명 안팎이었으나 지난해 271명이 신입 회원이 됐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50명이 늘어났다. 한국영화인 5명 외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엠마 스톤, 에디 레드메인 등이 신입 회원으로 뽑혔다.
한류스타 안재욱(44)·뮤지컬배우 최현주(35) 부부가 부모가 된다.안재욱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현주 뱃속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저 오늘부터 아빠됐어요"라는 글도 덧댔다.두 사람은 지난 1일 결혼했다. 최현주는 직후 임신, 3주차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로 호흡을 맞췄다.한편, 안재욱은 7월16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아리랑'에서 '송수익'을 연기한다.
그룹 '지오디'(god)의 맏형 박준형(46)이 결혼한다. 박준형은 13살 연하 승무원 여자친구와 26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박준형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뒷모습이 찍힌 커플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제가 드디어 저와 인생을 함께 걸을, 하느님이 축복해주신 파트너와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라고 적어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만난 박준형은 평소와 같이 유쾌해 보였지만 "사흘 동안 거의 잠도 설치고 이틀 동안 음식을 제대로 못 먹었다"고 고백했다.초등학교 다닐 때 나갔던 대회, 지오디로 데뷔하던 순간, 지난해 지오디 완전체 컴백에 이어 태어나서 네 번째로 떨리는 순간을 맞았다는 박준형은 "정말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말했다."기쁘고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걱정도 되고. 내가 진짜 이 다음 발자국을 딛을 수 있을까. 이게 저 혼자 하는 일이 아니고 아내가 생기고, 아내를 제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되게 떨리네요."박준형은 지난해 12월 SBS TV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프러포즈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 스스로 "그렇게 멋있는 남자가 아니"라고 말
가수 이문세가 3년 만에 '숲 속 음악회'를 연다.26일 소속사 KMOONfnd에 따르면 이문세는 8월8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허브나라농원 내 야외공연장인 별빛무대에서 '이문세 숲 속 음악회'를 펼친다.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회), 2012년(7회)까지 진행됐다.허브나라농원은 이문세가 휴식 차 자주 가는 곳이다. 별빛무대라는 이름도 이문세가 직접 붙여줬다.좌석은 총 600석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허브나라농원 홈페이지(http://herbnara.com/fixn001/index.php)에서 예약이 진행된다.공연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된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 2012년 이 음악회 수익금 2000만원을 이주 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단체인 '라파엘 클리닉'에 기부한 바 있다.한편 이문세는 지난 4월7일, 13년 만에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했다. 나얼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는 9월부터 춘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천안, 광주, 창원 등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하
데뷔 18주년을 맞은 가수 김현정이 26일 새 앨범 '투게더 포에버(Together Forever) 18'를 발표했다.제목에는 '영원히 함께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현정이 음반 전체의 프로듀싱과 함께 타이틀곡 '어테션'의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았다.'어텐션'은 김현정의 샤우팅 창법과 저음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바탕으로 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김현정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지난 2002년 그녀의 5집에 수록된 '순종'이 리마스터링돼 실렸다. 감성 발라드 '빈말'도 포함됐다.소속사 힘엔터테인먼트는 "김현정이 그 동안 자신의 음반에서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참여를 해왔지만 자신이 만든 곡을 타이틀로 내새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그녀와의 이별' '멍' '떠난 너'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90년대 섹시가수로 이름을 날린 김현정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출연 이후 재조명되고 있다.4년4개월 만에 음반을 통한 활동을 진행한다.
탤런트 최강희(38)가 2011년 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 이후 3년 여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다.26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최강희가 KBS 쿨FM 개국 50주년을 기념해 '볼륨을 높여요'를 특별 진행한다"고 알렸다. 최강희는 2011년 '볼륨을 높여요' DJ로 활약했다.최강희는 청취자들이 뽑은 역대 '볼륨을 높여요' DJ 중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선정돼 스페셜 DJ를 맡게 됐다. 최강희가 스페셜DJ로 참여하는 '볼륨을 높여요'는 26일 오후 8시 보이는 라디오로 방송된다.KBS 쿨FM은 개국 50주년을 맞아 엄정화, 한영애 등 여러 스페셜 DJ와 함께 '홈커밍데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최강희는 오는 28일 올리브TV '맵스'(MAPS)에서 그룹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한 특별한 제주도 여행기를 선보인다.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첫날에 이어 이튿날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가운데, 25일 개봉한 류승범 주연의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은 4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영화 '19곰 테드2'(감독 세스 맥팔레인)는 연달아 개봉한 한국영화에 밀려 6위에 만족해야 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절친 악당들'은 25일 384개 스크린에서 1596회 상영돼 2만6886명이 봤다. 매출액은 2억192만5900원이었다.영화는 우연히 돈 가방을 손에 넣게 된 '지누'와 '미나'가 이 가방을 찾으려는 무리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영화다. 류승범과 고준희가 각각 지누와 미나를 연기했다.'돈의 맛'(2012) '하녀'(2010) '바람난 가족'(2003)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이 만들었다.'19곰 테드2'는 281개 스크린에서 927회 상영, 1만8198명을 불러 모았다. 매출액은 1억3916만4200원이다.2012년 개봉한 '19곰 테드'의 후속작인 이번 영화는 인격을 가진 곰인형 '테드'가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코믹하게 담았다.주인공인 곰인형 테드의 목소리는 감독인 세스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채연(35)이 5년 만인 26일 국내에서 신곡 '안봐도 비디오'를 발표했다.그녀가 국내에서 새 음반을 출시하는 건 지난 2010년 7월 댄스곡 '봐봐봐'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룩 앳(Look At)' 이후 처음이다.2003년 1집 앨범 '잇츠 마이 타임(It's My Time)'으로 데뷔했다. 이후 '둘이서' '오직 너' '흔들려' '사랑 느낌' 등 섹시함을 앞세운 히트곡으로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전날 오전 홍대 앞 롤링홀에서 만난 그녀는 한결 여유가 넘쳤다. '섹시 가수'의 대명사로 통하는데 "지금은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예전 섹시 이미지도 만들어진 것이에요. 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라 (기획사 콘셉트로 인해) 섹시해져야 돼서 노력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죠. 어느 순간 익숙해져서 '이러면 집중하고 예쁘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거기서 좋은 걸 찾다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거예요. 지금도 제 나이 안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그냥 표현하고 싶어요. 데뷔한 지 12년이 됐는데 그 안에서 다져진 섹시 내공으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섹시하다'는 수식이 여전히 기분
JYP엔터테인먼트가 대표 댄스 그룹인 '원더걸스'를 밴드로 컴백시키는 사실이 25일 확인됐다.원더걸스는 8월 발표하는 새 앨범 활동을 4인 밴드 형태로 진행한다.싱어송라이터 '핫펠트'로 활동도 겸하는 예은이 키보드를 맡는 것을 비롯해 유빈이 드럼, 혜림이 기타, 팀에서 자퇴를 했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선미는 베이스를 맡는다.멤버들은 프로듀서 박진영의 지휘 아래 1년 가량 연습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원더걸스는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 후크송의 대명사로 통하며 200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댄스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밴드로의 변신은 그간 부진을 한번에 씻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새로운 콘셉트로 이목을 단번에 끌겠다는 것이다.2007년 2월 싱글 '아이러니'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같은 해 원년 멤버 현아(현 그룹 '포미닛')가 빠지고 유빈이 합류한 뒤 그해 9월 정규 1집 '텔 미'로 인기를 얻었다.한국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2009년 미국 진출을 선언한 원더걸스는 같은 해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76위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이후 세계적인 금융 위기 등으로 현지 활동이 원활하지 못했고, 국내 공백기가 생기면서
남성 듀오 '듀크' 출신 김석민(44)이 가수 겸 배우 임선영(34)과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9월22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오페르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김석민과 팀을 이룬 듀크의 또 다른 멤버 김지훈(1973~2013)의 도움으로 연애를 시작해 7년 간 교제했다.신혼여행은 11월 필리핀 보라카이로 떠난다. 연희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김석민은 리더 김지훈의 입대로 해체 위기에 있던 혼성그룹 '투투'를 대신 맡아 '뉴 투투'라는 이름으로 이끌며 1996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0년 김지훈과 듀크를 결성했다. 2008년 솔로로 나서기도 했다.'뉴 논스톱' '골뱅이' 등에 출연한 임선영은 2005년 걸그룹 '퍼퓸'의 리더를 맡기도 했다.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등에도 나왔다.한편 이날 김석민의 예비 신부가 임선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는 동명이인인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임선영이 그와 결혼한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거북이 임선영 측은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김석민과 결혼하는 임선영은 본인이 아니다"고 밝혔다.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인 설리가 25일 탈퇴설에 휩싸였다.이날 설리가 f(x)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할 계획이라는 설이 나왔다. 5인 그룹인 f(x)는 4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도 나왔다.앞서 설리는 지난해 7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당분간 연예계를 떠난다고 밝혔다.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악플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했다.하지만 같은 해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850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 배우' 대열에 올라서는 등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고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가능성도 인정받았다.SM은 하지만 설리 탈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어벤져스' 영웅들과 나란히 선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됐다.25일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제작담당 사장은 최근 스파이더맨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스파이더맨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처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마블 스튜디오와 소니픽쳐스는 23일 스파이더맨을 연기할 새 배우로 영국의 19세 배우 톰 홀랜드를 낙점했다.스파이더맨은 마블 히어로 무비의 원작인 마블 코믹스에서 아이언맨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웅 캐릭터다.하지만 소니 픽쳐스가 1999년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700만 달러에 사들이면서 스파이더맨은 마블 영웅들의 동맹 집단인 '어벤져스'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스파이더맨을 제외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의 판권은 마블 스튜디오를 인수한 디즈니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다.스파이더맨이 마블 영웅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된 건 소니 픽쳐스가 마블 스튜디오와 손잡게 되면서다. 두 회사는 2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했다.이후 스파이더맨이 언제부터 '어벤져스' 팀에 합류할지 관심을 모았다.새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곧바로 현재 촬영 중에 있는 '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