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11일 1041개 스크린에서 5607회 상영돼 27만4747명이 봤다. 매출액은 23억6385만3600원, 매출액 점유율은 74.1%였다.2위 '샌 안드레아스'가 이날 불러 모은 관객수는 4만320명이었다.'쥬라기 월드'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처음 내놓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영화다. 1997년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 2001년 '쥬라기 공원3'가 나왔다.영화는 지상 최대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욕심으로 통제 불가능한 포악한 공룡이 탄생하고, 이 공룡은 우리를 탈출해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등이 출연했다.한편 1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4위 '스파이', 5위 '간신' 순이었다.
지난해부터 대장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가수 안치환(50)이 11집 '50'을 15일 발매한다고 소속사 에이앤엘이엔티가 12일 밝혔다.올해 50세가 된 안치환이 겪고 있는 좌절과 고통, 희망을 표현한 앨범으로 총 11곡이 수록됐다.2010년 10집 '오늘이 좋다' 이후 5년 만에 새 앨범이다. 지난해 총 97곡이 수록된 '안치환 앤솔로지 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ete Myself)'를 발매하고 자신의 음악여정을 돌아본 이후 발매하는 앨범이기도 하다.특히 작년 예기치 않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쓴 곡들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시련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결국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마음 속 희망이라고 노래하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이번 타이틀곡이다. 브라스 선율과 안치환의 선 굵은 목소리가 더해진 라틴풍의 록음악이다.이밖에 암 투병을 시작하며 이겨내리라고 의지를 노래한 '나는 암환자', 그 의지를 굳건히 할 수 있게 곁을 지켜준 아내를 보며 만든 '병상에 누워', 이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곡으로 긴 투병기간 동안 믿음을 긍정적으로 노래한 '바람의 영혼' 등이 눈길을 끈다.시인 정호승의 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1995년 1집 '문화혁명'의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로 데뷔한 네오 펑크 그룹 '삐삐밴드'의 활동 기간은 불과 3년 남짓. 메인 보컬 이윤정이 탈퇴하고 고구마(권병준)를 영입, 1997년 '삐삐롱스타킹'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기간까지 포함해서다.그럼에도 1990년대 파격의 아이콘으로 통했다. 음악뿐 아니라 의상 등에서 '로파이(Lo-Fi)'(부러 낸 거칠고 낡은 느낌) 스타일을 선보였다. 빨간색으로 염색한 머리와 트레이닝복 패션 등은 파격이라는 평을 들었다.이윤정의 독특한 비주얼과 록밴드 'H20'와 '시나위'를 거친 강기영(달파란)·박현준의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사운드는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원년 멤버로는 19년 만인 12일 새 EP 'pppb'를 내놓은 삐삐밴드를 신사동에서 미리 만났다.핫한 래퍼 자이언티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를 비롯해 90년대 삐삐밴드의 펑크하고 키치적인 사운드를 재현한 'ㅈㄱㅈㄱ',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디스코 풍의 펑키한 기타 리프가 귀에 감기는 아이 필 러브', 전위적인 실험성이 돋보이는 '로보트 가나다 라마마'가 실렸다.일렉트로닉 뮤지션과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달파란, 원더버드와 3
한국과 중국 합작 아이돌 그룹 '타임즈(TimeZ)'가 11일 디지털싱글 '어웨이큰(Awaken)'을 한중 양국에 동시 발매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과 중국의 수퍼 제트(Super Jet)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팀이다. 한국인 멤버 2명과 중국인 멤버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2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한국 무대에 데뷔했고 그 해 한국과 중국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2집 발매 이후 중국 활동을 지속했다.이번 신곡 '어웨이큰'은 경쾌한 비트와 감성적인 일렉 기타 사운드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잃었던 나 자신을 되찾고 꿈을 찾아 나가는 희망적인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내로라하는 창작진들이 눈길을 끈다. '엑소'의 '중독'과 '콜미 베이비(Call Me Baby)',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의 '배드 걸(Bad Girl)', '빅스'의 타임머신(Time Machine)' 등 최근 유명 히트곡들의 작사를 맡은 작사팀 '1월8일'(잼 팩토리)이 참여했다. 중국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엉뚱한 스파이로 변신했다. 엠넷 '댄싱9'에서 화제가 된 싱가포르 출신의 미녀 댄서 타샤가 출연한다. 빅뱅의 '베베(Bae Bae)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를 통해 가수로 거듭난 박시환(28)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11일 소속사에 따르면 박시환은 오는 7월11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첫 콘서트 '가슴아 뛰어'를 연다.이번 공연에서 박시환은 데뷔 후 그동안 발표한 곡과 함께 자신을 가수로 만들어 준 '슈퍼스타K'에서 부른 노래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으로 정식 데뷔한 박시환은 지난 4월 첫 정규앨범 '레인보우 테이스트'(Rainbow Taste)를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애미가 진짜 더웠어요."(박한솔·드럼)밴드 솔루션스(권오경·나루·박솔·박한솔)가 최근 발매한 프로젝트 앨범 '노 프라블럼!'(NO PRBLEM!)의 시작은 마이애미였다. 지난 3월 세계적인 프로듀서 지미 더글라스(Jimmy Douglass)와의 협업을 위해 찾은 마이애미에서 이들은 음악의 유쾌함과 즐거움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한국에서 못 보던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작업의 순서나 장비를 다루는 방식이 되게 과감하고 자유롭더라고요. 그렇게 실험적으로 음악에 접근하면서 굉장히 재밌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나루·기타, 신스)"지미 더글라스가 나이도 많고, 오래 음악을 한 분인데 그럼에도 항상 즐겁게 음악을 대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재밌어서 음악을 시작했고 계속 하고 있거든요. 미국에서 다시 한 번 제가 음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어요."(박한솔)마이애미에서 받은 즐겁고 유쾌한 기운은 앨범 전체의 색을 결정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가볍고 시원하다. 1집 '더 솔루션스'(THE SOLUTIONS)가 늦봄에서 초여름의 경쾌함, 2집 '무브먼츠'(MOVEMENTS)가 겨울의 묵직함을 표현했다면 '노 프라블럼!'은 한여름 무더위에 찬물
그룹 'god' 메인 보컬인 가수 김태우가 2년 반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11일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우는 18일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2013년 미니앨범 'T-러브' 이후 처음이다. 김태우가 앨범 수록곡 12곡 모두에 작사·작곡·프로듀싱으로 참여했으며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한곡은 가수 박재범이 피처링한 펑키한 곡, 다른 곡은 웅장한 사운드의 발라드다. 박재범을 비롯해 피처링진도 화려하다. YB 윤도현, god 멤버 데니안, 그룹 '에이트(8eight)'의 주희 등이 지원사격한다. 김태우는 앨범 발매 전날인 17일 논현동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국내 스타는 한류그룹 '엑소' 멤버 찬열로 나타났다. 11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해 5월25일부터 1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찬열은 이 기간 동안 154개의 사진을 통해 9700만건의 댓글과 '좋아요'를 기록했다. 찬열은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로 랭크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팬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엑소 세훈, 빅뱅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희철, 포미닛 현아, 슈퍼주니어 시원과 동해,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 소녀시대 티파니와 태연이 뒤를 이었다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일상을 공유하며 세계 팬들과 일상을 주고 받고 있는 한류스타들은 이 기간 총 20억 건의 댓글과 '좋아요'를 받았다. 한류스타들의 팔로워 수를 합치면 총 1억5000만명에 달한다. 국내 연예인 중 지난 5월2일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빅뱅 탑이 최단 기간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기록했고, 엑소의 백현과 타오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으로는 2015년 5월 기준 45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또 소녀시대 태연(410만),
12시에 시작해 7시에 문을 닫는 특별한 식당이 있다. 무엇이 특별하냐고? 식당이 문을 여닫는 시간이 그렇다. 이 식당은 낮 12시가 아닌 밤 12시부터 손님을 맞는다. 그래서 이 식당의 이름은 '심야식당'. 일상을 버틴 사람들은 소박하고 정갈한 음식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심야식당을 찾는다. 자극적이지 않은 안주에 맥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심야식당을 찾는 사람도 있다.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츠오카 조지)은 '마스터'로 불리는 이 식당의 주인장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2006년 일본에서 출간한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고, 일본 TBS에서 2009년부터 드라마로 방송돼 지난해 시즌3가 마무리된 인기 TV 시리즈이기도 하다. 영화 '심야식당'은 그간 만화와 드라마가 다룬 방대한 양의 이야기를 세 가지 에피소드, 세 가지 요리로 추려 만든 작품이다.일본배우 코바야시 카오루(64)는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마스터'를 연기했다. '심야식당'의 상징적인 존재인 셈이다. 무표정한 얼굴로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무심히 그들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내오는 그의 모습은 이 시리즈가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하려 하는지 대변한다. 인간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제아·나르샤·미료·가인)가 난데 없는 해체설을 일축했다.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프로듀서인 조영철 프로듀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왠 해체?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멤버들과 같이 곡작업하며 새 앨범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제아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이 글의 링크를 남기며 해체설 부인에 힘을 실었다.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와 가인의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도 새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체설을 부인했다. 가인은 다른 세 멤버와 소속사가 다르다.앞서 가인은 지난 3월 가인은 자신의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하와(Hawwah)' 감상회 및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2006년 데뷔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009년 그 해 최고의 히트곡인 '아브라카다브라'로 스타덤에 오른 뒤 인기 그룹이 됐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 춤은 싸이가 글로벌 히트곡 '젠틀맨'의 안무로 차용하기도 했다.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가수 이승기(28)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6집 '그리고…'가 10일 오후 12시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발매에 하루 앞서 앨범 전곡의 음원을 공개한다"며 "댄스음악 일색의 가요계에서 가슴을 울릴 감성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타이틀곡 '그리고 안녕'은 '우리 헤어지자' '결혼해줄래' 등 수많은 이승기의 대표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도훈과 함께 했다. 피아노와 현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록 발라드곡으로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목소리가 애절함을 더한다.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작사가 김이나와 작업한 '바람', 친구에게 보내는 위로를 담은 곡 '친구',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사랑'과 '그대와 나', 이승기가 직접 작곡에 참여한 '-하니?' '배낭을 메고' '우리 함께한 그 모든 시간' 등 모두 8곡이 수록됐다.소속사 측은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노래로 앨범이 구성돼 있다"며 "직접 작·편곡에 참여한 이승기의 음악적인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류 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앙코르 공연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밤 티켓 예매처인 예스24공연을 통해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TVXQ! 스페셜 라이브 투어(SPECIAL LIVE TOUR) - T1ST0RY - !…'을 관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진입하는 주요 동선인 한얼교 입구에서 인체에 100% 무해한 소독약을 대형 포그 방역기를 통해 분무한다. 내방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1차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인체에 100% 무해한 약품과 전문장비를 사용하는 전문 방역 업체를 섭외, 공연장 내부 등 공연장 곳곳을 살균 소독한다.공연 이틀 오전에 무대, 객석, 대기실 소독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공연장 외부 및 입장 게이트에 알람 기능이 탑재된 열화상탐지카메라를 배치, 이상 온도 감지 시 발열 여부 확인 및 공연장 곳곳에 배치한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상 발열이 있는 관객의 경우, 공연관람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관계자는 "공연장
배우 이민호(28)가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사진을 계약 없이 사용한 화장품 업체들을 상대로 판매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다.소속사 스타하우스 측은 10일 "최근 시중에 판매 중인 이른바 '이민호 마스크팩'은 몇몇 업체들이 소속사와 초상권 사용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해 제조 유통한 것"이라며 "이러한 행위는 이민호의 초상권 및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소속사는 해당 업체들이 2012년 SBS TV 드라마 '신의'에 주인공 최영장군으로 출연했던 이민호의 갑옷 입은 사진을 마스크팩 제품 포장에 무단으로 인쇄해 이민호의 초상권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소속사 측은 "일부 업체는 '이민호 마스크팩'의 판매처를 확장하고 투자 제안까지 하고 있어 피해가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다. 정확한 확인 없이 계약 및 투자를 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민호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다담은 "T사, K사 등 4개 업체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판매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했고,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해외로 제품 수출이 진행되는 등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손해배상청구의 결과
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샌 안드레아스'에 이어 한국 박스오피스 접수에 나섰다.11일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는 예매율 75%를 넘기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의 예매율은 10일 오전 9시 현재 75.8%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10만5292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1억9025만원이다.9일 박스오피스 1위 '샌 안드레아스'와 2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의 예매율은 각각 5.4%, 3.2%다.영화는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 후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을 앞세워 만들어진 지상 최대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능이 높아지고, 공격성이 강화된 유전자 조작 공룡들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인류를 위협하기 시작한다.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닉 로빈슨, 주디 그리어 등이 출연한다.1993년 '쥬라기 공원' 첫 번째 작품 연출을 맡아 이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총제작을 맡았고,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2012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도둑들'(2015) 등을 연출한 최동훈(44) 감독의 신작 '암살'이 개봉 전 15개 국가에 선판매됐다.투자·배급사 쇼박스는 10일 '암살'이 홍콩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미국·중국·홍콩·싱가포르·대만 등 10개국에 판매된 데 이어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독일·호주·뉴질랜드·미얀마·인도 등에 추가로 팔렸다고 밝혔다.독일에서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군도:민란의 시대' 등을 배급한 '스플렌디드 필름'(Splendid Film)이, 호주에서는 '국제시장'을 배급한 '드림웨스트 픽쳐스'(Dreamwest Pictures) 등이 '암살'을 현지에 배급하기로 했다.영화는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리는 오락영화다.'암살'은 하정우·조진웅·이정재·전지현·오달수·최덕문 등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해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쇼박스 측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배우들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신뢰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